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오빠를 놓쳤어요."

   많은 여성들이 천생연분의 짝을 평생토록 기다리지만, 만나지 못하고 혼기가 차면 눈을 낮추어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데, 여자는 천생연분의 짝을 만나기 힘든 것일까?

   많은 여성들이 평생토록 함께 살고픈 천생연분의 짝을 만나고 싶어하지만 만나지 못하는데, 돌이켜 보면 만나지 못한 것이 아니라 만났는데 놓친 경우가 많다.

   괜찮은 남자가 당신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당신이 전혀 몰라 놓친 경우도 있을 것이고, 알고 보니 괜찮은 남자였지만 당시에는 호감이 없어 당신이 거절한 경우도 있을 것이고, 서로 호감이 있어도 햄릿처럼 우유부단하게 망설이다가 놓친 경우도 있을 것이다.

   내 주변을 보면, 한번도 괜찮은 이성과 인연이 없었던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여자가 괜찮은 남자를 놓치는 대표적인 경우 3가지를 살펴보겠다.

 

 

   여자가 괜찮은 남자를 놓치는 대표적인 경우 3가지

 

 

   1. 아주 특별한 인연을 소흘하게 생각해서 놓친 경우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아주 특별한 인연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회사에서 백마탄 왕자님처럼 잘생긴 남자와 한부서에서 일하다 급속도로 친해지던가, 교회에서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와 같은 조에 편성되서 오빠 동생사이가 되거나, 학창시절 킹카급의 미남의 짝궁이 되어 단짝처럼 친하게 지내다가 사귀었던가, 한번쯤은 아주 특별한 남자와 아주 특별한 인연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주변 여성들 중에 대단한 남자에게 대쉬를 받았는데, 지나치게 튕기다가 인연을 놓치는 여성들이 있는데, 이는 자신도 모르게 교만한 마음이 생겨, '내가 특별하니까 호감이 있는거겠지.'라는 생각으로 아주 특별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다가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대단한 남자에게 대쉬를 받으면, 공주병에 빠지는 여자들이 있는데, 이런 이유로 아주 특별한 인연을 놓친다면,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다.

   한창 잘나갔을 때 여자들이 부러워하는 남자의 대쉬를 받았는데, 마음속에 내가 잘났으니 대쉬를 받는 것이라는 교만과 더 나은 남자를 만날 수도 있다는 욕심이 생겨 지나치게 튕기다가 놓치는 경우가 많다.

   나 정도면, 당신같은 남자는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는 착각이나,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도 만날 수 있다는 황당한 갈등이 생기며 갈등하는 사이에 괜찮은 여자에게 빼았기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그 인연이 얼마나 특별했던 인연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주 특별한 인연이 생겨 여자들에게 인기짱이었던 그가 나를 사랑하게 된 것인데도

자신도 모르게 교만한 마음이 생겨 연예계쪽으로 마음을 빼았기니(연예인을 사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현상) 인연을 놓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주변 여성들 중에 이런 여성들이 있다.

   정말 자신이 좋아하던 남자에게 대쉬를 받는 순간, 호감이 미약해지는 여성들이 있다.

    그토톡 좋아했으면서 막상 사귀면, 단점이 자꾸 눈에 뜨이고, 자꾸 연예계쪽으로 한눈을 팔다가 서로 소원해져 결국 인연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정말 특별한 인연을 놓쳤다는 진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2. 놓친 인연과 비교하다 인연을 놓치는 경우

   위의 경우처럼 아주 특별한 인연을 놓쳤을 때, 놓친 인연이 너무 아쉬워 마음에서 지우지 못해 비교하다 다시 인연을 놓치는 여성들이 있으니, 이래서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계속 꼬인다는 말이 있는 것 같다.

   주변 남자들 중에 아주 예쁜 여성과 아주 특별한 인연이 생겨 사귀는 행운이 오는 남자들이 있는데, 아주 특별한 인연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자신이 잘나서 그런 것이라고 착각하여 교만에 빠져 소흘하여 호박이 넝쿨 채 굴러온 듯한 인연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평생을 착각에 빠져 언젠가는 자신의 진정한 매력을 알아주는 여자가 나올 것이라는 왕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여자도 마찬가지다.

   아주 특별한 인연을 놓치면,

   '그처럼 멋진 남자가 나를 사랑했었는데...... 이 남자는 그와 비교도 안되. 모든 면에서 다 떨어져.'

   자꾸 너무 비교되서 호감이 안 생기는 경우가 많다.

   '나처럼 멋진 여자가 어떻게 그런 남자와 사겨?'

   이런 교만한 마음을 끝내 버리지 못하고,

   '언젠가는 내 매력을 알아줄 왕자님이 나오겠지.'

   이런 착각으로 계속 괜찮은 남자를 놓치는 여성들이 많은데, 그런 인연은 사랑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으니, 기적은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기적은 한번으로 족하지 않을까? 

   한번도 그런 기적이 안 일어나는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는가?

   그러니, 자꾸 예전의 특별한 인연에 집착하고, 비교하다간 세월만 허송하다 나이만 먹기 십상이다. 



    3. 주변에 있는데 허영심으로 놓치는 경우

    혹시 주변에 인연이 있는데, 이보다 나은 남자를 만나기 힘들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닐까?

    그 사람이 내 인연이 아니였다고 믿고 싶은 것이 아닐까? (내 인연은 백마탄 왕자님, 아직도 이런 꿈속에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말이다)

   '아니야, 아니야. 그 사람은 내 인연이 아니었어. 언젠가는 나의 백마탄 왕자님을 만날 수 있을거야.'하며 아직도 동화에나 있을 법한 환타지 속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닐까?

    이게 다 허영심이다.

    남자나 여자나 허영심이 세면, 세월만 허송하다 나이만 먹기 십상이다.

    예전에 만난 남자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여자가 있던데, 그게 어찌 마음대로 되리라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한 여성의 경우, 한때 정말 괜찮은 남자와 아름다운 사랑을 키웠었는데,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졌다고 한다.

    본인 잘못은 아니지만, 놓친 건 놓친거다.

    놓친 아름다운 인연에 연연하거나 비교하다 보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 들어 헤어진 남친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여성들이 있는데, 허영심이 밥먹여 주는가.



    천생연분처럼 느껴지는 남자를 만날 기회나 인연이 여러 차례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안타깝게도 여자들이 놓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여자가 천생연분의 짝을 만나려면, 자신의 주변에서 남자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여자가 진정한 사랑을 만나기 힘든 이유는 진정한 사랑이 주변에 없기 때문이 아니라 주변에 있지만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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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