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여성의 이성형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이상적인 외모는 선천적으로 태어나는 것이지만 여성들이 바라는 남성의 이상적인 성격은 거의 대부분 무의식 중에 있는 어떤 학습 효과와 후천적인 노력으로 탄생하지요.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해심이 많은 남자를 이상형으로 생각하는데, 남성의 여성에 대한 이해는 여성과의 직접적인 혹은 간접적인 만남을 통해서 무의식적으로 이루어 지는 경우와 의식적으로 이루어 지는 경우가 있지요.

 
 어머니, 누나, 여동생, 학교나 동네의 여성들을 만나면서, 혹은 책이나 미디어를 통해서 여성을 이해하게 되지요.
 이러한 과정은 남성이라면 모두 경험하지만 여성의 대한 이해심은 개인마다 대단히 큰 차이가 있지요. 
 남성이지만 여성의 입장에서 사회를 비판하는 남성이 있는가 하면 여성을 사회의 부속물로 보는 남성 우월주의자도 있습니다.

 
 무엇이 이러한 큰 차이를 만들까요?
 아마도 본인의 성격이 이러한 차이를 만들겠지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살아온 환경입니다.
 여성을 이해하려는 환경에서 자랐는가 그렇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느냐가 가장 큰 영향을 주지요.
 어떤 면에서 세상의 많은 남성들이 여성에 대한 이해심이 부족한 것은 여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자도 환경이 바뀌면 여성을 이해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만난 남성이 여성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헤어지기 보다는 여성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충분한 기회를 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지요.

 사랑은 인간을 변화시키기도 하니까요.
 여자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남자라도 애인의 사랑에 크게 감동받으면 여자의 이상형으로 바뀔 수도 있겠지요.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