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같은 여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애교인 것 같다. 

   여우같은 여자들 중 애교가 없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 

   어쩌면 애교가 바로 여우같은 여자들이 인기있는 첫번째 비결이 아닐까 싶다. 

   남자들이 여자의 애교에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으니, 남자가 애교 만점인 여우같은 여자에게 끌리는 것은 마치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순리처럼 당연지사가 아니겠는가. 

   한마디로 남자는 여자의 애교에 마치 쇠가 자석에 끌리듯이 잘 끌리니, 애교 하나만 있어도 얼마든 매력적인 여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여우같은 여자가 애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고루 갖춘 것이 바로 여우같은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비결이 아니겠는가. 

   주변의 여우같은 여자를 보면, 애교도 미소도 만점이고, 성격도 쿨하고, 눈치가 빠른데다 남자를 잘 이해하고, 옷도 잘 입고 한국 남자의 로망인 긴생머리에 날씬하기까지 하니, 인기가 없을 래야 없을 수 없는 것 같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남자가 한번 빠지면 헤어져 나오지 못하는 여우같은 여자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이것이 바로 여우같은 여자가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비결인 것이다. 



   남자가 반하는 여우같은 여자의 치명적 매력 5가지



   1. 간드러지는 애교

   학창시절, 남학생들과 대화할 때 좀 유머스러운 말이 나오면, '호호호'하며 웃겨 죽겠다는 듯 배를 잡으며 웃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외모가 예쁘지 않았지만 인기 하나는 짱이었다. 

   '호호호' 웃으며 간드러지게 애교떠는 그녀의 모습에 남학생들이 반했던 것이 아닐까. 

   이처럼 웃어 주는 것도 일종의 애교로, '호호호'하고 간드러지게 웃는 다소 닭살스러운 여자의 애교에 남자들이 '훅'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사실, 남자는 여자의 애교에 왠지 끌리는 경우가 많다. 

   간드러지는 여자의 애교스러운 목소리에 끌려본 적이 없는 남자가 있을까. 

   거기에 몸짓까지 애교가 넘친다면, 남자는 끌리지 않을 래야 않을 수 없을 듯싶다. 

   목소리에서부터 몸짓까지 애교가 철철 넘치는 여우같은 여자에게 남자가 한번 빠지면, 여우에게 홀린 듯 그 치명적인 매력에 헤어져 나오기 힘든 것이다. 


   

   2. 고혹적인 교태

   여우같은 여자들이 소개팅 자리에서 날씨가 덥지도 않은데도 소매를 걷어부치는 경우가 많은데, 일종의 교태를 부리는 것이 아닐까 싶다. 

   교태는 여자의 아리따운 자태를 뜻하는 말로, 여우같은 여자들이 호감남 앞에서 은근히 교태를 부리며 시선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교태를 부린다는 말은, 아리따운 자태로 남자의 시선을 끈다는 말로, 남자들이 여우같은 여자들의 교태가 넘치는 매력 만점의 포즈나 행동에 반하는 경우가 많다. 

   교태란 말에 거부감을 갖는 여성들이 있을텐데, 교태를 부린다는 말이 별게 아니라, 사뿐사뿐 여성스럽게 걷기만 해도 남자들에게는 고혹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것이다. 

   남자가 여자의 자태에 시선을 사로잡히면 매력지수가 확확 올라가니, 이를 잘 아는 여우같은 여자들은 호감남에게 교태를 부려 시선을 사로잡으려 애쓰는 경우가 많다. 

   여우같은 여자들이 공격적인 패션 성향이라 할까, 초미니스커트같은 과감할 정도로 노출이 있는 패션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단정한 패션을 입어도 소매를 걷어부치던가, 꽃무늬 원피스같은 남자의 시선을 확 끌만한 패션에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며 교태를 잘 부리는 것이 여우같은 여자들의 치명적인 매력인 것이다. 



   3. 쿨한 성격

   화통한 성격이라 할까, 여우같은 여자는 쿨한 성격으로 남자들에게 점수를 따는 경우가 많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는데, 성격도 일종의 매력으로 남자들에게는 여자의 쿨한 성격이 큰 매력이 아닐 수 없어 남자들이 기왕이면 쿨한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예컨데, 남자가 약속시간에 한참 늦어도 쿨하게 넘기는 여우같은 여자의 모습에 왠지 모르게 끌리다 호감이 생겨 만나다 보면 쿨하지 않은 여자는 성격 차이를 느끼게 되어 쿨한 여우같은 여자를 그리워하게 되니, 일종의 중독이라 할까, 여우같은 여자의 쿨한 매력에 점점 빠져들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기는데, 과연 여우같은 여자는 쿨한 것일까? 

   사실, 여우같은 여자들이 쿨하기 보다는 쿨한 척 가식을 떠는 것이라 보면 정답이다. 

   세상에 어떤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가 약속시간에 한참 늦는데 쿨할 수 있겠는가. 

   남자가 많이 늦으면 '날 사랑하지 않으니까 늦는거겠지.'하고 속상한 생각이 드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겠지만, 여우같은 여자는 점수를 따기 위해 쿨한 척하는 것이다.

 


   4. 도도한 매력

   어떤 면에서 여우같은 여자의 매력은 도도함이 생명이라 할 수 있겠다. 

   사실, 남자가 반할 정도로 예쁜 여자는 여우같은 여자가 될 필요가 없으니, 여우같은 여자가 대단히 예쁜 경우는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여우같은 여자들에게는 공주와 같은 도도함이 있어 그 도도함에 남자들이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아무리 잘생긴 꽃미남이라도, 유명한 연예인이라도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냉정할 수 있는 것이 여우같은 여자들의 자존심이고 매력이 아닐까. 

   공주가 왕자의 구혼을 태연하게 거절하듯이, 백마탄 왕자처럼 멋진 남자에게조차 절대 매달리지 않는 공주같은 도도한 매력에 남자들이 빠져드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5. 매혹적인 미소

   사실, 여우같은 여자들의 주특기가 매혹적인 미소로 남자를 사로잡는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는 항상 매력적인 표정을 지으려 노력하기에 이들에게 매혹적인 미소를 짓는 것은 식은 죽 먹기로, 매혹적인 미소의 그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자들을 사로잡는데 선수인 것이다. 

   솔직히 여우같은 여자가 아무리 도도해도 매혹적인 미소가 없다면,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여자가 될 수 없지 않을까 싶다. 

   앞서 여우같은 여자의 애교에 대해 언급했지만, 애교도 미소가 있어야 그 매력이 더욱 빛나기 마련이니, 얼굴이 예쁘지 않은 여우같은 여자가 매력으로 남자를 사로잡으려면 미소는 기본으로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주변의 여우같은 여자들을 보면, 다들 미소가 대단히 매력적인데, 결정적인 타이밍에서 카운터 펀치를 날리듯 어느 한순간 짓는 매혹적인 미소에 남자들이 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예컨데, 여우같은 여자의 매력에 남자가 빠지기 시작하면 시선이 얼굴을 향하기 마련인데, 바로 그 순간, 눈을 마주치며 "제 얼굴에 뭐가 묻었나요?"하며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면 그 치명적인 매력에 남자가 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