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6월 30일 경기에서 조동찬 선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7연승을 달렸지만 오승환, 권오준, 나이트 등의 주축 투수들의 부상으로 앞으로 위기에 빠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승환 선수의 부상으로 정현욱, 권혁이 더블 마무리 체제로 전환하였지만, 정현욱 선수와 권혁 선수도 계속되는 등판으로 머지 않아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 향후 선동열 감독의 투수 운용을 좁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 마운드의 현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불펜진의 연투로 피로가 누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삼성은 박빙의 경기에 권혁, 정현욱, 안지만, 권오준 등을 투입하여 승리를 지켰기 때문에 이들의 피로가 누적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업친데 덥친 격으로 오승환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하였고, 나이트 선수의 부상에 권오준 선수마저 부상을 당하여 선동렬 감독이 앞으로 투수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어제 경기에 등판한 신예 투수급인 이우선, 백정현, 임진우, 정인욱 선수들이 마운드에 큰 힘이 되준다면, 선동렬 감독의 마운드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최근에 삼성은 새로운 피라고 할 수 있는 차우찬, 이우선 선수가 큰 활약을 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여기에 백정현, 임진우, 정인욱 선수등이 뒷바쳐 준다면 삼성의 마운드 운영에도 숨통이 트일 것 같습니다. 
 장원삼 선수를 앞세워 안정되고 있는 삼성의 선발진에 윤성환, 나이트까지 복귀한다면, 삼성은 선발로 큰 활약중인 이우선, 차우찬 등을 중간으로 돌려 한층 마운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과부하가 걸린 삼성 마운드에 숨통이 트이려면 선동렬 감독이 정인욱, 이진우, 백정현 선수 등의 유망주에게 좀 더 기회를 주면서 권혁, 정현욱, 안지만에게 휴식을 주어야 될 것입니다.
 지키는 야구의 삼성이 우승하려면 구원진이 튼튼해야 되지만, 자칫 잘못하면 권혁, 정현욱, 안지만 선수들의 구위저하로 우승을 하기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권혁, 정현욱, 안지만 등의 핵심 불펜진에 체력을 안배할 여유를 주어야 되지 않을지요.
 당장에는 역전패를 당할 수도 있겠지만, 우승을 하려면 구원진에 걸려있는 과부하를 풀어주어야 되지 않을지요.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