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화이트데이, 남자의 고백이 가장 잘 통하는 날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크리스마스가 가장 잘 통했다는데, 이제는 화이트데이로 바뀐 듯 싶다. 

    주변에 대단히 눈이 높은 여성들도 아주 평범한 남자의 고백을 받아주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이것이 바로 화이트데이 마법이 아닐까 싶다. 

   화이트데이에 종종 퀸카가 평범한 주변 남자의 고백을 받아주는 경우가 많으니, 호감있는 여자가 있다면 용기를 내어 고백하거나, 고백을 할 단계가 아니라면 사탕이나 초콜릿이라도 넌지시 주는게 어떨까. 

   화이트데이가 되면 여자는 로맨틱한 분위기에 휩쓸리기 마련이니, 사탕이나 초콜릿을 주면 최소한 친해질 수 있는 계기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다만, 화이트데이라고 여자가 일말의 호감도 없는 남자의 고백을 받아 줄리는 만무하니, 화이트데이만 믿고 고백하는 건 삼가할 필요가 있다. 

   쉽게 말해, 지금 호감이 전혀 없는 상태라면 차라리 나중에 어느 정도의 호감이 형성된 후 고백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이다. 

   여자가 아무 호감도 없는데, 화이트데이라고 고백한다면, 여자는 부담을 느껴 마음에 장벽이 생겨 사랑이 이루어지기 더 힘들어질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여자가 어느 정도의 호감이 있다면, 과감하게 고백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화이트데이 매직이라 할까, 여자를 로맨틱한 분위기에 휩쓸리게 만드는 화이트데이의 도움을 받아 남자가 로맨틱하게 고백한다면 사랑이 이루어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화이트데이, 남자가 고백하는 팁 3가지


 

   1. 화이트데이를 활용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화이트데이가 되면, 여자는 로맨틱한 무드에 휩쓸려 남자의 고백이 평소보다 훨씬 마음에 와닿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화이트데이에 탄생하는 커플들이 적지 않게 있으니, 화이트데이를 잘 활용한다면, 솔로남에게 솔로 탈출의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화이트데이를 활용한다는 것은 고백해서 사랑을 이루는 것만을 말하는게 아니라 사랑을 이루는 계기를 만드는 것을 포함해서 말하는 것이다. 

   한국여자라면 화이트데이가 되면, 이성에게 사탕이나 초콜릿같은 화이트데이 선물을 받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다. 

   화이트데이같은 날 당신이 사탕이나 초콜릿을 준다면,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로맨틱한 선물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없던 호감도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개인적으로 화이트데이에 좋아하던 여성에게 사탕이나 선물을 하여 친해진 계기가 된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 

   평소라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 선물도 화이트데이의 분위기에 휩쓸리면, 별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화이트데이는 이처럼 좋아하는 여성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 솔로남이라면 화이트데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해보라.


 

   2. 직접 만나 고백할지 글로 고백할지 결정한다.  

   화이트데이에 고백하기로 결심했다면, 직접 만나서 고백하던가, 글로 고백하던가 방법은 둘이다. 

   전화, 카카오톡, 문자, 메일로 고백하는 것은 여자의 감성을 자극하지 못해 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삼가하기를 바란다. 

   글로 고백하는 경우를 먼저 살펴보자.

   예로부터 글을 잘쓰는 남자는 감동적인 편지로 짝사랑을 이루는 경우가 많았다.

   천재 시인 키츠가 연인 패니 브라운과 사귀기 전에 준 글로 추정되는 Bright star를 보면, 남자인 나도 마음에 와닿는 감성적인 글귀가 많은데, 여자라면 누구나 마음이 요동칠 수 있는 감성적인 글귀가 많다.

   키츠의 그 아름다운 시 Bright star가 아니었다면, 어쩌면 키츠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감성적인 글귀가 담긴 편지는 여자의 감성을 크게 자극하여 사랑의 마법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으니, 남자가 화이트데이에 고백할 때 감성적인 글귀가 담긴 편지나 카드를 함께 주면 좋을 것이다.

   화이트데이에 읽는 카드나 편지는 여자에게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특별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로맨틱한 무드에 휩쓸리면, 같은 내용의 카드나 편지라도 여자에게 주는 감동은 판이하게 다른 경우가 많다.

   당장 여자가 남자의 고백을 받지는 않을지라도, '귀여운 구석이 있네.' 혹은 '보기보다 괜찮은거 같아.'라는 좋은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카드나 편지를 통해 고백하거나 고백한 후에 선물과 함께 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3. 드라마처럼 로맨틱하게 고백한다.

   이제 오늘 글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고백에 대해 살펴보자. 

   여자는 남자가 고백할 때 목소리와 눈빛과 표정에 감성을 자극받아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글로만 고백하는 것은 입으로 고백하는 것보다 마음에 덜 와닿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드라마를 보면, 남자가 로맨틱하게 고백할 때 여자는 눈물이 날 정도로 크게 감동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바로 고백의 효과로, 한편의 드라마처럼 감동을 주는 고백을 한다면 없던 호감도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문제는 고백할 때 긴장되어 생각처럼 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드라마에서 배우가 실감나게 연기하지 못하면, 감동이 떨어질 수 밖에 없듯이 남자의 고백이 실감나지 못한다면, 여자가 받는 감동은 감소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백을 하기로 작정하였다면, 거울을 보면서 고백해보거나, 녹음기나 비디오로 녹음 또는 녹화하면서 연습해보는 것이 좋다. 

   꽃미남 배우라도 연기력이 떨어지면 여성팬들에게 어필하기 힘든 것처럼 여자의 감성을 자극하려면 마치 드라마에 배우가 여주인공에게 로맨틱하게 고백하듯이 로맨틱하게 고백해야 뭔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남자의 사랑이 진실하다고 해도 남자의 고백이 여자의 마음에 와닿지 못한다면, 여자가 남자의 진심이 마음에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백할 때는 여자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게 실감나게 고백해야 될 것이다.

   남자가 고백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세상에 어떤 여자라도 내 여자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물론 자신감이 다가 아니지만, 자신감이 없으면 왠지 끌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남자의 고백이 이루어지려면 여자가 놓치면 후회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주어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필요한 것이다.

 

   화이트데이가 되면 여자는 화이트데이의 분위기에 휩쓸려 로맨틱한 무드가 절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이를 화이트데이 매직이라고 명명하겠다. 

   여자는 로맨틱한 무드가 생기면,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화이트데이는 솔로남에게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이런 날, 남자가 화이트데이를 잘 활용한다면, 비록 사랑이 이루어지지는 않아도 솔로를 탈출할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으니, 화이트데이 매직을 최대한으로 이용해 보자. 


왕총아 네이버 웹소설 (배너 클릭하시면 네이버 웹소설 연재 사이트로)

법무법인 강호 (저작권법 전문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조정욱 변호사 블로그)

신재하 문예창작교실 (문창과, 작가지망 수강생 모집, 분당 미금역선릉역)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