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랑에 빠졌나봐요!"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말-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눈빛부터 목소리까지, 모든 것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시인이 된다고 누가 말했던가!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마치 시인이 된 듯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노래하는 로맨티스트가 되고 감수성이 풍부해져 감성적인 여자의 마음을 절로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심리학자가 된다고 누가 말했던가! 

    여자 자신조차 잘 모른다는 여자의 복잡한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 자꾸 생각하다 보면, 심리학자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여자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변화하기 마련이다. 

    무뚝뚝한 남자도 사랑에 빠지면, 다정다감한 남자로 변화하는 경우를 주변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초능력에 가까운 힘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공무원 시험같은 어려운 시험을 합격한다던가,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불가능도 가능해질 수 있는 것이다. 

   남자들이여, 사랑에 빠져보자.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 사랑에 빠진 남자에게 나타나는 현상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에 빠진 남자에게 나타나는 현상 10가지 



   1. 로맨티스트가 된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시인이 되고 로맨티스트가 된다는 말이 있다.

   평소에는 로맨스가 무엇인지조차 개념도 없던 남자도 사랑에 빠지면 로맨스를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기 마련이다. 

   자신의 사랑을 평범한 언어로 표현하는 것보다 낭만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싶어져 시를 좋아하지 않던 남자도 사랑에 빠지면 시를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감성이 매마한 남자조차 사랑에 빠지면 감수성이 풍부해져, 시인이 되고 로맨티스트가 되는 경우가 많으니, 사랑의 놀라운 파워를 알 수 있을 것이다. 



    2. 사랑하는 여자가 세상의 중심이 된다. 

   그렇게 이기적이던 남자도 사랑에 빠지면 양보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게 된다.

   사랑하는 여자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 즉, 공주님이 되니까 말이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사랑하는 여자를 삶의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모든 것이 당신을 위해서요."

   어느 소설의 한구절처럼,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사랑하는 여자가 세상의 중심이자, 모든 것이 되는 것이다. 



   3. 사랑하는 여자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 보인다.

   전혀 예쁘지 않던 여자도,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 보이기 시작한다. 

    "전, 사랑에 빠졌는데, 여자친구가 하나도 안 예쁘게 보이는데요."라고 말하는 남자들이 있다면, 아직 사랑에 덜 빠진 것이라 보면 정답이다. 

    정말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여자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이기 마련이다.  

    여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되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사랑하는 여인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 보이니, 딱 천생연분이 되는 것이다. 

    주변에 이런 남자들이 꾀 있다.

    사랑에 빠지니, 주변의 퀸카보다 여자친구가 훨씬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이처럼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사랑하는 여자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 보여 남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연인이 되고 여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서로가 행복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한 천생연분이 어디 있겠는가. 



   4. 사랑하는 여자의 모든 행동이 선하게 보인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사랑하는 여자가 천사처럼 착하게 느껴져 여자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선하게 보이기 마련이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여자가 무엇을 하던지 믿고 신뢰하게 되니 말이다. 

    진정한 사랑은 서로를 신뢰하는 것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의 모든 행동을 선하게 볼 수 있다면, 신뢰속에서 사랑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나쁜 여자들이 천사처럼 가식을 떨어 남자의 신뢰를 얻은 후 속이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할 것이다. 



    5. 사랑하는 여자를 찬미하게 된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사랑해."하고 고백하고 싶어지거나, "아름다워."하고 찬미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여자는 귀가 따가울 정도로 자신을 찬미하는 소리를 듣게 된다. 

    "니가 세상에서 가장 예뻐."

   "니가 최고야."

   하지만, 남자가 사랑이 식으면, 표현하기가 귀찮아져 여자는 찬미를 듣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6. 사랑하는 여자의 사랑을 보다 많이 받고 싶어한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사랑의 욕심쟁이가 되어 사랑하는 여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싶어하기 마련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성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옛부터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더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여자의 마음을 얻으려고 그토록 노력해왔던 것이다. 



    7.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심리학자도 이해하기 힘들다는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사랑하는 여자와 일심동체가 되다 보니, 다른 여자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내를 사랑하는 남자치고,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사랑은 곧 이해라고,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여자를 이해하게 되기 마련이다. 



   8. 상처받기 쉬운 여자의 감성을 이해하게 된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사소한 일에도 눈물을 흘리는 여자의 감성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많은 남자들이 권태기에 눈물을 흘리며 상처받았다고 말하는 여자의 감성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감수성이 무한히 풍부해져 여자의 감성을 절로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9. 헌신적인 남자가 된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부성애와 같은 보호 본능이 생겨나 여자에게 헌신적인 남자가 되기 마련이다. 

   자신은 상처를 받아도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는 상처받지 않게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내에게 헌신적인 남자는 "나에게 잘못하는 것은 참을 수 있어도 아내에게 잘못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는 말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사랑에 빠진 남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아버지가 딸에게 헌신하듯 헌신하게 되는 것이다. 



   10. 여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한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사랑하는 여자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그러다 보면 여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사랑이란 변화하는 것이라고 누가 말했던가.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부드러운 남자가 되어 달라하면 부드러운 남자가 되고, 가장적인 남자가 되어 달라하면, 가정적인 남자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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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