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짝사랑을 해보았을 것이다.

   평생 잊기 힘든 짝사랑도 있을 것이다.

   이상형에 가까운 아주 매력적인 이성을 짝사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조심할 것은 많은 사람들이 짝사랑에 대한 환상이나 착시현상이 생겨 짝사랑이 이상형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즉, 짝사랑 상대가 외모만 괜찮은 것이 아니라 성격도 괜찮고, 이해심도 많고, 모든 것이 괜찮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과연 그런 것일까?

   실제로 짝사랑이 대단해 보이는건 착시현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짝사랑이 일종의 어장관리일 수도 있는데도 어장 한가운데 있다 보니,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는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 짝사랑하던 여학생이 있었는데, 짝사랑할 때는 천사처럼 착하고 친구처럼 친절히 대해주더니 짝사랑하는 상대가 바뀌자 얼음처럼 차갑게 변한 적이 있었다.

   사랑을 받아줄 마음도 없으면서 왜 질투를 하는 걸까?

   일종의 어장 관리였던 것이다.

   자신을 짝사랑하는 사람이 계속 짝사랑해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일종의 어장 관리로 인간성이 좋은 것이 아니다.

  정말 인간성이 좋은 사람이라면, 호감이 없다면 다른 이성을 찾기를 바랄 것이다.

   짝사랑에 빠져 큰 호감이 생기면, 뭐든 좋아 보일 수 있는데, 결국 매력지수와 호감지수가 동시에 급상승하여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세상에서 가장 선량한 사람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어떤 면에서 인간은 자신을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다.

   마치 연예인들이 팬들 앞에서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강하듯이 말이다.

   사실, 인간은 주변 이성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은 심리가 있는데, 여성들에게 이러한 심리가 훨씬 더 강해 이를 스칼렛 컴플렉스라고 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여주인공 스칼렛은 주변의 모든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려고 하는데, 주변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은 여자의 심리를 스칼렛 컴플렉스라고 한다.

  

   짝사랑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당신이 짝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에게 친절한 이유가 스칼렛 컴플렉스 때문이라도 짝사랑을 좋게만 볼 것인가?

   당신이 짝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친구처럼 대하고 잘해준다고 착각하지 말자.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필자가 스승이신 신재하 작가님과 함께 집필한 소설 '김춘추 대왕의 꿈'이 8월 중순에 출간될 예정이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새 역사소설 공개 클릭 대왕의 꿈 1화

 

 

추천 글 : 대왕의 꿈 3화 (밑줄을 클릭하면 링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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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