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집

왕총아 줄거리 하편

labyrint 2016. 4. 12. 08:00

    거사가 실패하자 서천 백련교도들과 사제 유청원과 작별한 진광은 양양성으로 돌아가 왕총아가 유청원을 통해 말을 빌릴 때 빌린 보검을 돌려주었다. 

    이후 왕총아는 자신을 사모하는 마음을 감추고 양양 백련교에 입교한 진광에게 이사부의 명의로 쓴 익명의 서신을 혜명 대사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했고, 진광은 사제 유청원과 함께 소림으로 돌아가 혜명 대사에게 왕총아가 준 익명의 서신을 전했다. 왕총아의 익명의 서신을 읽은 혜명 대사는 서신에 쓰여진대로 백련교가 반청복명의 대의를 품었다면 구대 문파가 백련교와 손잡고 거병을 일으키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진광과 유청원과 함께 양양으로 가서 복면한 왕총아를 만나 회견을 나누고 백련교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이때 혜명 대사는 여인의 몸으로 자신을 상대로 50여 합이나 버틴 백련교 이사부의 정체를 조사하기 위해 아미로 향했는데, 백련교의 이사부가 왕총아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천성 사태에게 물어보기 위해 아미로 향한 것이다. 

   진광과 유청원과 함께 아미에 당도한 혜명 대사가 천성 사태에게 왕총아가 이사부의 명의로 쓴 서신을 보여주자 천성 사태는 왕총아의 필체임을 알아보았지만, 왕총아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필체만 보아서는 모르겠다고 시치미를 떼었다. 

   이때 유청원으로부터 혜명 대사가 백련교 이사부의 정체를 조사하기 위해 왔음을 전해들은 장소연이 일부러 왕총아와 싸움을 일으켜 조용한 곳으로 데려간 후 왕총아에게 당분간 아미를 떠나 있을 것을 권했지만, 왕총아는 목숨을 걸고 천성 사태를 설득하기로 결심해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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