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집

조정우 신작소설 '기황후' 소개글

labyrint 2013. 7. 19. 10:00

    

   '김춘추', '장옥정' 출간에 이어 필자의 세번째 장편소설 '기황후'를 조만간 연재할 예정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고려 여인으로 원나라의 황후에 오른 기황후, 그녀는 과연 명나라 역사학자의 주장대로 나라를 망친 여인이었을까요? 

   혹은 원나라의 황후로서 대륙을 지배한 천하의 여걸이었을까요? 

   필자는 후자로 보고 이 소설을 쓰게 된 것입니다. 

   몽고 제일주의로 이민족을 차별하기로 유명한 원나라에서 고려 여인인 그녀가 황후가 되었고, 그녀의 아들이 황위를 계승하여 북원을 창건하였으니, 이는 보통의 여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닐 것입니다. 

   아마도 기황후는 측천무후에 버금가는 카리스마를 발휘했을 것입니다. 

   제2황후로서 조정의 실권을 잡은 것만 봐도 그녀의 카리스마를 알 수 있지요. 

   무엇보다 당대 원나라 명장 확곽첩목아(몽고명 쿠쿠티무르 중국명 왕보보)가 그녀의 아들 아이유시리다라의 편에 서서 반란을 일으킨 패라첩목아에게 빼앗겼던 그녀의 권력을 되찾아 준 것만 봐도 보통 카리스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한가지 알려드릴 점은 아직 출판사를 찾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혹시, 제 소설에 관심이 있는 출판사 관계자가 계시다면 블로그나 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labyrin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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