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한테 당했어요!"

   -바람둥이의 작업에 당한 여자의 말-

   바람둥이의 전형적인 작업은 모성애 자극하기, 부자인 척 허세떨기, 무드 잡기, 크게 세가지다.

   이러한 바람둥이의 작업에 넘어가는 여자들이 많은데, 모르면 속기 쉽지만 알고 보면 별 것이 아니다.

   예컨데, 바람둥이의 전형적인 작업이 거짓으로 지어낸 안타까운 이별 이야기를 통한 모성애 자극하기로, 잘 모르는 남자의 이별 이야기는 흘려듣는다면 바람둥이의 수법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바람둥이가 여자를 속이는 전형적인 작업 3가지


 

   1. 거짓으로 지어낸 이별 이야기로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기

    바람둥이는 연기의 달인이라 할까, 거짓말의 황제라 할까,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기 위해 눈물까지 흘려가며 그럴듯한 거짓 러브 스토리로 여자를 속이는 것이 특기다.

    여자는 모성애적인 보호본능이 있어 사랑에 상처받은 남자에게 연민이나 모성애를 느끼게 마련인데, 이처럼 바람둥이는 여자의 모성애를 악용하는게 주특기인 것이다.

     오해로 이별한 이야기나, 사소한 일에 여자가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여 이별하게 된 이야기나, 안타까운 사연을 어디서 주서들었는지 그럴 듯하게 꾸며내어 여자의 연민을 얻어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여자들이 감수성이 풍부하여 안타까운 이별 이야기를 들으면,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몰입하다가 저도 모르게 바람둥이에게 정들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정에 약하고, 정들면 경계심이 절로 풀리게 마련이니, 작업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대개 여자들은 잘 모르는 남자들에게 경계심을 가지는 경향이 있는데, 바람둥이는 바로 모성애 자극으로 여자의 경계심을 풀어 버리는 것이다.


 

    2. 부자인 척 허세떨기

    바람둥이는 허세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남에 살지도 않으면서 강남에 산다고 거짓말하거나, 아예 강남 아파트에 월세로 살아 속을 수 밖에 떠는 허세도 있다.

    돈을 물쓰듯이 펑펑 써 허세를 떠는 바람둥이가 있는데, 정말 돈이 많은 것이 아니라

제비라고, 돈많은 여자를 사기쳐 허세 비용을 충당하는 사기꾼같은 바람둥이가 있다. 

    이들은 사기친 돈으로 허세를 떨어 부자처럼 행세하여 여자를 속여 먹고 산다고 하니,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사실, 바람둥이는 전문적인 사기꾼의 경지에 오른 경우가 많아 여자들이 속기 십상이다.

   예를 들어, 강남에 산다고 허세떠는 경우, 강남을 자주 다녀 지리를 훤히 꿰뚫어 정말 강남 토박이처럼 행세하고, 직업을 속이는 경우, 그 직업의 전문적인 지식을 많이 습득하는 등 정말 그럴 듯하게 속이기 때문에 속기 쉬운 것이다.


 

    3. 작업성 멘트로 무드 띠우기

    사실, 여자는 정말 무드에 약하다고 한다.

    무드를 우리말로 분위기라 하는데, 분위기 좋은 곳에서, 분위기 있는 음악을 들으며, 한층 분위기가 고조되었을 때, 바람둥이가 무드를 잡으며 작업을 하면, 무드에 약한 여자는 소위 무드에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바람둥이는 외모를 칭찬하여 여자의 무드를 잡는 경우가 많은데,

    "당신은 제가 만난 여자 중에 가장 아름다운 여자예요."

    "당신의 보석처럼 빛나는 눈동자에 저의 마음을 빼았겼어요."

    "당신을 보는 순간 이미 제 마음은 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자는 찬미를 받으면 로맨틱한 무드가 절로 생기는 경우가 많아 바람둥이의 작업성 멘트에 알고도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바람둥이가 분위기 있는 곳에서 무드를 잡으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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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