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오빠가 날 사랑하게 만들꺼야."

   여성들이여, 호감남이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가 전혀 없다.

   '사랑의 사다리'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대부분의 사랑은 높은 곳을 올라갈 때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듯이 사랑의 사다리를 타고 단계적으로 올라가다 이루어지는 것이다. 

   쉽게 말해, 호감남을 한순간에 반하게 만들 수는 없지만, 호감이 단계적으로 '스텝 바이 스텝' 생기다보면, 언젠가는 당신에게 반할지 누가 알겠는가. 

   많은 여성들이 호감남이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쉽게 마음을 접는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호감이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랑의 사다리를 타고 단계적으로 호감을 얻으면, 백마탄 왕자라도 사로잡을지 모르는 일이다. 

   솔직히 말해, 탁월한 미녀라면 한순간에 남자가 반하게 만들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듯이 단계적으로 호감을 얻어나가는 방법이 오히려 사랑을 이루는 첩경이 될 것이다. 



   여자가 호감남을 사로잡기 위한 5단계



   1. 자신의 매력에 눈을 뜨게 만들라. 

   여자가 남자를 사로잡는 첫단계가 남자가 자신의 매력에 눈을 뜨게 만드는 것이다. 

   매력에 자신있는 여자들이 남자가 자신에게 반하지 않았을 때 흔히 하는 말이 "여자를 보는 눈이 없다"는 말인데, 달리 말하자면, 나를 예쁘게 봐달라는 말이 아닌가.

   눈이 있는 남자라면 매력적인 여자에게 자연히 눈이 가기 마련이니, 자신감 넘치게 매력을 발산하자. 

   당신의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남자가 자꾸 보다보면, 언젠가는 당신의 매력에 눈을 뜨게 되지 않겠는가. 

   여기서 '자꾸'라는 말에 주목해 보자. 

   남자가 여자에게 반하게 만드는 최상의 방법이 자주 보게 만드는 것이다. 

   매력이란 자주 볼수록 그 진가가 확연히 드러나는 경향이 있어 가끔 봐서는 당신의 진매력이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종종 여성들의 선망인 젊은 훈남 사장이 자신의 여비서와 결혼했다는 뉴스를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런 뉴스가 나오면 사람들은 "여비서가 대단히 미인인가봐."하고 으레 짐작하지만, 당신이 여비서가 되었더라도 훈남 사장이 반했을지 모르는 일이 아니겠는가. 

   언젠가 예쁘지 않은 여비서에 반해 고백했다는 훈남 사장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개성미를 한껏 발산한다면 언젠가는 당신의 매력에 눈을 뜨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2. 여성미로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아라. 

   주변의 많은 여성들이 호감남이 있어도 "전 예쁘지도 않은걸요." 자포자기하여 마음을 접던데, 남자는 여자의 여성미에 반하는 경우가 많으니, 여성미를 발산해보자.

   여자가 몸매만 날씬해도 반할 수 있는 것이 남자인데, 날씬한 몸매에 패션까지 예쁘다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주변 여성 중 패션감각이 모델급인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비록 얼굴은 예쁘지 않았지만, 모델급 패션감각에 헤어스타일까지 세련되어   항상 남자들의 시선을 받다가 결국은 호감남이 반해 청혼을 받았다고 한다. 

   이처럼 종종 남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여자의 여성미에 반하곤 한다. 

   여성미란 여성 특유의 매력으로 여자에게 잘 어울리는 여성스러운 매력은 다 여성미라 할 수 있겠다. 

   다만, 남자마다 여성미에 대한 취향이 달라, 어떤 남자는 여자가 긴머리를 매만지는 모습에, 어떤 남자는 붉은 드레스나 하얀 드레스처럼 특정한 색깔의 드레스에, 어떤 남자는 여자가 춤추는 모습에, 어떤 남자는 사뿐사뿐 걷는 여성스러운 모습에......

   이러한 여성미를 다양하고 신선하게 호감남에게 보인다면, 자꾸 보다보면 매력 만점의 여성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 



   3.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게 만들라. 

   이성으로 보이지 않던 여자도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다 보면, 어느 한순간 이성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이성적인 끌림이 강하게 생기면 심장이 떨릴 텐데, 심장이 떨리는 것이 곧 사랑의 징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남자는 여자와 단둘이 있을 때 심장이 요동칠 정도로 이성적인 끌림이 강하게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한번 단둘이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자. 

   예컨데, 함께 단둘이서 차를 타고 가다보면, 남자의 심장이 떨리며 이성적인 끌림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스킨쉽이다. 

   남녀가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고 길을 걷는다면 이성적인 끌림이 절로 생기겠지만, 여자 체면에 먼저 그럴 수는 없는 노릇이니, 겨울이라면, '추워요.'하고 손을 남자 주머니에 넣거나, 여름이라면, "제가 땀 닦아 드릴께요."하고 손수건으로 닦아준다면 자연스럽게 스킨쉽이 이루어질 것이다. 

   아니면, 볼링장에 가서 볼링을 치다가 스트라이크가 나오면, 하이파이브를 해보는 건 어떨까. 

   가장 좋은 방법이 단둘이서 등산하는 것이다. 

   높은 곳을 오를 때, "손 좀 잡아 주세요."하고 손을 내민다면, 자연스럽게 스킨쉽이 생기니 말이다. 

   게다가 한적한 곳에서 단둘이 있는 로맨틱함이란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 것이다. 


  

   4. 당신의 캐릭터에 빠져들게 만들라. 

   여자라면 누구나 드라마나 소설의 캐릭터에 빠져본 경험이 있을텐데, 만약 남자가 당신의 캐릭터에 빠지게 만든다면 사랑이 이루어지기 수월해질 것이다. 

   마치 드라마의 여주인공 캐릭터처럼 청순하고 순수한 착한 여자라는 인상을 준다면, 호감지수에 매력지수까지 크게 높아질 것이다. 

   남자는 청순한 여자에게 큰 매력을 느낀다고 하는데, 평소에 청순한 말을 분위기를 띠워 말한다면 남자는 '참 청순한 여자구나.'하고 큰 호감을 느끼지 않을까. 

   남자가 빠질 수 있는 캐릭터를 한번 만들어보자. 

   드라마의 여주인공처럼 특별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남자에게 그런 캐릭터의 여자로 보이게 만든다면, 당신은 대단히 매력적인 캐릭터의 여자가 되는 것이다.

   모성애가 강한 여자처럼 보이기만 해도 남자가 큰 매력을 느끼기 마련이니, 자, 한번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남자의 호감을 쌓아보자. 



   5. 결정적인 순간에 카운터 펀치를 날려라.

   세상의 사랑들이 종이 한장 차이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인간은 이상형에 대한 집착이 강해 주변 이성에게 호감이 가도 오히려 애써 외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남자의 마음이 여자에게 넘어갈까 말까 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카운터 펀치다.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패션, 남자가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매혹적인 미소, 남자의 마음에 진하게 와닿는 감동적인 고백, 남자의 감성을 촉촉히 적시는 눈물...... 

   결정적인 순간에 강렬한 필링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카운터 펀치가 되는 것이다. 

   다만 카운터 펀치가 잘 먹히려면, 결정적인 순간에 날릴 수 있게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권투에서 상대가 비틀거릴 때 카운터 펀치를 날려 K.O. 시키듯이 남자가 당신에게 강렬하게 끌리는 그 순간, 매력 만점의 카운터 펀치를 날린다면 효과 만점이겠다. 

   예컨데, 여자가 아름다운 드레스로 남자의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았을 때, 매혹적인 미소를 짓는다면 매력이 극대화되어 한순간에 반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남자가 여자에게 강렬하게 끌리고 있을 때, 여자가 남자의 마음에 와닿는 감동적인 고백을 한다면, 고백에 마음이 사로잡힐 수 있는 것이다. 

   남자들이 매혹적인 패션에 강렬한 필링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에다 매혹적인 미소까지 더한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사랑의 필링이 올 무렵, 여자가 매혹적인 패션을 입고 나타나 매혹적인 미소를 짓는다면, 그 순간 무한히 아름답게 보여 호감남이 단번에 반할지 모르는 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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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