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항상 잘못된다."

    -에드워드 머피-

    머피의 법칙이란 좋지 않은 일들이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 반대로 가는 경우를 말하는데, 바로 이 머피의 법칙 때문에 연애를 망치는 남자들이 많다. 

    예컨데, 남자 주변에 A라는 여자와 B라는 여자가 있는데, A라는 여자는 고백하면 받아줄 것 같은데, 남자는 쌀쌀맞기만 한 B라는 여자에게 더 호감이 가 고백했다가 퇴짜맞는 경우가 바로 남자의 연애를 망치게 만드는 머피의 법칙의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 

    실제로 남자들에게 종종 이런 일이 곧 잘 생긴다. 

    남자 주변에 있는 A라는 여자에게 고백하면 고백을 받아줄 텐데, 정작 남자는 A의 친구인 B에게 호감이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남자가 용기를 내서 고백해서 고백이 받아들여지면, 샐리의 법칙이 될 수도 있을 텐데, 대부분 이런 경우 고백이 퇴짜맞고, A의 마음도 차갑게 돌아서는 경우가 많다. 

    즉, A는 남자가 자신에게 고백해주면 받아줄 텐데, 남자가 친구인 B에게 고백하니 화가 나서 마음이 돌아서는 것이다. 

    여자들이 자신이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의 친구에게 고백하면 마음이 돌아서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에게 먼저 고백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고백할 당시에는 A라는 여자와 B라는 여자가 서로 알지도 못하는 사이인데, 남자가 B라는 여성에게 먼저 고백했다가 퇴짜맞은 후 나중에 A라는 여자에게 호감이 가서 고백했는데, 고백이 받아지려는 찰나에 A라는 여성과 B라는 여성이 갑자기 친구가 되어 어긋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머피의 법칙의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 

    사실, 여성들이 자신의 친구에게 고백했다가 퇴짜맞은 남자를 만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모든 여성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꼭 내가 호감있는 여성에게는 그러한 심리가 있어 어긋장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머피의 법칙의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 

   즉, 여자의 심리와 남자의 호감이 어긋장나는 쪽으로 머피의 법칙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어쩌면 이루어졌을 지도 모르는 좋은 인연을 어긋장이 나 잃게 되는 경우가 바로 머피의 법칙 때문에 연애를 망치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아닐까 싶다. 

   머피의 법칙이 남자의 연애를 망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예를 들어 설명하다 보니,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머피의 법칙이 남자의 연애를 망치는 대표적 경우



    1. 번지수가 틀린 여자에게 고백했다가 퇴짜맞는 경우 

    남자들이 번지수가 틀린 여자에게 고백했다가 퇴짜맞는 경우가 많은데, 즉, 절대 이루어질 수 없을 여자에게 호감이 간다고 고백했다가 퇴짜맞는 경우가 많다는 말이다.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남녀간에 인종차별 문제가 있는 미국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  실제로 있었던 일인데, 흑인을 싫어하는 백인 여성에게 흑인 남자가 마음을 사로잡혀 용기를 내 고백했다가 스토커로 고발당해 신세를 망쳤다고 한다. 

    흑인을 싫어하는 그 백인 여성은 흑인이 조금이라도 접근하면 몸서리를 칠 정도였는데, 고백할 때는 대개 어느 정도 가까이 다가가 고백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가까이 다가가 고백했다고 스토커로 고발을 당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이런 경우가 정말 많다고 한다. 

    하필이면 흑인 남자를 끔찍히 싫어하는 백인 여자에게 흑인 남자가 다가가 고백하면, 백인 여자가 "꺼져!"하고 고함을 지르면, 흑인 남자는 '왜 이렇게 화를 내지?'의아해 하여 "왜 그래?", "내가 뭘 잘못했다고 그래?"이렇게 따지다 보면 그냥 스토커로 체포될 수가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여자가 싫다는 거부의 의사를 보였는데, 남자가 계속 말을 걸면, 그것을 구애로 보고 스토킹으로 간주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여자의 입장에서는 싫다고 했는데도 남자가 자꾸 말을 거는게 스토킹처럼 느껴질 수 있긴 한데, 남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호감이 있어 고백을 했는데, 여자가 화를 내면 이해할 수 없어 왜 그러냐 물어보다 보면, 스토커로 취급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심지어 백인 여자가 "난 너같은 흑인은 질색이야!"하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고 해도, 그래서 흑인 남자가 발끈해서 몇 마디 하다보면, 어느새 백인 남자들이 몰려와 스토커로 고소하면, 백인 여자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시치미를 떼어 버리면 스토커로 고소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남자가 번지수가 틀려 머피의 법칙의 작용으로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설명하기 위해 미국의 경우를 예를 들어 말했는데, 이 밖에도 키작은 남자를 배우자로서 싫어하는 여자에게 키작은 남자가 고백하는 경우도 번지수가 틀린 머피의 법칙의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 

   신분 차별의 문제가 있는 인도의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수드라 계급의 남자가 브라만 계급의 여성에게 고백했다가 브라만 계급의 남성들에게 몰매를 맞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미신을 믿는 나라는 하층민의 고백을 받으면 재수가 없어진다는 미신 때문에 고백한 것 자체가 목숨을 거는 것일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로 수드라 계급의 남자가 브라만 계급의 여성에게 고백했다가 몰매를 맞아 죽었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미국의 경우와 인도의 경우를 예시를 든 이유는, 즉,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여자에게 남자가 고백했다가 꼬여 난처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소위 번지수가 틀린 남자의 고백은 불행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으니, 고백을 하려면 잘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어 이런 말을 한 것이다. 

   좀 극단적인 예를 들어, 설명한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도 번지수가 틀린 고백 때문에 그때부터 연애사가 꼬여 연애하기조차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어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다. 



    2. 여자의 심리와 남자의 호감이 어긋장나는 경우

    앞서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여자의 심리와 남자의 호감이 어긋장나 한 남자의 연애사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연애에서 작용하는 머피의 법칙의 대표적인 경우가 아닐까 싶다. 

    예전에 필자의 지인 남성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 

    교회에서 같은 조의 여성에게 호감이 있어 고백 문자를 보냈는데, 알고 보니, 그 여성도 호감이 있었다고 한다.  

    모든 것이 잘 된 것 같다가 한순간에 틀어졌는데, 어처구니없이 오해가 생긴 것이다. 

    그 남성이 같은 조의 다른 여성에게도 문자를 보냈는데, 그 여성은 문자를 보낸 것 자체를 호감으로 알고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줄 안 것이다. 

   두 여성이 같은 조다 보니, 오해가 생겨 이루어진 고백이 깨어지고 만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일이 생각보다 교회에서 진짜 많이 일어난다. 

   교회 자매들 중에 같은 조의 형제가 문자를 보내는 것 자체를 호감으로 알고, 이 형제가 날 좋아하고 있구나 하고 혼자 오해하고 있다가, 그 형제가 다른 자매에게 고백하면 양다리를 걸쳐 고백했다고 오해해서 어긋장나는 경우가 있는데, 자매들은 자매들의 말을 더 믿는 경향이 있어 결국은 이루어진 고백이 소위 파토나는 경우가 많다.

   즉, 남자가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여자의 심리 때문에 꼬여 어긋장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남자가 이전에 고백했다가 퇴짜맞은 여자의 친구에게 호감이 생겨 고백했는데, 여자도 호감이 있어 고백이 이루어졌다가 퇴짜놓은 여자가 무치 부매랑처럼 걸림돌이 되어 깨어지는 경우가 아닐까 싶다. 

   필자의 지인 남성은 고백 문자를 보낸 것도 아니고, 호감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여자의 오해 때문에 억울하게 이루어진 고백이 깨어진 경우인데, 실제로 남자가 먼저 고백했다가 퇴짜맞은 여성의 친구에게 호감이 생겨 고백해 고백이 이루어졌다가 이루어진 고백이 깨어진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일이 많은 이유는 두 가지 여자의 심리 때문이다. 

   하나는 여자들이 자신에게 고백한 남자가 자신의 친구를 만나지 않기를 바라는 심리 때문인데, 여자로서는 남자에게 아주 큰 호감이 있지 않는 한, 친구의 마음을 외면할 수 없으니, 고백이 이루어졌다가도 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다른 하나는 여자들이 자신의 친구에게 고백했던 남자의 고백을 받아주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자에게 이러한 심리가 있는 이유를 말하자면, 하나 때문만은 아니라 여러 가지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인데, 여자들이 자신에게 고백한 남자가 자신의 친구를 만나지 않기를 바라는 심리가 있으니, 친구의 마음을 외면할 수 없는 점도 있지만, 또 다른 이유는 여자의 심리 자체가 자신의 친구에게 고백했던 남자의 고백이 내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학창시절에도 그런 일이 종종 생겼는데, 여학생이 남학생의 고백을 받아주었다가 알고 보니 자신의 친구에게 고백했다가 퇴짜맞은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파토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여자의 심리는 필자도 잘 모르는데, 여자의 심리를 잘 아는 필자의 지인 남성의 말로는 여자는 남자의 첫번째 고백을 받고 싶은 심리가 있어 그렇다고 한다.  

   즉, 남자가 자신을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면 상관없지만, 남자가 자신을 알면서도 다른 여자에게 고백해놓고, 고백을 퇴짜맞은 후에 자신에게 고백하는 것이 내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자들이 많아 학창시절의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다.

   필자의 친구였던 남학생이 같은 반의 A라는 여학생과 B라는 여학생 두 여학생을 동시에 좋아한 적이 있는데, A라는 여학생에게 먼저 고백해 퇴짜맞은 후에 B라는 여학생에게 고백했는데, B라는 여학생은 "너, 내 친구한테 고백했으면서 왜 나한테도 하냐?"하고 고백 자체가 거부감을 보였다고 한다. 

   B라는 여학생은 두 번째로 고백받는 것 자체가 기분이 나빴던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B라는 여성은 원래 필자의 친구였던 남학생에게 호감이 있었는데, A라는 여성에게 고백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 마음이 돌아섰다고 한다. 

   이런 일이 학창시절에 비일비재했는데, 남학생들로서는 도통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이해하기가 힘든 일이었다. 

   아무튼 이러한 여자의 심리 때문에 남자의 연애사가 어긋장나는 경우가 많으니, 남자들이 유의해야 될 것 같다. 



   3. 여자의 마음이 돌아선 후 남자가 호감이 생기는 경우

   이상할 정도로 여성들이, 자신이 호감이 있는 남자에게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면 마음이 돌아서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뭔가를 잘못해서도 아니고, 다른 여자에게 고백해서도 아니고, 단지 여자는 자신이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그 자체로 마음이 돌아서는 경우가 많은데, 신기할 정도로 여자의 마음이 돌아선 후에서야 남자가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정말 정말 많은 것 같다. 

   대개, 자존심이 강한 여자는 자신이 호감있는 남자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자존심에 상처받아 마음이 돌아서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남자들이 눈치가 빠르지 못해, 여자가 미소는 기본이고 윙크까지 하며 호감을 표시해도 눈치채지 못해, 그 결과, 여자는 '내가 호감을 표시했는데도 날 외면하다니, 어디 두고 보자!'하는 심리로 마음이 돌아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남자로서는 '난 니가 나한테 관심있는 줄도 몰랐어!'하고 억울한 생각이 들어도 여자는 '눈치는 밥말아 먹고 다니냐?'하는 생각으로 남자가 나중에 구애해도 끝내 마음을 돌이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사실, 남자들이 여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줄 알면서도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간과하여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여자의 마음이 돌아서고 나면 땅을 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번 돌아선 여자의 마음은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괜찮다 싶은 여자가 호감을 보이면 여자의 마음이 돌아서기 전에 결정을 내려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되지 않을까.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