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글

남자의 권태기가 오는 이유, 초심을 잃었다

labyrint 2011. 1. 16. 09:00

 남자는 결혼하기 전에는 "당신이 없는 나의 삶은 아무 의미가 없소."라고 고백할 정도로 뜨거웠지만, 결혼하고 나면 '당신이 나에게 시집오지 않았다면 더 멋진 여자를 만났겠지.'라는 식으로 예전과는 달라진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내는 이러한 남편의 변한 마음을 남편의 변한 태도를 보고 알게 되는데, 아내는 남편의 초심을 잃은 태도에 실망하여 돈이나 직장, 드라마 등의 다른 일에 눈을 돌리게 되지요.

 부부의 권태기는 대체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오게 되지요.

 아내의 달라진 태도는 티비 채널 장악이나 잔소리 등의 불만 표현으로 나타나게 되고,
남편도 자신의 태도 변화는 생각하지 못하고 아내의 변한 태도에 실망하게 되겠지요.



 결혼을 하지 않은 커플도 비슷한 과정으로 권태기가 옵니다.
 남자는 사랑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너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라고 고백해도 사랑이 이루어진 후에는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겠어." 라며 변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른 것처럼 사랑이 아쉽지 않으니 마음이 변하는 것이지요.


 이처럼 사랑이 이루어진 후에 남자의 태도가 달라지는 것은 사랑이 이루어지기 전의 초심을 잃고 교만해 지기 때문입니다.
 남자가 교만해지면 '세상에 여자가 너뿐이냐?'나 '내가 마음만 먹으면 너보다 훨씬 예쁜 여자도 만날 수 있으니까 알아서해.'라는 식으로 나오면서 여자의 마음에 상처를 주게 되지요.
 남자의 교만한 마음은 힘들게 얻은 사랑을 스스로 무너뜨리게 만듭니다.
 여자는 남자의 변한 태도에 믿음을 잃거나, 심지어 사랑을 잃는 경우가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