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자살하면 후회할 수 밖에 없는 이유

labyrint 2011. 2. 10. 08:12

최근들어 자살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살한 사람들에게 영혼이 있다면, 그들은 지금쯤 후회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때 자살하지 않아도 인간은 언젠가는 죽게 마련인데, 죽음을 재촉하였으니까요.

자살은 후회할 수 밖에 없는 선택일 것입니다.

언제든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죽음도 마찬가지지요.

 

 

 

영원히 살고 싶어도 언젠간 죽을 텐데 서둘러 죽을 필요가 없지요.

 

후회는 너무 늦은 후에 한다는 말이 있는데 죽음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자유의 의지가 있고 자살은 그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으며 나의 생명을 스스로 끊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생명은 스스로가 얻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없습니다.

 

신이 주신 것이지요.

 

만약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고 해도 생명은 부모로부터 받은 것이지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지요.

 

어머니가 자신을 낳기 위해서 얼마나 큰 고생을 하셨으며 아기를 낳아 기르기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자살은 부모님의 필생의 모든 노력과 투자를 물거품으로 만드는 잔혹한 행위입니다.

 

만약 내가 평생 어떤 일을 꿈꾸고 정말 최선을 다하고 노력했는데 누군가의 잘못 때문에 그것이 물거품이 되었다면 그 기분이 어떨지요.

 

자살은 부모님의 모든 보살핌과 노력을 하루아침에 물거품으로 만드는 행위로 부모님의 모든 행복과 평안을 빼앗아 버립니다.

 

자식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했는데 자식의 자살로 모든 것을 잃기 때문에 자살을 개인의 권리라고 하는 것은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