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의 대표작이자 영미 문학 사상 최고의 소설로 손꼽히는 '오만과 편견'은 제인 오스틴이 20살의 나이에 '첫인상'이라는 제목으로 완성한 초고를 17년 후에 개작하여 발표한 것이데, 개인적으로 '오만과 편견'보다 오히려 '첫인상'이라는 제목이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만 말이다. 

    왜냐하면, 이 소설에서 말하는 '편견'은 곧 첫인상에 대한 편견을 말하고, 이 소설에서 말하는 '오만' 역시 첫인상이 오만했다는 내용이니 말이다. 

    여하튼,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은 상당히 교훈적이다. 

    교훈을 내포하는 소설이란 말이다.

    필자가 추측하건데, 제인 오스틴은 여자 독자들에게 첫인상에 대한 편견을 버리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사랑에 빠진 남자는 변화하기 때문이다. 

    다아시가 엘리자베스와 사랑에 빠지기 전에는 오만한 남자였지만, 사랑에 빠진 후에는 겸손한 남자로 변했지만, 엘리자베스는 첫인상에 대한 편견으로 다이시의 변화를 외면했고, 결국 다아시의 청혼을 거절했는데, 다아시처럼 사랑에 빠져 변화하는 남자를 놓치지 않기 위해 첫인상에 대한 편견을 버리라는 교훈을 주는 것 같다. 

    


   오만과 편견에서 배우는 연애 교훈 8가지



   1. 첫인상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엘리자베스와 사랑에 빠진 다아시는 변화했지만 엘리자베스는 그에 대한 편견을 좀처럼 버리지 못했었다. 

   비록 다아시가 오만한 태도로 그녀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었지만 그것은 그가 그녀를 사랑하기 전에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그녀가 계속 마음에 두어야 할 이유가 없었다. 

    사랑은 인간을 변화시키는데, 변화하기 이전의 모습만 기억하고 변화된 모습은 보지 않는다면 첫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2. 오만하지 말고 겸손하라.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와의 첫만남에서 오만하고 무례한 매너로 그녀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었다. 

   결국,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에 대한 편견을 가지게 되었고 다아시가 엘리자베스와 사랑에 빠지게 된 이후에도 그녀의 다아시에 대한 편견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다아시가 처음부터 오만하지 말고 겸손했다면, 엘리자베스가 다아시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았을 텐데, 어찌보면 다아시가 자신의 무덤을 판 셈이다.  

   다만, 나중에는 엘리자베스의 편견이 사라져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애초부터 이런 편견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오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살아야겠다. 

 


    3. 평소에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라.

   사실, 엘리자베스의 다아시에 대한 편견은 다아시의 오만하고 무례한 행동에서 비롯된 것이다. 

   다아시가 처음부터 엘리자베스에게 좋은 매너를 보여주었다면 그의 사랑은 좀 더 쉽게 이루어졌을 것이다. 

   사람들은 주변 사람의 평을 듣고 사람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니, 주변의 호감있는 이성에게 잘 보이려면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야 할 것이다. 


 

   4. 호감있는 이성의 가족과 대립하지 마라.

   다아시는 자신의 친구 빙리와 엘리자베스의 언니 제인의 결혼에 반대해 엘리자베스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었다.

   만약 다아시가 엘리자베스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엘리자베스의 언니의 마음에 상처를 주면 안 될 것이다. 

   여기서,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이 주는 교훈 하나를 볼 수 있는데, 그것은 호감있는 이성의 가족과 대립하지 말라는 말이다. 

 

 

   5. 호감있는 이성의 가족에게 잘해주라.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의 언니 제인과 친구 빙리의 결혼을 반대해 엘리자베스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지만, 그녀의 동생 리디아와 위크햄의 결혼을 도와 엘리자베스의 그에 대한 편견이 많이 누그러지게 되었고, 결국 다아시의 청혼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처럼 호감있는 이성의 가족에게 잘해주면, 사랑이 이루어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6. 고백을 받아주지 않으면 일단 물러서라.

   다아시는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청혼을 거절하자 일단 물러났다.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청혼을 거절한 이유를 알게 된 다아시는 그녀가 오해한 부분을 해명했고 그녀의 다아시에 대한 오해도 많이 풀리게 되었다. 

   만약 다아시가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고백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마음을 접었다면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었겠지만, 일단 물러선 후 해명해 오해를 풀 수 있었던 것이다. 


 

   7. 오해가 있다면 풀려고 노력하라.

   다아시는 엘리자베스가 오해한 부분에 대해서 해명하였고 오해가 풀리자 엘리자베스의 다아시에 대한 편견도 사라지기 시작했다.

   만약 다아시가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해명하지 않았다면 그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주변을 보면, 자존심 때문에 오해가 있어도 풀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면, 오해가 있다면 풀려고 노력하자. 


 

    8. 짝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다.

    엘리자베스의 다아시에 대한 편견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지만 엘리자베스와 사랑에 빠진 다아시는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오랫동안 노력해 마침내 그녀와의 사랑을 이룰 수 있었다.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의 편견이 사라질 때까지 인내해 결국 사랑을 이루었는데, 짝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기 마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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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