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미경제 지표 악화, 미경제 더블딥에 빠지나?

labyrint 2010. 7. 7. 10:00

 "다우지수 7일만에 상승!"

  다우지수가 7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미공급 관리협회가 발표한 6월 비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밑도는 53.8을 기록하여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조업지수, 실업률, 건설지표, 그동안 발표한 6월의 미경제지표는 모두 좋지 못해 미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5월에 발생한 그리스 사태 이후 불과 한달 만에 미경제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요.
 문제는 미경제지표 숫자보다는 내용이 좋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미경제를 이끄는 제조업 지수와 비제조업 지수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고, 실업률이나 건설지표도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했지요.
 미정부의 천문학적인 대규모 부양책에도 불과하고 미경제지표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향후가 더 걱정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로에 가까운 금리, 대규모 세금감면, 정부의 임시직 고용확대, 천문학적인 규모의 경기부양책 등 미정부는 경기회복을 위해 총력을 쏟아부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업친데 덥친 격에 멕시코만의 원유유출로 천문학적인 피해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향후 미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미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멕시코만의 원유유출 피해가 행후 미경제의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환경오염은 플로리다를 비롯한 관관수입 감소, 정유회사들의 비용상승, 어업 불활에 바다의 생물을 재료로 한 식당들의 매출 감소 등 앞으로 미경제에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미경제 침체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요.
 앞으로 두고 봐야 알겠지만, 미경제는 천문학적인 대규모 부양책에도 불과하고 그다지 좋지 못한 모습이기 때문에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미경제는 크게 둔화되거나 더블딮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