"그녀가 나한테 관심있는게 분명해."
 남자는 여자의 친절을 호감 표현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 친절한 여자들이 본의 아니게 남자의 착각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주변 남자에게 정으로 친절을 배푸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여자의 모성애에서 나오는 친절을 여자의 호감 표현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지요. 
 또한 여자는 이성에게 관심이나 사랑을 받는 여자가 되고 싶은 스칼렛 컴플렉스가 있어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에게 단순한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단순한 호감을 이성적인 호감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잘 모르는 남자로서는 알길이 없을 것입니다.

 다음은 남자가 여자의 사소한 행동이나 친절을 사랑으로 착각하는 10가지 경우입니다. 



 남자가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10가지 경우

 

 1. 남자가 여자를 짝사랑할 때


 여자는 자신을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가 모성애로 인해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에게 정을 느끼면 남자는 여자의 모성애에서 나오는 정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예를 들어 여자는 자신을 짝사랑하는 남자가 마음에 상처를 받으면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누군가 그와 싸우면 싸움을 말리거나 편을 들어주는 경우가 있지요.

 이러한 여자의 마음이나 행동은 단순한 정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착각하여 여자를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헛된 희망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남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할 때
 
 남자가 고백할 때 여자는 남자에게 호감이 없으면서도 기뻐하는 경우가 있는데 남자는 자신의 고백이 성공했다고 착각할 수 있지요.
 여자는 누군가의 고백을 받으면 언젠가는 자신의 왕자님이 자신에게 고백할 날이 올 것을 기분좋게 상상하면서 좋아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자신의 고백이 효과를 봤다고 생각하면서 고백하기를 잘했다고 착각하기 쉽지요.



 3. 남자가 여자에게 친절하여 여자가 호감을 가질 때


 여자는 자신에게 친절한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요.

 여자가 친절한 남자에게 느끼는 호감과 젊은 남자에게 느끼는 이성적인 호감이 결합하면 남자는 여자의 단순한 호감을 사랑으로 착각할 수 있지요.

 예를 들어 남자가 예쁜 여성에게 친절하면 그 여성은 자신에게 친절한 남자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아니라 단순히 호감을 느끼지만 남자는 여자의 단순한 호감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4. 여자가 남자에게 단순한 호감을 느낄 때


 막연한 이성에 대한 호감과 사랑의 감정은 분명히 다른 것이지만 사람이란 누구나 이성에 대한 단순한 호감을 사랑이라고 착각할 수 있지요.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을 가지면 여자의 모성애와 결합하여 남자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는데, 남자는 여자의 이러한 호감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예를 들어 여자는 유머 감각이 뛰어난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이성에 대한 단순한 호감과 사랑은 너무나도 다른 것이지요.

 

 5. 여자가 남자를 걱정할 때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자신이 아는 남자가 많이 아프거나 슬프면 동정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요.

 여자는 자신이 아는 남자에게 좋지 못한 일이 생기면 동정심을 느껴 걱정하게 되지만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이성적으로 관심있다고 착각할 수 있지요.

 예전에 학교다닐 때 같은 학교 친구가 몸이 아파서 수술을 한 적이 있는데, 그를 아는 여학생들이 그 소식을 듣자 몹시 걱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학생들은 그와 친한 남학생들에게 그의 소식을 물어보았고 그러한 여학생들의 관심은 그가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지요.

 여자는 동정심이 많아 누군가 아프면 마음 아파하는 경우가 많아 남자는 여자의 이러한 동정심을 사랑으로 착각할 수 있지요.

 

 6. 여자가 질투할 때


 여자에게는 모성애같은 좋은 감정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질투심도 많아 어떤 남자가 어떤 여자를 칭찬하거나 좋아하면 자기도 모르게 질투심을 느끼는 경우가 있지요.

 예를 들어 제가 중학교 다닐 때 옆 반에 좋아하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저와 친하게 지내는 같은 반 여학생들이 그녀를 질투해서 나쁘게 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와 친한 여학생들의 질투심이 나에 대한 이성적인 관심이라고 착각한 적이 있었지만 나중에 여학생들은 자기보다 예쁜 여학생을 질투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이처럼 남자는 자신에게 친절한 여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를 질투할 때 자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질투하는 것이라고 착각할 수 있지요.

 

 7. 여자가 남자의 편을 들 때


 여자는 약자의 편을 드는 경우가 많아 남자가 사람들에게 왕따를 당하면 동정심으로 편드는 경우가 있지요.

 영화나 소설을 보면 남자주인공이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거나 놀림을 당하면 여주인공이 남자주인공의 편을 들어주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동정심으로 인한 여주인공의 모성애를 남자는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여주인공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요.

 영화나 소설은 여주인공이 결국 남자주인공의 사랑을 받아들여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현실은 남자의 짝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해 상처만 받고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겠지요.



 8. 여자가 오랜만에 남자를 보고 반가워 하거나 미소를 지을 때

 여자는 길에서 자신과 친분이 있는 남자를 오랜만에 만나면 아주 반가워 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여자가 미소를 짓거나 반가운 표정으로 손을 흔들면 남자는 여자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할 수 있지요.
 특히 자신이 좋아하던 여자가 오랜만에 만난 자신에게 그동안 잘 지냈냐며 관심을 보이면 여자가 자신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착각하기 쉽지요.
 

 9. 여자가 남자에게 전화할 때

 

 여자는 학교 다닐 때 친하게 지내던 남학생을 보고 싶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인에게 전화번호를 물어서 잔화까지 하면 남자는 여자가 자신을 사랑했었다고 착각하기 쉽지요.

 하지만 사실은 그냥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그런 경우가 많지요.

 '여자는 먼저 연락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지만, 친구처럼 지냈던 남자는 예외가 아닐지요.

 

10. 여자가 남자에게 만나자고 할 때

 

 여자는 과거에 자신에게 잘해준 남자에게 깊은 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있어도 남학생들에게 연락해서 한번 보자고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남자가 여자가 자신의 진실했던 마음에 감동되어 자신에게 고백이라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떡 줄 사람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김치국물부터 마시는 격'이 되겠지요.

 가끔 학교 다닐 때 같은 반 여학생이 자신의 짝 좀 찾아달라고 연락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알고 보면 대부분 그냥 궁금해서이지만 남자는 이런 경우 착각하기 쉽겠지요.

 여자도 남자의 단순한 호감이나 친절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가 여자의 모성애에서 나오는 감정을 사랑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지요.
 이처럼 남자가 여자보다 이성의 호감을 사랑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더 많은 이유는 다수의 이성에게 사랑받고 싶거나 다수의 이성에게 깊은 정을 느끼는 여자의 심리와 자신의 이성적인 인기를 과대평가하는 남자의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착시현상을 만들기 때문이지요.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