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신작 소설 '왕총아'가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에서 연재 중입니다. 이미 종이책 두권 분량을 연재한 상태인데, 아직 절반도 쓰지 않은 상태라 끝까지 연재하면 5,6권 정도의 분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의 첫번째 대하소설입니다. 


    먼저 이 소설의 분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소설의 장르는 로맨스 역사 무협소설입니다. 

    로맨스 + 역사 + 무협인데, 무협을 바탕으로 한 로맨스 역사소설이라 할 수 있겠지요. 

    사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무협소설을 즐겨 읽어 제가 가장 잘 쓸 수 있는 장르가 무협소설이라 생각했고, 결국 왕총아를 무협소설로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편의상 로맨스 무협소설로 분류할까 합니다. 

    여주인공 왕총아와 남주인공 요지부의 러브라인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토리인데, 로맨스 소설로 분류해도 될 정도로 왕총아와 요지부의 로맨스에 초점을 맞출 생각입니다. 


    이 소설을 쓰게 된 계기를 말씀드리자면, 중학시절 때 읽은 이야기 중국사에서 백련교의 난을 이끈 왕총아의 이야기를 읽고, 이런 이야기가 언젠가는 드라마나 소설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난 2009년 제가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후 왕총아의 이야기를 소설로 쓸 결심을 하고 구상하던 중에 자료를 찾아 2014년 7월에 네이버 웹소설 챌린지 리그에서 연재를 시작하였고, 작년 4월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에 출품한 후, 공모전 심사 결과가 끝나고 8월에 베스트리그에 승격되었습니다. 


   표지는 저의 네이버 이웃 블로거님이신 kk님께 의뢰해 제작했는데, 제가 첫눈에 반할 정도로 왕총아를 너무너무 예쁘게 잘 그려주셨네요. 


   이 소설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218년 전인 1798년 21살의 꽃다운 나이로 세상을 떠난 왕총아에 대한 소설입니다. 


   프랑스 혁명 시기인 1796년 나폴레옹이 이탈리아 원정에서 알프스산을 넘으며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이 시기에 왕총아는 자신의 고향 양양에서 1만여 백련교도를 이끌고 거병을 일으켰는데,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백련교의 난이었습니다. 


   우연하게도 나폴레옹이 1796년 3월에 이탈리아 원정 사령관에 임명되어 4월에 이탈리아 원정 전쟁을 개시했는데, 왕총아는 1796년 음력 2월에 백련교의 수령인 총교사로 추대되어 음력 3월에 거병을 일으켰습니다. (서양력과 음력은 한 달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 나폴레옹의 이탈리아 원정과 왕총아가 일으킨 백련교의 난은 결국 거의 같은 시기에 일어난 것이지요)


   나폴레옹과 왕총아는 거의 똑같은 시기에 각각 이탈리아 원정 사령관과 백련교 총교사가 되었고, 나폴레옹이 알프스산을 넘어 이탈리아 원정 전쟁을 개시했을 무렵에 왕총아는 1만여 백련교도를 이끌고 거병을 일으킨 것이지요. 


   이 시기에 서양에는 알렉산더 대왕 이후 최고의 명장이라는 나폴레옹이 있었다면 동양에는 나폴레옹을 능가하는 천재적인 여자 전술가 왕총아가 있었습니다. 


   왕총아는 거병 초기 1만에서 말기 3만에 이르는 병력으로 수십 만에 이르는 청나라 관군을 연전연파한 불세출의 여장수였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왕총아는 쌍검을 들고 최전방에서 싸워 쌍검술로 적진을 유린했다고 전해지는데, 용맹과 지략을 겸비한 여장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시 청나라 황제 건륭제는 스스로를 십전노인(十全老人)이라 칭했는데, 자신이 출전한 열번의 원정을 모두 승리하여 지은 이름이라 합니다. 


   건륭제가 열번의 원정에서 십전 전승을 한 것은 그가 천재적인 전략가였던 것이 아니라 청나라 군대가 그만큼 강했기 때문으로 청나라 군사력이 절정에 달했던 이 시기에 왕총아가 1만에서 3만의 병력을 이끌고 수십 만의 청나라 관군을 격파하였으니, 왕총아가 얼마나 뛰어난 전술가인지 알 수 있겠지요. 


    제가 왕총아의 전술을 연구한 결과, 중국 역사상 최고의 명장이라는 한신과 비슷한 점이 많더군요. 

    왕총아의 전술이 궁금하시다면,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에서 연재 중인 '왕총아'를 애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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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