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천성적으로 수줍음이 많아 호감남이 주변에 있어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도 못해보고 마음을 접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우회적인 호감 표현이다. 

   남자는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여자에게 잘 안 끌리는 경향이 있어 여자의 호감 표현은 신중할 필요가 있으니, 우회적인 호감 표현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 여우같은 여자의 호감 표현 방법은 대개 이렇다.

   처음에는 알듯말듯 살짝 호감을 표현하다 남자의 호감지수에 따라 점차적으로 호감도의 수위를 높여가 결국에는 남자가 고백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즉, 처음부터 자신의 호감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사건 전말을 점차적으로 드러내는 소설의 전개 방식처럼 점차적으로 호감도의 수위를 높여가는데, 남자의 반응에 따라 호감 표현의 수위를 조절하여 밀고 당기기를 통해 고백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바로 연애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여우같은 여자가 호감을 표시하는 방법이다. 


 

  여우같은 여자가 호감남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방법 5가지


 

  1. 눈빛과 바디랭귀지로 호감을 표현한다.

   여우같은 여자는 눈빛과 표정을 통해 남자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눈빛 하나만으로도 호감을 표현할 수 있다. 

   여자가 눈빛이나 표정으로 호감을 표현하면, 남자가 눈치가 있다면, 여자의 호감을 눈치챌 수 있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호감도의 수위 조절이다. 

   처음부터 강한 호감을 드러내면, 남자가 부담을 느끼거나, 왕자병에 걸리거나, 호감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처음에는 친근감을 느낄 정도의 약한 호감만 드러내다가 남자가 어느 정도 호감이 생기면, 점차적으로 호감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좋겠다.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면, 눈빛이나 표정 뿐만 아니라 바디랭귀지를 통해 호감을 표시하는데, 손뼉을 치거나, 발을 동동 구르거나, 몸을 수그리며 웃거나, 목젖이 살짝 보일 정도로 고개를 젖히며 웃거나, 다양한 바디랭귀지로 호감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바디랭귀지는 일종의 애교로 남자들이 끌리는 경우가 많으니, 호감도 표현하면서 매력지수도 높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 


  

   2. 먹을 것을 사달라고 하여 호감을 표현한다.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남에게 밥이나 커피를 사달라며 우회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며 마음을 떠보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여자에게 어느 정도 호감이 있다면 기꺼이 사주겠지만, 호감이 없다면 바쁘다는 핑계로 거절하거나 마지못해 사주는데, 여우같은 여자는 눈치가 빨라 남자의 표정을 통해 호감도를 살펴본 후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어떤 작업이냐면, 상대가 어느 정도의 호감이 생기기 전에 직설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는 것은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상대에 반응에 따라 호감을 표현하며 자신에게 빠져들게 만드는 작업이다. 

   남자가 이미 호감이 있다면, 매혹적인 미소를 짓거나 바디랭귀지를 통해 농도 짙은 호감 표현을 하여 남자가 고백하기 편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남자도 고백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여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어 보일 때 용기를 내 고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남자의 호감이 약하다면, 애교나 눈빛과 표정 등의 사랑스럽고 애교스러운 행동으로 남자의 호감도를 높이도록 만들고, 남자가 호감이 없다면, 호감 표현의 수위가 낮은 매력적인 미소와 매력적인 언행으로 호감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작업을 하려고 밥을 사달라고 하는 것이다.

 


   3. 말의 뉘앙스를 통해 호감을 표현한다.

    여우같은 여자는 "오빠~" "오빠!"같은 짧은 말 한마디로 자신의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연예인의 소녀팬들이 "오빠~" 혹은 "오빠!"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듯이 짧은 한마디에 감정을 실어 자신의 호감을 표현하는 것이다.

   "우와~"나 "어머~"같은 감탄사를 통해 호감을 표시하기도 하는데, 여기에 표정이나 눈빛이나 미소같은 바디랭귀지를 동시에 사용해서 호감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길에서 마주 쳤을 때 "오빠!"하고 감정을 실어 외치면, "오빠, 사랑해요!"라고 고백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면서도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애교스러운 목소리나 정감이 넘치는 목소리로 호감을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목소리에 남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4. 칭찬을 통해 호감을 표현한다.

   여우같은 여자는 "오빠가 짱이예요."나 "오빠, 너무 멋져요."라고 칭찬하여 남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은 자신의 매력을 칭찬하는 이성에게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는 칭찬을 통해 남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며 호감이 생기도록 작업하는 것이다.

   남자가 호감이 생기기 전에는 "오빠가 짱이예요."처럼 약하게 호감을 표시하다가 남자가 호감이 생기면, "오빠같은 좋은 남자를 만나는 여자는 행복할거 같아요."라는 식의 노골적인 칭찬을 통해 호감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빠가 저한테 고백한다면, 고백을 받아줄 용의가 있어요.'라는 뜻으로 고백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5. 애교를 떨어 호감을 표현한다.

   여우같은 여자는 남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생겼다고 판단되면, 누가 봐도 좋아하는게 티가 날 정도로 호감도의 표현 수위를 높여가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이쯤되면 아무리 눈치없는 남자라도 여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여우같은 여자는 고백을 받기 위해 내숭을 떨며 남자가 고백하게 유도하는 것이다. 

   이는 여자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거나, 사랑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고백을 기다리는 것으로 일종의 밀고 당기기라 할 수 있겠다. 

  여자가 적극적으로 나오면, 남자의 사랑이 절실하지 않거나, 연애할 때 주도권을 잃는 경우가 많아 여우같은 여자는 내숭떨며 기다리는 것이다.

   혹적인 미소나 윙크를 짓거나, 얇게 옷을 입고 나와 추우니까 외투를 벗어달라며 애교섞인 부탁을 하거나, 손으로 팔이나 어깨를 살짝 치며 친근감을 표시하거나, 길을 함께 가다가 팔짱을 끼거나, 농도 짙은 호감을 표현하며 고백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바로 여우같은 여자가 전매 특허처럼 호감남을 사로잡는 필살 애교인 것이다.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