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병은 공주병에 비해서 중증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여왕병에 빠진 여자를 만나면 연애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가
여왕병이 심하면 착각에 빠져 자신처럼 잘난 여자가 평범한 남자를 만나고 있으니 손해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남자가 자신에게 맞춰 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여자가 여왕병이 심하면 지배욕이 강해 남자가 자신이 원하는데로 따라오지 않으면 이별을 협박하거나 이별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
기 때문에 남자가 여왕병이 심한 여자를 만난다면 이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여왕병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여왕병의 10가지 특징


 1. 자신의 외모에 도취되어 산다.

 "10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하지만, 나의 미모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여왕병이 심한 여성은 자신의 외모에 되취되어 나이를 많이 먹어도 여전히 아름답다고 착각하면서 가장 매력적인 애인을 사귀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백설공주에 나오는 왕비가 거울을 보며 "세상에서 누가 가장 아름답느냐?"고 묻듯이 거울을 보며 '아직도 여전한 이 미모'하며 자아도취에 빠진 경우가 많지요.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자신은 동안이고, 여전히 아름답다는 착각에 빠져 자신보다 훨씬 젊은 남자에게 작업을 걸다 거절당하는 추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외모에 도취되어 나중에는 아들보다 더 어린 남자를 사랑하는 경우도 많지요.

  
 2. 이상형에 대한 집착이 대단히 강하다.

 "이데올로기는 변해도 나의 이상형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사람이란 이상형이 있지만, 나이를 먹으면 이상형이 변하게 마련입니다.

 60대가 20대를 사랑하기는 힘들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군주병이나 여왕병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나이에는 상관없이 가장 매력적인 이성을 원하는 경향이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왕병이 심한 여성은 자신의 나이는 고려하지 않고 여전히 이상형은 20대나 30대에 머물게 되는 것이지요.



 3. 자신이 내면적으로 아름답다는 착각에 빠져 산다. 
 
 "나같은 여자는 나이를 먹을수록 내면적인 아름다움이 빛을 발하지."
 

 외면적인 아름다움은 착각의 한계가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 늙었는데도 자신이 여전히 청춘시절처럼 외모가 아름답다고 착각하는 여자는 없겠지요.

 하지만 내면적인 아름다움은 착각의 한계가 없기 때문에 위선자나 바람둥이도 자신의 내면이 아름답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바람피우는 것은 나의 마음속에 사랑이 가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바람둥이도 자신의 내면이 아름답다고 착각할 수 있는 것이지요.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성질이 대단하여 사소한 일에도 이성을 잃어 뭔가를 집어던져야 화가 풀리면서도 자신의 내면은 아름답지만, 가끔 화가 나면 참지 못하는 것이 옥의 티라고 자신의 나쁜 성질을 미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면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착각은 끝이 없어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내면적인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여전히 아름답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4. 애인에 대한 이해나 배려가 없고 무엇이든 자기중심적이다.

 "날 사랑한다면, 날 이해하고 배려해야지."

 여왕병이 심한 여성은 사랑이란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을 조금도 애인을 이해하거나 배려하지 않고, 자신만 이해받고 배려받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모든 것이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애인이 자신에 맞추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5. 자신은 변심해도 애인은 변심할 수 없다는 모순에 빠져 산다.

 "나는 애인을 떠날 수 있지만, 애인은 나를 떠날 수 없어. 나처럼 멋진 여자가 자기처럼 평범한 남자를 만나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감히 어떻게 배신을 때릴 수 있어? 나야 뭐, 워낙에 인기가 좋으니까 떠날 수도 있지만......"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우월감이 강하고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자신은 변심해도 애인의 변심은 참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변심할 때는 그럴 듯한 이유를 붙이지만, 애인의 변심을 결코 받아들이지 못하지요.
 남이 하면 불륜, 자신이 하면 로맨스라는 말처럼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자기중심적인 모순에 빠져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자신이 잘났다는 우월감에 빠져 산다.

 "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복이 터진 사람이다."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자신과 사귄 애인이 마치 성은이라도 입은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왕이라고 해도 사랑이란 세상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사랑을 받았다고 복이 터진 것이 아니지만,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혼자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요.



 7. 애인의 헌신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나같은 여자를 만났으니까 헌신하는게 당연하지." 
 

 여왕병이 심한 사람은 우월감이 강하여 애인을 자신보다 열등한 존재로 생각하기 때문에 애인의 헌신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치 신하가 군주에게 아무리 충성을 해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여왕병이 있는 여성은 애인이 아무리 헌신해도 당연하게 생각하지요.



 8. 일처다부적인 경향이 있다.

 "어떻게 한 남자만 사랑할 수 있어? 난 사랑이 많은 여잔데......"

 

 군주병이나 여왕병이 심한 사람은 한 애인에 만족하지 않고, 여러 애인을 두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서 여러 애인을 두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합리화하며 일처다부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지요.



 9.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면서 애인의 잘못에는 엄격하다.

 "나처럼 매력적인 여자야 잘못할 수도 있지만, 생기다가 만 남자가 잘못하는 걸 어떻게 봐줘?"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착각에 빠져 "여자는 예쁘면 다 용서가 된다."는 식으로 자신의 잘못에는 한없이 관대하면서도 애인이 자신에게 잘못하는 것은 "잘난 것도 없는게 뭘 큰 소리야?"라는 식으로 용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하는 군주의 잘못을 무조건 덮하여 하지만, 군주는 신하의 사소한 잘못도 용서하기 힘든 것처럼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자신의 잘못과 애인의 잘못에 대한 이중잣대를 가지고 있지요.
 여왕병이 심한 여자는 자신의 매력은 과대평가하면서도 애인의 매력은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많아 자신처럼 잘난 여자가 별 볼일 없는 남자와 관계를 맺으니 남자가 무한히 양보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잘못에는 한없이 관대하면서도 애인의 잘못은 용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0. 애인의 매력에 만족하지 못해 모성애로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모성애가 많은 여자야."

 

 군주병이나 여왕병이 심한 사람은 눈이 높고 이상형에 대한 미련이 강해 좀처럼 애인을 깊이 사랑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애인을 사랑하는 것은 애인이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사랑이 많기 때문이라는 식으로 멋대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자신의 모든 것을 미화하다 보면 잘못조차 아름다운 것으로 착각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