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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김춘추, 대왕의 꿈] 출간!

 

 

   남자는 사랑을 지나치게 서두르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호감이 전혀 없는 상태인데도 성급하게 고백하여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자신의 매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여자는 눈꼽만큼의 호감이 없는데도 성급하게 고백하다가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자는 호감없는 남자의 고백을 받으면 부담을 느껴 피하는 경우가 많아 남자가 성급하게 고백해서 거절당한다면, 여자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영영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백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남자가 고백을 거절당하는 대표적인 경우

 

 

   1. 성급하게 고백한 경우

   남자는 자신의 매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랑을 번개불에 콩 구워 먹듯이 급하게 서두르는 경우가 많아 고백을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자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데도 고백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입장을 바꾸어 봐도 고백을 받아줄리가 만무하다.

   더군다나 여자는 남자의 조건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남자가 백수인지, 직장인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남자의 고백을 받아줄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남자가 아주 잘생겨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다.

   서로가 서로를 잘안다고 해도 여자의 마음은 천천히 열리는 경우가 많아 남자가 성급하게 고백하면 거절당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을 것이다.

   여자는 호감없는 남자의 고백을 받으면, 부담을 느껴 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성급하게 고백해서 거절당한다면, 그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사랑을 지나치게 서두르는 경향이 있어 호감있는 여자를 만나면 속전속결로 고백하여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랑이 어린애들 소꼽 장난도 아니고 여자가 호감이 없는 상태에서 남자의 고백을 받아줄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내 주변의 남자들을 봐도 서로를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서둘러 고백하여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의 마음은 천천히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남자의 고백이 지나치게 성급하면 거절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2. 남자의 고백이 여자의 감성을 자극하지 못한 경우

   남자들 중에 고백을 메일이나 문자나 메신저로 하거나, 취중에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거나, 마음 떠보기 식으로 어정쩡하게 고백하는 남자들이 많은데, 이러한 고백은 여자의 감성을 전혀 자극하지 못해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감성을 자극받을 때 사랑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의 고백이 마음에 와닿지 않으면 남자에게 호감이 있어도 사랑의 확신이 없어서 고백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여자의 마음을 잘 모르는 남자들이 많다.

  

   다음은 남자가 문자로 고백해서 거절당했지만, 직접 고백하자 여자가 남자의 고백을 받아준 이야기다.

 

   영수는 회사에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경희를 짝사랑했는데, 경희도 영수에게 호감이 있어 보였다. 영수는 경희에게 고백하고 싶어도 소심해서 고백하지 못하다가 용기를 내서 문자로 고백했다. 하지만 경희는 영수가 보낸 문자를 씹었다.

   영수는 경희가 혹시 문자를 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퇴근한 후에 물었다.

   "경희야, 혹시, 내가 어제 보낸 문자 봤니?"

   경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봤어. 근데, 남자가 뭐 그렇게 소심하니? 답답하게. 나, 이만 먼저 가볼께."

   영수는 경희의 말을 곰곰히 생각했다.

   '소심하다고? 문자로 고백해서 소심하다고 하는 걸까? 그럼, 직접 마주 보고 고백하면 될까?'

   영수는 용기를 내어 경희에게 직접 고백했다. 경희는 고백을 받자 살짝 미소를 지으며 영수의 고백을 받아주었다.

   경희가 영수의 고백을 거절한 것은 호감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문자로 받은 고백이 마음에 와닿지 않아 아무 느낌도 오지 않았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여자는 감성을 자극받을 때 사랑이 마음에 와닿아 사랑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의 고백이 여자의 감성을 자극하지 못하면,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이 있어도 고백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도 모르고 문자나 메신저나 메일로 고백하는 소심한 남자들이 있으니, 고백을 거절당할 가능성이 십중팔구일 것이다.

 

   3. 남자의 사랑이 진실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경우

   여자는 남자가 자신을 정말 사랑한다는 느낌이 들때 모성애를 느끼거나 감성을 자극받아 남자의 고백을 받아주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남자가 정말 자신을 사랑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호감이 있어도 남자의 사랑이 마음에 와닿지 않아 고백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자는 이러한 여자의 사랑을 몰라 고백을 거절당하면, 여자가 눈이 높아서 거절당했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이 부자가 아니라서 거절당했다는 선입견을 갖는 경우가 많다.

   주변의 여성들에게 남자친구를 만난 계기를 물어보면, "남자친구가 절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갔어요."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말은 만약 남자친구가 자신을 정말 좋아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면, 고백을 거절했을 것이라는 말이다.

    여자는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호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남자의 사랑이 진실하다고 느껴지지 않으면 호감이 있어도 고백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고백을 거절당하기만 하는 남자들은 고백하기 전에 자신의 사랑이 진실한지부터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실 여자가 남자의 고백을 거절하는 경우는 여자가 보기에 남자가 별로인 경우가 가장 많지만,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생략하였다.

   남자나 여자나 끌리지 않는 이성과 사귈 마음이 생기지 않는 것은 당연지사이지만,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나 심리적인 문제로 고백을 거절당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고백을 거절당했다면, 어째서 거절당한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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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