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5와 3분의 1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
 2005년, 2006년 삼성의 우승을 이끌었던 배영수 투수가 기아를 상대로 5와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하여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장원삼, 크루세타, 차우찬, 이우선로 이어지는 삼성의 선발진이 최근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배영수 선수의 가세는 삼성의 마운드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나이트와 윤성환이 선발진에 가세한다면, 차우찬과 이우선 등을 중간으로 돌려 중간이 두터워질 수 있기 때문에 배영수 선수의 호투는 삼성의 전망을 밝게 만들고 있습니다.
 올 시즌 초 호투로 부활의 조짐을 보였던 배영수 선수는 한동안 부진의 늪에 빠졌다가 최근들어 다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는데, 오늘의 호투는 가능성을 넘어 에이스의 부활 가능성까지 보여준 것 같습니다. 
 신 에이스 장원삼에 구 에이스 배영수까지 부활한다면, 삼성은 올해 우승에 도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배영수 선수가 없었다면, 2006년 우승이 가능했을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배영수 선수는 그동안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앞으로 배영수 선수가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면, 삼성의 우승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지요.

 하지만 아직은 배영수 선수의 구위가 예전같지 못하기 때문에 당장 배영수 선수에게 에이스로서 부활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인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선발 투수로서 한 축을 담당하기만 해도 역할을 충분히 하는 것이지요.
에이스로서의 배영수 선수의 부활은 내년이나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부상없이 에이스로서의 부활 가능성만 알려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동안 부상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배영수 선수가 부상의 늪에서 완전히 벗어나 에이스로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