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우같은 여자에게 끌리는 이유

 여자가 센스없는 착한 남자보다 센스있는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듯이 남자는 연인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바치는 여자보다 연인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바치게 만드는 여우같은 여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토니우스는 옥타비아와 같은 헌신적인 아내를 버리고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여우같은 여자를 선택한 것이지요.

 안토니우스가 헌신적인 아내 옥타비아를 버리고 여우같은 여자인 클레오파트라에게 빠진 것은 클레오파트라가 교태스러운 애교에 아양을 잘 떨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자는 헌신적인 여자보다 교태스러운 애교와 아양을 잘 떠는 여자에게 더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받는 아내가 되려면 남편에게 보약을 살 돈으로 예쁜 옷이나 사서 입으라는 말이 있는데, 남자는 여자의 매력에 끌리기 때문이지요.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연인을 사랑하게 되면 헌신적으로 사랑하게 될 때가 많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에게 끌리는 남자의 심리를 모른다면 남편에게 헌신하다가 버림받은 옥타비아처럼 연인에게 헌신하다가 버림받을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남자가 여우같은 여자에게 끌리는 이유


 1. 여우같은 여자는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알아서

 여우같은 여자는 남자가 어떤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고 여자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매력적으로 보이는지 잘 알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고 자존심이 강합니다.
 여우같은 여자는 교태스러운 애교와 매력이 넘치는 아양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가 많지요.
 눈치가 빨라 남자가 자신의 매력에 실증이 난 것처럼 보이면,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며 스타일을 확 바꿔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어 권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지요.
 
 반면에 헌신적인 여자는 애교와 아양을 잘 못 떨거나 떨어도 그다지 매력이 없어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헌신적인 여자가 애교와 아양을 잘 떤다고 해도 같은 애교와 아양은 실증이 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할 때가 많지요.
 헌신적인 여자는 연인에게 잘해주면 더 사랑받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헌신할 때가 많지만,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헌신하면 교만한 마음이 들어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 때가 많지요.

 
 2. 여우같은 여자는 내숭을 잘 떨고 밀고 당기기를 잘해서

 여우같은 여자는 밀고 당기기나 내숭을 통해서 남자의 애간장을 태울 때가 많습니다.
 호감있는 남자에게 접근하면서도 내숭을 떨면서 남자를 헷갈리게 만들 때가 많지요.
 남자에게 호감을 느껴도 먼저 고백하지 않고 남자가 고백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남자가 고백하면 내숭을 떨면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할 때가 많지요.
 남자는 여우같은 여자의 헷갈리는 행동에 애간장을 태우면서 여우같은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될 때가 많지요.

 반면에 헌신적인 여자는 밀고 당기기를 하다가 연인이 떠나게 될까 걱정이 되어 밀고 당기기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솔직한 성격 때문에 내숭도 잘 떨지 못하고 연인에게 자신의 사랑을 감추지 못할 때가 많지요.


 3. 여우같은 여자는 자존심을 버릴 때와 지킬 때를 알아서

 여우같은 여자는 밀고 당기기를 잘하지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듯이 가끔은 연인의 자존심에 상처를 줄 때가 있습니다.
 남자가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 떠나려고 하면 자존심을 버리고 남자의 감성을 자극하여 남자를 붙잡을 때가 많지만, 그래도 떠나면 더이상 자존심을 버리지 않고 이별을 받아들이지요.

 여우같은 여자는 연인이 자존심에 상처를 받으면, 연인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말을 해서 연인의 상처를 싸매 줄 때가 많습니다.
 여우같은 여자는 자존심을 버릴 때와 지킬 때를 잘 알기 때문에 자존심이 지나치게 강한 여자와는 확실히 구분이 되지요.

 반면에 헌신적인 여자는 자존심보다 사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사랑을 위해서 자존심을 버릴 때가 많지만, 여자가 자존심을 버리면 남자에게 시녀처럼 보이게 된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4. 여우같은 여자는 남자에게 신비감과 호기심을 주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는 연인에게 신비감과 호기심을 주기 위해서 쉽게 몸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매력에 환상이나 신비감을 가질 때 여자를 더 사랑하게 되는데, 여우같은 여자는 이를 잘 알기 때문에 연인과 거리감을 두어 신비감을 주려고 노력하지요.
 여우같은 여자는 쉬운 여자가 되면 쉽게 버림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항상 자존심을 지키지요.

 반면에 헌신적인 여자는 연인에게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사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비감과 호기심을 잃게 만들어 연인을 권태기에 빠지게 만들 때가 많지요.

 
 5. 여우같은 여자는 남자가 자신에게 매달리게 만들기 때문에

 여우같은 여자는 자신감이 넘칠 뿐만 아니라 자존심이 강해 남자에게 절대 매달리지 않고 권태기도 많이 기다리지 않습니다.
 여우같은 여자는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인 시간이 아니라 남자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기껏해야 3달 정도 기다리고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경우가 많지요.

 여우같은 여자는 남자가 권태기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없으면 3달이 아니라 3년을 기다려도 소용없기 때문에 3달 이상 기다리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여우같은 여자는 연인이 권태기에 빠지면 "이런 식이라면 차라리 헤어지자."라고 이별을 경고한 후에 연인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하지요.
 여우같은 여자가 연인에게 이별을 선언했을 때는 이미 마음을 정리한 상태이기 때문에 남자가 눈물을 흘리면서 애원해도 쉽게 용서해주지 않습니다.
 

 반면에 헌신적인 여자는 연인이 권태기에 빠졌을 때 지나치게 시간을 많이 주다가 상처만 더 받고 헤어질 때가 많지요.
 헤어진 연인에게 수많은 상처를 받은 후에도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해 헤어진 연인이 다시 찾아오면 마음이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여자가 먼저 고백하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가 먼저 연락해서 잘 되려면 여우같은 여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자가 나쁜 남자에게 끌릴 때가 많은 것처럼 남자는 여우같은 여자에게 끌릴 때가 많습니다.
 여자는 센스있는 남자에게 끌릴 때가 많지만, 남자는 매력적인 여자에게 끌릴 때가 많기 때문이지요.
 
 나쁜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을 조금씩 주면서 기대감을 주듯이 여우같은 여자도 남자에게 사랑을 조금씩 주면서 남자의 애간장을 태울 때가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