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부터 FDA에서 머크 치료제를 승인했다는 소식이 떴네요.

뉴스를 보니 정확히 말하자면, FDA 자문단이 승인 권고를 했다는데, 사실상 승인이나 마찬가지라 하는군요.

나스닥 1.55%, 다우 1.86%, S&P 1.9% 미증시 3대 지수가 모두 급락했는데, 머크 치료제 승인 소식에 관련주들이 한바탕 요동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머크 치료제 관련주로는 HK이노엔, 에이비프로바이오가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지금 글쓰고 있는 현재 8시 32분 HK이노엔은 시간외에 8만 6천 주,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무려 263만주나 들어와있군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머크 부회장 출신의 박사를 외부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련주로 꼽히는데, 자세한 건 저도 잘 몰라, 이쯤에서 패스하겠습니다.

HK이노엔은 머크와 크로스 세일링으로 현재 머크의 백신 제품 7종을 독점 판매하고 있기에 머크 치료제를 HK이노엔에서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만, 가능성이 있을 뿐이지 확실한 건 아니라 머크 치료제 하나만을 보고 투자하는 건 정석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저는 HK이노엔이 상장하기 전부터 상장하면 무조건 시초가에 매수하고 보자는 전략을 세워 지금까지 꾸준히 물량을 늘이고 있는데, 여기서 제가 HK이노엔 주주라는 사실이 드러나는군요.

저는 애초부터 케이캡이 글로벌 신약으로 발전할 가능성과 HK이노엔의 국내를 대표하는 제약 회사가 될 가능성, 코로나 백신 성공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거라 머크 치료제 승인 기대감 때문에 산 것은 아닌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은 큰폭의 상승을 예상하지만, 미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하루이틀의 테마로 끝날지, 계속 우상향할지 주가의 방향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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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5일 연속 하락! 유럽지수 급락 연중 최저치!" 

10월 15일, 미국 다우지수가 16315.19에서 16,141.74로 173.45 포인트나 하락했지만, 한때 460 포인트나 급락하여 수년만에 가장 큰 포인트가 하락할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4227.17에서 4215.32로 11.85 포인트 소폭 하락했지만, 한때 100포인트 이상 급락, 한때 다우 나스닥 양대지수가 급락하여 주식투자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미 주식시장이 추가하락한다면 이틀째 안정을 찾아가고 있던 한국 주식시장도 바닥을 장담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지난 월요일 미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한 것에 비해 한국 주식시장은 이틀째 선방했지만, 미주식시장이 추가 하락한다면 1900선마저 무너질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지난 수년간 미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한 것에 비해 한국 주식시장은 2000선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제자리 걸음을 했으니, 하락한다 해도 최소한 1800선은 지켜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없지 않아 있을 텐데, 사실 최근들어 삼성전자를 비롯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된 것을 생각하면, 엎친데 덥친 겪이 되지 않을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기업이라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이 작년에 비해 반토막이 나는  어닝 쇼크에다 미 주식시장마저 하락한다면 실적 쇼크 악재가 더욱 부각될 수 있겠지요. 

사실, 주식시장이 좋을 때는 기업들의 실적이 나빠도, 주식시장 자체를 긍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실적 쇼크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지만, 주식시장이 나쁠 때는 실적 쇼크와 맞물려 큰 악재로 부각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어제 발표한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치에 크게 하회하였는데, 특히 뉴욕 제조업 지수가 6.2로 예상치인 21.0을 크게 하회하였습니다. 

이제 곧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질 텐데 실적에 따라 주식시장의 하락이 멈출 것이냐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삼성전자의 실적이 세계 기술주의 바로미터라는 말처럼 다른 기술주의 예상 실적도 그리 밝지 못해 주식시장의 추가 하락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양적 완화 종료를 앞두고, 지금 전세계 주식시장은 마치 커다란 소용돌이의 한가운데이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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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수 적기 vs 추가 하락 대비"

   지난 주 금요일, 코스피가 192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은 무려 68.74 포인트(1.69%)나 상승하여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지금이야 말로 매수 적기라는 증권사의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주식투자자들이 생각해야할 점은 비록 크게 오르긴 했지만, 테이퍼링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보면 기술적인 반등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미경제가 회복세에 있어 2014년에도 주식시장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는 하지만, 이미 미주식시장에 거품이 생긴 시점에서 기업들의 실적마저 좋지 않기 때문에 경제가 회복된다 한들 미주식시장은 거품이 빠지며 하락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미주식시장은 떨어지더라도, 미주식시장이 급등한 지난 1년간 제자리 걸음을 한 한국시장은 다르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할 수도 있겠지만, 1월부터 발표되는 한국 기업들으 실적과 올해 예상 실적을 보면 그러한 기대를 접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지난 5년 연속 상승한 주식시장의 상승 동력은 QE와 스마트폰이었습니다. 

   그런데, QE는 점차적으로 축소되어 올해 안에 종료될 예정이고,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다른 기업들의 실적도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데, 주식시장이 오를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논리적인 모순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한국 기업들의 PER이 평균 9 정도로 17인 미국 기업에 비해 워낙에 차이가 나니, 한국 주식시장이 차별화될 수 있다면 미주식시장이 하락해도 코스피는 2000선을  회복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주식시장과 한국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어온 것이 QE와 스마트폰이라는 사실을 생각했을 때, 지금의 상황은 주식시장이 상승 동력을 잃어가는 중이기 때문에 한국주식시장도 미주식시장과 동조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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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적 완화 끝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가 2009년부터 5년동안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던 QE 즉, 양적 완화가 축소된 1월부터 전세계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 그런데, 여기서 주식투자자들이 생각해봐야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일시적인 하락이냐, 대세적인 하락이냐 하는 것이지요. 

   냉정히 생각해 보면, 이제 5년간의 랠리를 이끈 양적완화도 끝났고, IT 기업의 선두주자인 삼성전자, 애플의 실적도 예상에 크게 하회하고 있어 주식시장이 떨어질 시점에 다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2009, 2010, 2011, 2012, 2013, 5년 연속 주식시장이 올랐으니, 이제는 주식시장이 떨어질 때가 온 것으로 보여집니다.

   QE 종료, 기업들의 실적 악화, 미 기업들의 높은 PER (S&P500 평균 PER 17), 보여지는 주식시장의 지표는 모두 빨간 불입니다. 

   한마디로 지금의 상황은 주식시장을 이끌 상승 동력이 꺼진 상태로, 주식시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말이지요. 

   아르헨티나, 터키를 비롯한 신흥국 위기가 진정되느냐, 전이되느냐에 따라 향후 주식시장의 향방이 결정되겠지만, 5년간의 상승을 이끈 주식시장의 동력이 꺼진 이때, 더이상의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것입니다. 

   주식시장의 상승 동력이 꺼졌는데, 다른 말로 주식시장이 상승할 이유가 없는데, 어떻게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지요. 

   지난 주말 아르헨티나, 터키를 비롯한 신흥국의 경제 위기와 중국의 경제 둔화 우려로 다우 지수가 318.24 포인트, 나스닥 지수가 90.70 포인트, S&P지수가 38.71 포인트 급락했고, 그 여파로 코스피 지수도 한때 1900선을 붕괴했다가, 이후부터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문제는 지금부터, 한마디로 말해 본격적인 하락은 지금부터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현재 다우 지수가 15928.56, 나스닥 지수가 4097.96 S&P 1792.50 

   미증시 3대 지수는 IT거품으로 나스닥 지수가 5000선을 돌파한, 2000년 1월 이래 최고점에 있는데, 올라도 너무 올랐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도 올라버린 미주식시장을 비이성적이다, 심지어 미쳤다는 말로 거품을 표현하기도 하는데, 터무니없이 올라버린 미주식시장은 이제 하락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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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2013년 4분기 실적 8조 3000억' 어닝쇼크!"

   2013년 4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은 증권사의 예상치인 9조 중반을 훨씬 밑도는 8조 3천억으로, 전분기 10조 원에 비해 무려 18%나 감소한 어닝쇼크였습니다. 

  특별 상여금이 8000억임을 감안한다 해도, 당초 시장 예상치가 9조 중반대를 감안한다면, 어닝쇼크 그 자체였습니다. 

  환율 때문에 실적이 나빴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미 환율은 증권사에서도 예상한 것이고,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최근들어 스마트폰의 성장률이 눈에 뜨이게 둔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산을 비롯한 중저가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 확대, 거기에다 스마트폰 시장이 점차 포화 상태로 가고 있는 것이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겠지요.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은 향후 주식시장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가뜩이나, 주식시장이 거품 논란이 한창일 때, 기업들의 실적 부진은 그야말로 주식시장의 거품 붕괴를 가져올 수 있는 단초가 되기에 충분한 일이라 봅니다.

  과연, 삼성전자만 실적이 저조할까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애플, 인텔을 비롯한 다른 IT기업들도 실적이 저조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3년 전, 2000년 하반기 인텔의 어닝 쇼크 이후 연다라 발표된 IT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당시 미주식시장은 그야말로 유례없는 대폭락을 겪었지요. 

  2000년 5천 선을 찍었던 나스닥은 2001년, 1200선을 찍어 대황공 이후 최악의 하락률을 기록했었습니다. 

  나스닥의 대장주인 애플의 실적 역시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애플의 실적이 삼성에 비해 과연 얼마나 선방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제 인텔을 능가하는 IT 대장주가 된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는, 어쩌면 다른 IT기업들의 실적 부진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 아닐지요. 

  최근들어 미국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해 다우지수와 S&P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이는 2009년부터 시작한 QE(양적완화)와 스마트폰 판매 호조의 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12월에, QE, 즉 양적완화가 전격 축소되기 시작했고, 이제 스마트폰 판매도 둔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점점 거품이 우려되고 있는 주식시장의 상승 동력은 점차적으로 꺼져가고 있는 듯하며, 이에 따른 주식시장의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9, 2010, 2011, 2012, 2013, 5년 연속 상승한 주식시장이 드디어 하락장에 접어들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기황후] 단몇줄의 역사적 기록이 드라마적 판타지를 만들어 (주리니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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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증시 거품 논쟁 중 연일 하락세!"

   최근 미증시의 거품 논락이 계속되던 중, 미 다우지수가 전날 129.60 하락한데 이어, 이날도104.1 포인트 하락하였는데, 이틀 연속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여 이제 미증시가 약세장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사실, 현재 미증시는 거품이 많이 끼여 있어 보입니다. 

   나스닥이 3998.4, 다우지수가 15739.43, S&P 500 지수가 1775.50으로 미증시 3대 지수가 여전히 사상 최고점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나스닥의 경우, 2000년 3000선이 붕괴된 이래 십 수년 간 다다르지 못했던 3000선을 훌쩍 넘어 4000선마저 돌파했고, 연 이틀 하락했음에도 여전히 거의 4000에 근접한 3998.4, 현재의 미경제를 감안한다면 올라도 너무 오른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미주식시장이 미친거 아냐?"이런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S&P 500 지수의 PER이 무려 17로, 역대평균치인 15에 비해 크게 올라 미주식시장에는 분명히 거품이 있습니다. 

   지금 미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기업들의 순익이 꼭지점에 달한 상태로, 17 자체가 거품일 뿐만 아니라 순익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추가적으로 거품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미주식시장 PER 역대 평균이 15라는 사실을 입시에 비유하자면, 서울대 평균 커트라인이 역대 평균이 380점 인데, 어느 한해 문제가 어렵고, 하향 지원이 많아 350점이 커트라인이 되었는 경우, 내년에도 350점으로 들어갈 수 있냐는 의문이 생기듯, 현재의 지수가 내년에도 유지될 수 있으냐는 의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주식시장의 거품으로 5000을 돌파했던 나스닥 지수가 2000년 초 이래 최악의 거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 당시 기업들의 순익이 급격히 하락하며, 미증시는 그야말로 대공황을 연상시킬 정도로 급락에 급락을 거듭하였지요. 

  조만간 양적완화가 축소될 전망인데도 아직도 미주식시장은 요행을 바라는 것 같은데, 또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 누가 장담할 수 있을지요. 


법무법인 강호 (저작권법 전문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조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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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의 잔치는 끝났다!"

   최근들어 주식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금이 막바지 랠리가 아닐까 싶네요. 

   FBR의 경기 부양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일시적으로 2000선을 회복할 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전세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나스닥 지수 3600, 다우 지수 15500대, 주가가 미쳤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높기 때문입니다. 

   전세계 주식시장을 이끄는 미국 기업들의 주가에 거품이 있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이 거품이 붕괴되기 시작하면 그 여파는 실로 예측하기 힘들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지금도 주식시장에 거품이 있다고 보는데,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된다면, 주가의 거품이 꺼지며 주식시장이 급락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벌써 기술주의 대명사인 애플이 실적 악화로 올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과연 애플만 실적이 안좋을까요. 

   이미 삼성전자도 예상 실적을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함으로서 삼성전자의 급락을 촉발한 외국 증권사의 전망이 선견지명이라 할 정도로 들어맞았는데, 사실, 다른 기업들도 실적이 악화된 기업들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주가가 오를까요? 내릴까요?

   이미 주가가 높아 미기업의 실적이 유지된다고 해도 하반기에 가서는 15000선이 깨어질 확률이 대단히 높을 것입니다. 

   지금이 15500선이니, 오르기는 힘들고, 한번 떨어지면 어디까지 떨어질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지요. 

   현재의 막바지 랠리가 끝나고 나면, 이제 본격적인 하락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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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9년에 터졌던 대공황과 현재의 금융위기에는 주식거품의 붕괴와 금융회사의 파산과 과잉투자라는 공통점이 있지요.

1929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미국의 주식시장은 10월에 유래없는 폭락세를 보이면서 미경제는 침체에 빠졌고 전세계의 경제가 동반 침체에 빠졌지요.

 세계 1차 대전 이후 유럽경제가 회복하면서 과잉생산으로 인해 재고가 급증하여 많은 공장들이 문을 닫게 되고 은행들이 연쇄도산하면서 실업자들이 급증하면서 대공황이 왔던 것이지요.

 

 대공황과 현재의 금융위기는 주식시장의 거품붕괴와 금융기관의 연쇄도산과 과잉생산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차이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차이점은 현재는 지난 50여년 간 엄청한 부를 축적한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의 위기를 탈출할 힘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체계화된 금융시스템과 오랫동안 연구된 경제학은 현재의 위기를 탈출할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할 수 있지요.

 

 부정적인 차이점은 거품에 있어 대공황 시대에는 지금처럼 상품시장에 거품이 심하지 않았고 상품시장의 규모가 크지 않았다는 점과 주택시장의 거품이 크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쉽게 말해서 투기자본의 규모가 지금처럼 크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대공황 시대의 미국은 1차산업과 건설업의 비중이 지금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컸다는 것이지요.

 지금처럼 1차산업의 비중이 줄어들었고 건설경기는 최악의 한파를 맞은 상황에서 뉴딜같은 정책이 얼마나 효과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약 긍정적인 차이점의 힘이 부정적인 차이점의 난관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세계경제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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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증시가 급락세를 멈추고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미경제는 여전히 호재보다 악재가 많아서 올해 주식시장은 상승할 가능성보다는 약세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폭락세를 멈추고 반등을 시도 중인 미증시는 바닥을 찍은 것이라기 보다는 단기 바닥을 찍었을 뿐이고, 유럽의 위기가 현실화되지 않는 한 바닥이 어디인지는 하반기나 내년쯤에나 드러날 가능성이 높겠지요.
 언제 약세장에 진입할지 시기의 문제일 뿐, 경제가 나쁜 것에 비해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하락 압력을 견디기 어려울 것입니다.
  오바마의 은행개혁을 비롯한 주식시장을 짓누르는 악재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미증시가 오른다면 마지막 베어마켓 랠리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향후 미증시가 약세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미증시가 약세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


 1. 유동성 장세가 계속 되기 어려운 환경이라서

 2009년 주식시장이 오를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미금리가 낮아 유동성이 풍부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동성이 줄어들면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요.
 주식이란 매수가 많으면 오르고 매도가 많으면 떨어지게 마련이니, 유동성이 줄어들면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초저금리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오바마의 은행개혁과 맞물려 향후 유동성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유동성이 줄어들어 약세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2. 미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의 약발이 다해가고 있기 때문에

 최근까지 미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미정부가 대규모의 부양정책을 썼기 때문인데, 부양정책으로 제정적자가 커지면 오히려 더 큰 경제위기를 만들 수 있어 미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은 지속되기 힘들 것입니다.
 결국 미정부의 경기부양책에는 한계가 있어 미경제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지요.
 미정부의 대규모 부양책 덕에 생긴 기저 효과로 인한 착시현상 때문에 경제회복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으로 그동안 증시가 많이 올랐지만, 투자자들이 경제위기라는 현실에 직면하여 기대감이 깨어진다면 미증시가 약세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겠지요.


 3. 기업들의 실적이 하반기부터는 떨어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전세계적인 경제위기로 기업들이 투자를 축소하는 바람에 작년 하반기부터 기업들의 실적이 빠르게 회복이 되었지만, 기업들의 생산축소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경제가 아직도 나쁘기 때문에 기저 효과에 의한 착시현상일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경제위기에 기업들이 생산을 축소했던 투자를 늘이고, 소비자들이 줄였던 소비를 늘이면서 일시적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현상이 있었지만, 경기가 좋지 않고 실업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기 어렵겠지요.
 뿐만 아니라 유로화의 폭락으로 인한 미기업들의 환차손도 적지 않겠지요.
 비록 최근에 유로화가 반등하고 있지만, 반등은 기술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겠지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미 기업들의 실적이 나빠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향후 미증시는 약세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4. 미건설지표와 실업률 제조업 지수 등의 경제지표가 좋지 않아서 

 앞으로 미증시가 오를지 떨어질지는 제조업 지수, 미건설지표, 실업률 3가지만 봐도 십중팔구 예측할 수 있는데, 최근들어 미건설지표, 실업률, 경제지표 모두 빨간불이 켜저 미증시 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의 회복은 주택시장의 회복이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한 미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주택시장이 예상보다 회복이 늦는 가장 큰 이유는 급증하는 실업률 때문인데 실업률이 주택시장을 침체시키고, 침체된 주택시장이 고용시장을 악화시키는 수순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제조업지수마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미경제는 진퇴양난에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5. 중국의 긴축과 유럽의 위기 등 증시를 짓누르는 악재들이 많기 때문에

 최근들어 미국 경제 뉴스를 보면 초대형 악재가 한두개가 아니라 최소한 10개는 넘습니다.
 유로존 긴축 재정, 유로화 폭락, 중국 제조업 둔화조짐, 미제조업과 비제조업 지수 하락, 주택시장침체, 고용시장 악화,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 재정위기, 헝가리 사태, 멕시코만 원유유출, 오바마의 은행계혁 등, 초대형 악재만 10개가 넘지만, 악재는 아직 주식시장에 별로 반응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모두 일회성 악재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미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약세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Posted by labyrint
 
 "미증시, 3일 연속 약세, 다우지수 10500선 탈환 실패!" 
 미증시가 3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다우지수 10500선 탈환을 실패했습니다. 
 비록 낙폭이 크지 않았지만, 기업들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락하여 어닝 효과의 지속성에 대해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현재는 어닝 효과에 의한 서머 랠리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하여 주식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미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의미있는 상승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최근들어 미증시가 안정된 것은 유럽 재정위기로 인하여 5월, 6월의 경제지표가 급격히 나빠진 후에 기술적인 반등을 하고 있어 경기가 바닥을 찍고 살아나는 듯한 착시현상을 부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저 현상으로 인한 착시현상이 랠리를 이끌고 있는 셈이지요.
 느닷없는 유로화의 강세는 이를 말하고 있습니다.
 유로화의 폭락으로 유로존의 제조업 지수가 개선되어 유럽 경기가 살아날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유로화의 강세로 유로존의 재조업 지수가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의 랠리도 그리 오래 갈 것이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닝 효과가 지속되기를 기대하는 주식투자자들의 열망과는 달리 미연방은행 고위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향후 경기를 좋지 않게 전망하고 있어 기저 효과로 인한 1년이상 계속 되었던 베어마켓 랠리의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마치 2007년 그린스펀이 미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후에 2007년말부터 미증시가 하락하여 2008년 리만 브라더즈 파산 사태로 주식시장 대폭락을 맞은 것처럼 지금도 버냉키를 비롯한 미연방은행 고위 관계자의 미경제에 부정적인 전망의 결과물이 머지않아 약세장으로 나타나지 않을지요.
 2007년에도 한국증시가 2000이라는 사상 최고점을 찍은 후에 급락세를 보였듯이 지금 비록 주식시장이 연중 최고점을 돌파했지만, 현제의 미경제의 상태로 봤을 때 한국 주식시장도 약세장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약세장이 오는 시기와 하락폭이 어느 정도이냐만이 남아있을 뿐이지요.
 이르면 3분기, 늦어도 4분기에는 본격적인 약세장이 도래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