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

labyrint 2010. 11. 15. 10:10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라겠지요.
 하지만 세상에 행복한 사람보다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더 많은 이유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여 현재 자신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많은 사람들은 꿈이 이루어지거나 사랑이 이루어지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꿈이나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다른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인간의 욕심이란 꿈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다른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고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다른 멋진 이성을 만나면 마음이 흔들리게 되지요.

 결국 인간은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행복하지 못하겠지요.

 

 세상에는 많이 가진 사람과 적게 가진 사람이 있지만 기본적인 것은 대부분 가지고 살지요.

 부모님, 젊음, 건강, 사랑, 두뇌, 형제, 친구...

 정말 소중한 것들이지만 인간이라면 대부분 저절로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어떤 면에서 이러한 것들은 신이 인간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인간이 태어나서 자신을 사랑으로 돌봐주는 부모님이 없다면 얼마나 외로울지요.

 부모님이 없는 어린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큰 소원이 자신을 아껴주는 부모님이 생기는 것이라고 하지만 어떤 사람은 부모님의 존재를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지요.

 '젊은이여 너의 젊은 시절을 기뻐하라.'라는 전도서의 솔로몬의 충고처럼 젊음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요.

 영국의 유명한 작가는 '내가 만약 다시 젊어질 수 있다면 나의 모든 재산을 버릴 수도 있다.'고 할 정도로 젊음은 소중한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재산을 모으기 위해서 젊음을 허비하지요.

 어떤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서 과로하다가 건강을 잃기도 하지요.

 세상에 건강만큼 소중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사람이 건강할 때에는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해 건강에 소흘하게 되지만 건강을 잃게 되면 건강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깨닫게 되지요.

 건강을 잃은 어느 유명한 가수는 '내가 다시 건강해 질 수 있다면 나의 모든 재산을 포기할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은 아무리 소중한 것이라고 해도 감사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지요.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린 후에나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되겠지만 너무 늦은 후에는 깨달아도 소용이 없겠지요.

 진정한 행복은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한다면 오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