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남자가 대부분 자신보다 나이가 적어 만날 남자가 없다는 여성들이 있는데, 소위 골드미스 나이대가 되면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주변에 동갑도 거의 없어요."하고 푸념하는 골드미스에게 한마디 하자면, 연하남을 만나면 되지 않겠는가?

    "남자들은 어린 여자들을 좋아하잖아요."하는 여성들에게, 꼭 그런 것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 

   실제로 주변 남자들에게 물어보니, 누나도 괜찮다는 남자들이 많다. 

   물론 지금도 남자는 연상녀를 싫어한다는 인식이 있어, 남자에게 소개팅을 시켜 줄 때 여자가 연상이면 괜찮겠냐는 질문을 하게 되지만, 아마도 한국엔 연상녀를 꺼려하는 남자들과 연하남을 꺼려하는 여자들이 있기에 형식상 물어보는게 아닐까. 

   한마디로 연상녀를 만나는 걸 꺼리지 않는 남자를 만나면 되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설령 남자가 연상녀를 꺼린다고 해도, 당신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준다면 생각이 달라질지 누가 알겠는가. 

   주변 골드미스들 중 상당수가 연하남을 만나는 걸 고려하지 않고 있던데, 또래 이상 을 만나려면 주변에 만날 남자도 많지 않을 텐데, 자신만 손해가 아니겠는가?

    "남자들은 연상녀 싫어하지 않나요?"

    연상녀를 꺼리는 남자도 많지만, 이건 취향의 문제이니, 당신이 연하남을 만나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 아닌가 말이다. 

   주변에 호감가는 연하남이 있다면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는 나폴레옹의 말을 되새기며 한번 부딛쳐 보자. 

 


  골드미스가 연하남을 사로잡는 팁 5가지

 


   1. 스타일리쉬한 여자가 되라.

   여성들이 골드미스의 나이에 이르면, 패션이 점점 유행에 뒤쳐지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나이가 들수록 패션이 스타일리쉬해야, 즉, 패션에 앞서갈 필요가 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매력이 자신보다 어린 여성들에게 처지기 쉬운데, 그럴수록 패션으로 승부를 걸어야하지 않겠는가. 

   옷이 날개라고, 옷만 예뻐도 매력이 몇 배는 빛날 수 있는데, 왜 패션에 승부를 걸지 않는가 말이다. 

   꼭 유행에 앞서가지는 않더라도 자기 스타일에 맞는 패션을 찾는다면, 자신보다 훨씬 어린 여성들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주변에 20대 아가씨들의 패션을 능가하는, 항상 긴 머리에 세련된 패션의 골드미스가 있었는데, 결국 30대 초반의 남자에게 청혼을 받았다. 

   골드미스 나이에도 20대 아가씨처럼 멋부리고 다닌 결과였던 것이다. 

   남자는 여자의 머리, 화장, 패션, 피부, 몸매 등의 외모에 끌리는 경우가 많으니, 나이가 들어도 항상 몸매와 피부를 관리하며 외모를 가꾼다면, 남자의 가슴이 두근거리게 만드는 매력적인 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라. 

   남자들이 골드미스를 꺼리는 이유는 단순히 나이 때문만이 아니라 골드미스에 대한 편견 때문인 경우가 많다. 

   여자 나이 35살이면 불임 가능성이 높아진다느니,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높아진다느니, 듣기만 해도 오싹한 말들이라 이런 말을 들으면 있던 호감도 사라지게 마련이다.  

    골드미스의 불임과 기형아 출산 가능성에 대해 우려가 많은데, 이는 한창이라 할 수 있는 20대 여성과의 단순 비교에 의한 오류인 경우가 많다. 

    예전엔 20대 여성과 30대 여성을 단순 비교해 30대 여성의 불임과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20대에 비해 훨씬 높다, 이런 통계로 여자는 30살이 되기 전에 결혼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한다. 

    기껏해야 10% 정도 높아질까, 정확한 수치는 잘 모르지만, 높아지긴 해도 확률적으로 보면,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하니, 이를 알려줄 필요가 있겠다. 

   또한 골드미스는 눈이 높거나, 공주병이 있거나, 계산적이거나, 이처럼 골드미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데, 이는 골드미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혼기를 놓친 남녀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혼기가 지나도록 결혼을 못했다면,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편견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자신은 착하고 모성애가 강한 여자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자.


 

   3. 대화를 통해 남자의 마음문을 열게 만드라.

   골드미스의 나이에 이르면 변호사 저리가라 할 정도로 대화 능력이 탁월해지는 여성들이 많던데, 대화를 통해 연하남의 마음문을 열어보자. 

   이성간의 사랑은 마음이 통할 때 이성적인 끌림이 생겨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호감이 전혀 없다가도 대화를 나누다가 마음이 통하면 호감이 생겨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대화를 통해 마음이 통하게 만들도록 하자.

   대화로 마음이 통하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가 상대의 말을 경청하며 적시에 호응하는 것이다. 

   매력적인 미소를 지은 채 남자의 말을 듣다가 적시에 호응하며 때로는 박수까지 쳐가며 "공감해요.", "완전 공감해요.", "절대 공감해요.", "정말 맞는 말이예요."라며 공감하고, "너무 웃겨요.", "아, 그렇군요."하고 호응하면 마음이 좀 통하지 않을까 싶다. 


 

   4. 친숙함으로 정들게 만들라.

   여성들이 연상남을 '오빠'하고 부르다 친숙해져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듯이, 남성들이 연상녀를 '누나'하고 부르다 친숙해져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인간은 친숙함을 느끼는 이성에게 정들어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일단 누나 동생 사이가 되면 인연이 생기길 기대할 수 있지 않겠는가.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매력이 감소하는 것이 사실이라 남자가 골드미스의 매력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경우는 흔치 않다. 

   하지만, 남자가 여자에게 친숙함을 느끼다가 혈육처럼 깊이 정이 들면 콩깍지가 씌여 더할 나위없이 예뻐보일 수 있으니, 누나같은 친숙함으로 깊은 정이 들게 만들자. 


 

   5. 남자의 감성을 자극하라.

   골드미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감성 자극이다. 

   남자는 어린 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남자가 골드미스에게 호감이 있어도 여전히 마음속에는 어린 여자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어 관계가 진척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다. 연상인 여자 쪽에서 들이대면, 남자가 부담을 느낄 수 있으니, 이 정도로 눈치를 주는 것이 딱 좋다. 

   "내가 너같은 남자를 진작에 만났다면, 벌써 결혼했을거야. 주변에 너같은 남자있으면 소개시켜줘." 이 정도만 말해도 '아, 누나가 나한테 호감이 있구나.'하고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눈치를 준 다음 필요한 것이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가슴이 뭉클해질 정도로 감성을 크게 자극해 보자.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나 생일같은 특별한 날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사이가 되었을 때, 애틋한 목소리로 "나도 어서 좋은 남자를 만나, 단란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어."하며 이슬같은 눈물을 흘린다면, 고백받을지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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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