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어쩌면 미녀의 왕자가 될 수 있다."

   길가다 보면 외모가 지극히 평범한 남자가 외모가 대단히 빼어난 미녀와 손잡고 다정히 다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른바, 미녀와 야수 커플인데, 단순히 사람들은 남자가 대단한 스펙을 가졌으리라 추측하지만, 사실, 스펙까지 아주 평범한 남자가 미녀를 만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이유는 여자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다 깊은 정이 들면, 야수처럼 못생긴 남자도 사랑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자라면 누구나 미녀와 야수같은 대박 만남을 꿈꾸고 있을텐데, 문제는 인연과 과정이다.

   미녀와의 꿈같은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랑이 싹틀 수 있는 인연과 인연이 사랑으로 이어지기까지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주변에서 평범한 남자가 미녀를 만나는 케이스를 보면, 같은 학교나 같은 동네, 같은 교회, 같은 회사 등에서 자주 만나거나,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요약하자면, 평범한 남자가 미녀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미녀가 자신에게 정들 수 있는 인연, 그 인연이 사랑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 뭔가가 필요한 것이다.


 

   남자가 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 팁 5가지


  

   1. 모성애를 자극하라.

   여자도 사람인데, 이성의 외모를 보는건 당연한 이치다. 그런데도 미녀가 외모도 조건도 평범한 남자를 만나는건, 십중팔구는 모성애가 작용한 경우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모성애를 크게 느끼면, 왠지 멋지거나 귀여워 보이며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며 매력지수와 호감지수가 급상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자는 본능적으로 모성애가 있어 야수같은 남자라도 모성애가 생기면, 마치 혈육같은 깊은 정을 느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자의 모성애가 절정에 달하면, 남자가 못생겨도 곁에만 있어도 백마탄 왕자가 곁에 있는 마냥 행복다고 하니, 여자의 모성애는 마법과도 같은 것이다.

   자, 그러면, 모성애는 어떻게 자극할 수 있을까?

   남자가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최상의 방법은 자신에게 정들게 만드는 것이다. 

여자는 정에 약하다. 즉, 정든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면 마음이 약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여자가 정에 마음이 약해지면, 정든 남자에게 기회를 주게 되고, 자꾸 만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모성애를 느끼다가 어느 한순간 남자가 매력적으로 보이며 이성적인 감정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못생긴 남자에게 자신도 모르게 모성애가 생겨 만나게 된 어느 미녀의 말을 인용해보자면, 

   "처음엔 오빠가 부담스러워 피했어요. 근데, 언젠가부터 오빠가 왠지 괜찮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어느날, 오빠가 저에게 사랑한다며 고백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어요. 연민이 생겨 오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을 수 없었지요."

   야수같은 남자가 자신에게 정이 있는 미녀에게 고백했더니, 미녀는 부담을 느껴 그를 피했다. 그런데, 피하고 싶어도 만날 수 밖에 없는 인연이 있었기에 자주 마주치다가 괜찮게 보이기 시작했고, 마침내 남자의 애틋한 고백에 깊은 모성애를 느껴 정이 사랑으로 발전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여자는 정든 남자의 애틋한 고백에 깊은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으니, 여자의 모성애를 강하게 자극하려면, 정들게 만든 후 애틋한 고백을 시도해보라. 


 

   2. 무드를 좋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가 되라.

   여자는 무드있는 남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여자는 무드가 좋아지면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은 마음은 여자의 본능이니, 남자가 무드를 띠우면 여자는 사랑받고 싶은 본능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게 여자가 사랑받고 싶은 무드가 강렬하게 일어난다면, 이성적인 끌림이 크게 생길테고, 그 이성적인 끌림이 남자에 대한 호감지수와 매력지수를 높여주어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무드를 잘 띠우는 남자는 왠지 매력적으로 보여 여자의 마음을 한순간에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무드는 어떻게 띠울까?

   해답은 바로 유머다.

   여자들이 유머있는 남자에게 왠지 끌리는 경우가 많은데, 배를 잡고 웃게 만드는 남자의 유머에 여자의 무드는 십중팔구 업 될 것이다.

   남자의 작살 유머 한방이 여자의 무드를 극대화로 업시켜준다면, 로맨틱한 무드가 질풍노도처럼 강렬하게 일어나 없던 호감도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전 유머를 잘 못하는데 어쩌지요?"

   유머에 능해야 분위기 메이커가 되는 것만은 아니다. 밝은 미소에 밝은 목소리로 미녀와 대화를 한다면, 미녀의 무드를 좋게 만들 수 있으니, 밝게 살면 되지 않겠는가.


 

   3. 마음문을 열도록 하라.

   미녀의 사랑을 얻으려면, 먼저 이성 교제의 대상이 되도록 마음문을 열어야하겠다. 

   마음문을 연다는 것은 상대가 나를 교제의 대상으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것이다. 즉, 미녀가 이 남자를 만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마음문을 열 수 있어야 희망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은 억지로 미녀의 마음문을 열려하면, 부담만 가중시켜 미녀의 마음에 철벽을 만들어 그것으로 끝난다는 것이다. 

   "저도 알고 보면 괜찮은 남자예요. 저에게 기회를 주세요. 딱 한번만 만나주시면, 깨끗이 포기하겠습니다."

   호감도 없는데 눈 딱 감고 만나달라는 것인가?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만날 것이 아닌가. 

   정든 남자라면, 정에 못이겨 만날 수 있고, 조건이 좋은 남자면, 호기심이 생겨 만날 수는 있다. 그런데,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서 만남을 강요한다면, 여자로서는 집착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여자의 마음문을 열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느 정도 친해졌을 때, 부담을 주지 않게 고백을 하여 마음문을 열게 하는 것이다. 

   예컨데, 미녀가 자신에게 정들게 만든 후 고백한다면, '이 남자, 얼굴은 못생겨도 마음은 진실하네. 이런 남자, 사귈 수도 있을거 같아.'라는 느낌이 들 수 있을 것이다. 


 

   4. 부담을 주지 말고 천천히 다가가라.

   많은 남자들이 미녀에게 대쉬할 때 흔히 하는 잘못 중에 하나가 일방적으로 대쉬하거나 너무 급히 대쉬하여 부담을 주는 것이다.

   미녀는 자신에게 별 호감도 없는데, 혼자 좋다고 대쉬한다면, 미녀에게 부담을 주어 실패하기 마련이다. 

   미녀의 마음에 어느 정도의 호감이 형성되기도 전에 고백하며 사랑을 받아달라는 남자들이 많은데, 이미 깊은 정이 들었거나 고백이 아주 로맨틱하면 모를까, 결과는 안봐도 비디오다.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여 이런 말을 하는 남자들이 있다.

   "전 질질 끄는건 질색이예요."

   하지만, 미녀의 입장은 이렇지 않을까.

   "아무 감정없는거 뻔히 알면서 고백하는 남자들, 딱 질색이예요."

   아무 감정없는 상태에서 전혀 호감이 안가는 이성의 고백을 받는 것은 미녀에게 고역이 아닐 수 없다. 미녀들은 수없이 호감없는 남자의 고백을 겪기 때문이다. 불쾌한 일을 반복해서 겪다보면, 호감없는 남자의 고백이 몸서리쳐질 수도 있다.

   이러한 미녀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성급하게 고백하지 말고, 미녀가 당신에게 정들고 모성애가 생겨 스스로 마음문을 열 수 있게 천천히 다가가야 할 것이다. 


 

   5. 결정적인 순간에 카운터 펀치를 날려라.

   여자는 영원히 변치않는 진실한 사랑을 갈망하는 경향이 있어 야수처럼 못생긴 남자라도 그 사랑이 진실하고 믿을만하게 느껴지면, 믿을 수 있는 남자라는 호감이 생겨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진실한 사랑을 본능적으로 갈망하기에 못생긴 남자일지라도 진실한 사랑을 느끼면 마음이 흔들리다가 마침내 그 사랑을 받아들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마음이 흔들려도 이상형에 미련이 있거나 주변의 따가운 눈총이 싫어 결과적으로 사랑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미녀의 마음이 흔들리는 줄도 모르고, 마음을 접는 남자들이 적지 않게 있는데, 나중에 알면 땅을 치고 후회할 노릇이다.

   여자의 마음이 흔들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한방에 큰 사랑의 바람을 일으키는 카운터 펀치다.

   여자는 정과 무드에 약하니, 여자가 자신에게 깊은 정이 든 후, 무드가 절정에 달했을 때, 로맨틱한 고백을 한다면, 최상의 카운터 펀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데, 미녀가 자신에게 정들었다면, 크리스마스나 화이트데이에 로맨틱한 고백으로 카운터 펀치를 날린다면, 효과가 클 것이다.

   다만,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고 한방에 넘어가는 경우보다 카운터 펀치를 맞은 후, 마음이 흔들리다가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고백을 거절당했다고 실망하지 말고 생각할 여유를 주며 기다릴 필요가 있겠다.

   여자는 감성이 발달하여, 감성적인 글에 마음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으니, 고백이 거절당한 후라도 자신의 진심을 담은 편지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동안 사라졌다 짠 하고 나타나는 밀고 당기기도 카운터 펀치가 될 수 있는데, 시야에서 사라져 마음을 접은 것처럼 보일 때, 미녀가 왠지 보고 싶은 생각이 들 때쯤, 짠 하고 나타난다면, 그 드라마틱한 효과에 갑자기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