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제 이상형이 나타날꺼예요."

   -이상형에 빠진 여자의 말-

   주변에 한창 남자들에게 인기있을 때 이상형에 빠져 좋은 이성이 다가와도 외면하다 혼기를 놓쳐 아예 평생 혼자 살겠다는 여성들이 있는데, 나중에 보면 부모님의 압력도 있고, 본인도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결국은 눈을 한참 낮추어 결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비극을 막으려면, 최소한 혼기가 차기 전까지는 이상형에 대한 미련을 버리는 결단이 필요하겠다.

   이상형에 빠져 사는 여성들의 가장 큰 문제는 현실과 동떨어진 희망, 즉, 이루어질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운 이상형을 기대하다 보니, 눈이 너무 높아져 드마라 주인공 수준의 꿈같은 남자를 기다리다 세월만 허송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상형에 빠지다 보니, 현실을 도외시한 채 눈만 너무 높아져 연예인 뺨치는 매력에 조건도 빵빵한 남자를 기대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 정도 남자를 만나려면  자신도 연예인 뺨치는 미모를 지녀야하지 않을까.

   이상형에 빠진 여성들도 이상형을 만나기가 거의 힘든 줄 알 것이다.

   다만, "좋은 인연만 생긴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하며 계속 이상형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상태일 뿐인데, 이게 바로 덧없는 희망의 함정이라는 것이다.

   만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한 남자를 만나기를 기대하는 일은 로또 복권에 당첨될 확률 만큼이나 실현 가능성이 낮은 덧없는 희망으로, 미련을 버려야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상형에 빠진 여성들이 흔히 하는 잘못 5가지


 

   1. 괜찮은 남자가 다가와도 이상형에 대한 미련으로 고백을 거절한다.

   "그 남자가 괜찮은 건 사실이지만, 언젠가는 이상형이 나타날 지 모르잖아."

    -이상형에 빠져 괜찮은 남자의 고백을 거절한 여자-

 

   이상형에 빠진 여성들은 괜찮은 남자가 다가와도 나타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이상형에 대한 미련으로 고백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나면 좋은 인연을 놓쳤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만, 그 때는 이상형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어 외면하는 것이다.

   주변에 청춘시절에 정말 대단한 남자의 고백을 거절한 후 지금까지 몹시 후회하는 여성들이 있는데(정말 대단한 남자와 인연이 생긴 것도 드라마같은 인연인데, 아마도 평생을 후회하지 않을까 싶다), 연예인에 빠져 살다보면, 재벌 아들처럼 대단한 남자의 대쉬를 받아도 이상형에 대한 미련으로 거절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상형을 만날 가능성은 없다는 현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2. 괜찮은 남자의 고백을 거절할 때 자존심에 상처주어 정 떨어지게 만든다.

  "내가 그 사람이 고백할 때 너무 말을 심하게 했나?"

  -고백을 잘못 거절해서 후회하고 있는 여자-

 

   이상형에 빠진 여성들이 괜찮은 남자의 고백을 거절할 때 명심해야 되는 점은 괜찮은 사람은 대개 자존심이 강해 딱 잘라 싫다고 거절하면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거절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조건 고백을 거절할 것이 아니라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고 선의의 거짓말이라도 하는게 어떨까?

   연예인도 사람이긴 하니, 사실, 거짓말도 아니다.

   다만, 연예인을 마음에 두고 있다고 말하긴 뻘쭘하니,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고 돌려서 말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3. 이상형과 주변 남자에 대한 괴리감으로 주변 남자에 관심이 없다.

   "주변에 호감가는 남자가 없어요."

   -이상형에 빠져 눈이 너무 높아진 여자-

 

   이상형에 빠져 사는 여자는 이상형과 주변의 남자에 대한 괴리감으로 주변 남자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간은 외로움을 느끼면 사랑을 필요로 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주변 남자에게 관심이 없다고 해도 마음을 열고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호감가는 남자가 없는데, 왜 관심을 가지냐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호감가는 남자가 없는 이유 자체가 주변 남자에게 마음을 닫고 이상형만 쳐다봐서일 수 있으니 마음을 열 필요가 있는 것이다.

   지금은 젊은 혈기에 꼭 마음에 드는 남자가 아니면, 차라리 혼자 살겠다는 생각이 들지 몰라도 나이가 들어 친구들이 대부분 결혼해 외로워지면 생각이 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4. 이상형에 빠져 연애를 오래하지 않아 연애 감각이 죽는다.

   "제 타입이 아닌 남자와 사느니 차라리 평생 혼자 살겠어요."

  -연애 감각이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여자-

 

  여자가 이상형에 빠져 연애를 해본 적이 없거나 연애를 오랫동안 하지 않으면, 연애에 대해 관심이 줄어들면서 연애 감각이 죽는 경우가 많다.

   사랑을 해보지 않으면 연애 감각이 죽어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간과하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겠다는 독신주의 여성이 늘어나고 있는데, 연애 감각이 죽은 것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여자는 사랑을 받아야 행복해지는 본능이 있다.

   그런데, 사랑없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사랑하고 살면 얼마나 행복한 줄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지금은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구들이 있어 외롭지 않아 사랑의 소중함을 모를 수 있지만, 나이를 먹으면 외톨이가 되어 언젠가는 후회하게 될 것이다.

 

 

   5. 연애경험 부족으로 호감남을 만나도 차이는 경우가 많다.

   "연애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연애 경험이 너무 없어 호감남에게 차인 여자-

 

   이상형에 빠져 사는 여성들은 주변 남자들에게 무관심하다 보니 연애경험이 별로 없어 호감남을 만나도 경험 부족으로 차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소개팅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라면 가만히 앉아 있어도 남자가 반해 연락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좋은 점수를 얻어야 하는데, 연애경험이 부족하면 연애 노하우도 별로 없는데다 너무 긴장해서 소개팅을 죽쑤기 십상이다.

   이상형에 빠져도 가끔은 마음을 열고 진지하게 소개팅을 하여 연애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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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