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젊음의 소중함을 가슴으로 느끼자

labyrint 2011. 2. 11. 12:00

'젊은이여, 너의 젊은 시절을 기뻐하라.'
- 전도서 - 

 젊은 시절, 죽도록 원했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좌절하여 자포자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인간이 원하는 대부분의 것이 지나고 나면 헛된 것이 많지요.

 그토록 원했지만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을 무엇 때문에 죽자 살자 매달렸는 지... 
 사랑이나 꿈,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다 좌절되면, 우울증에 빠지거나 자포자기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젊은 시절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꿈꿀 수 있는 청춘이 있다는 것이 아닐지요. 


 젊음이란 인생의 절반도 안 되지만, 젊음의 소중함이란 그것을 잃은 후에서야 깨달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이 얼마나 비극인가요?

 젊은이들이 진정으로 배워야 할 것은 딱딱한 이론이 아니라 젊은 시절이 얼마나 자기에게 있어서 소중하고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마음 깊이 느낄 수 있는 정서적인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처럼 죽도록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가서 몇 년 놀다가 군대가고, 돌아오면 취업 준비에 바쁘고...
 이러다 보면 진정한 젊음의 낭만이 무엇인지 느낄 여유조차 없는 경우도...

 젊음은 소원이나 원하는 바가 이루어 지거나 말거나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젊음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면, 그 자체로 행복해 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