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D램 가격이 여전히 원가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가격에서 50%는 올라야 본전이라는 분석이 있을 정도로 반도체 산업의 침체는 골이 깊지요.
 
 최근의 삼성전자 주가상승은 지나치게 떨어졌던 반도체 가격상승에 의한 착시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반도채 가격의 폭락 후에 반등하는 것이 마치 반도체 산업의 부활을 예고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어차피 순익이 나지 않는다면 반도체 가격이 100%가 오른다고 해도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막연한 기대감이 생길 수 있을지 몰라도 순익으로 연결되지 않거나 큰 순익이 나지 않으면 실망매도가 나오지 않을지요.

 특히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카몬다의 청산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의 반도체 가격의 상승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불러 키몬다의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반도체 치킨 게임을 연장시키기만 하지 않을지요.
 현재의 반도체 가격 상승은 반도체 산업의 구조조정을 지연시키는 역활만 할 지도 모르지요.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