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사랑은 이성적인 경향이 있고, 여자의 사랑은 감성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남자는 이성적인 사고가 발달했지만, 여자는 감성적인 사고가 발달했기 때문이 아닐지요.
 그렇기 때문에 남녀의 사고방식은 크게 달라 같은 일에 대해서도 느끼는 점이 남녀가 크게 다른 경우가 많지요.

 사랑의 시작은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는 그런 것을 알면서도 인간의 행동은 상대를 이해해주기 보다는 상대가 나를 이해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 이해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지 않게 되지요.
 나름대로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도 잘 되지 않는 것은 이성과 감성의 능력이 다른데서 오는 차이로 노력해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여자는 이성적으로는 이해가 되도 감성적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경우가 많을 것이고, 반면에 남자는 감성적으로는 이해가 되고 이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경우가 많겠지요.
 남녀간의 연애문제는 남자의 이성과 여자의 감성의 차이점에서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연애 문제란 남녀의 다른 입장 차이로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녀가 완전히 공감할 수 있는 연애론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이론으로만 끝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지요.
 남녀가 글을 읽고 공감한다고 해도 공감한 내용을 행동으로 옮길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지요.

 여자는 이성적으로 이해가 되도 감성적으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남자가 회사일로 힘들고 바쁘면 전화를 자주 못하고 전화를 퉁명스럽게 받으면, 여자는 이성적으로는 남자가 힘들어서 그렇다고 이해를 해도 감성적으로는 나를 사랑한다면 저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남자의 행동에 실망하게 되지요.

 반면에 남자는 여자가 상처를 받으면 감성적으로 이해를 해도 이성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겠지요.
 '내가 힘들어서 그런 것인데, 이해하지 못해?'
 아마도 많은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바쁘고 힘든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처럼 연애 문제는 남녀가 서로 달라 일어나는 것이니 한쪽이 크게 공감한다고 해도, 한쪽은 그다지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겠지요.
 남자블로거가 쓴 글을 남자블로거들이 크게 공감해도, 여자블로거들은 '아, 남자들은 그렇구나.' 정도인 경우가 많겠지요.
 반면에 여자블로거가 쓴 글을 여자블로거들이 크게 공감해도, 남자블로거들은 '아, 여자들은 그렇구나.' 정도인 경우가 많겠지요.

 연애 문제는 남녀의 이성과 감성의 차이점에서 오는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경우가 많아서 연애에 관련된 글이 남녀가 모두 공감하는 글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설령 공감한다고 해도 행동으로 실천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여자는 감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을 실천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남자는 이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을 실천할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에 아무리 공감되는 글이 있다고 해도 애인도 공감해주고 실천해 주기를 기대한다면 실망만 커질 수 있겠지요.

 실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애인이 무작정 변하기를 바라는 것보다 자신이 먼저 변화한 후에 애인이 변화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겠지요.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