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 다녀와서 오빠가 달리 보였어요."

   평소에 호감이 없던 남자가 어느 한순간에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있는데, 남녀간에 호감이 생기는 것은 그야말로 한순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드라마를 보면, 여자가 스토킹당할 때 남자가 혜성처럼 나타나 구해줄 때 여자가 마치 백마탄 왕자가 나타난 것처럼 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남자가 그리 잘생긴 얼굴이 아니더라도 이와 같은 시추에이션에서 여자를 구해준다면, 단숨에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지 않겠는가. 

   마치 슈퍼맨에서 여자가 위험한 순간 나타나 구해줄 때, 여자가 "오! 슈퍼맨!"하고 완전히 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슈퍼맨이 좀 못생겨도 반하지 않을까 싶다.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남자가 기회만 잡으면, 여자의 마음이 움직이는 건 한순간이라는 사실이다. 

   예컨데, 엠티에 가서 좋은 분위기에서 어울려 놀다 보면, 여자의 마음문이 순식간에 열리는 경우가 많다. 

   소개팅 자리에서는 남자가 미소만 잘 지어도 여자의 호감을 얻는 경우가 있고, 여자가 이삿짐쌀 때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하는 순간 때마침 나타나 남자의 힘을 보여주면 없던 호감도 생길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마음인 것이다. 


 

   남자가 단숨에 여심을 사로잡는 팁 5가지


 

   1. 백만불짜리 미소로 첫인상을 사로잡아라.

   여자가 첫인상이 좋은 남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미지의 남자에게 이성적인 호기심이나 기대감이 있다 할까, 소개팅에서 미지의 남자를 만났을 때 백만불짜리 미소로 좋은 인상을 준다면 호감지수가 급상승하여 바로 그 자리에서 호감이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종종 그리 잘 생기지 않은 남자가 소개팅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있는데, 그만큼 여자는 미지의 남자에게 기대감이 많기에 가능한 것으로, 첫인상에서 높은 점수를 따기만 하면 얼마든 가능한 일이다. 

   항상 소개팅에서 퇴짜맞던 남자가 아예 포기한 상태에서 소개팅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여성을 만났는데, 항상 퇴짜를 맞았기에 '이렇게 매력적인 여자가 날 좋아할리 없어.'하고 기대도 전혀 안했는데, 계속 만남이 이어져 결혼까지 하는 사례가 있었다.  

   아마도 겸손한 모습에 여자가 필이 꽂혔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정확한 이유야 알 수 없지만,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남녀간의 만남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주변 여자들에게 인기없는 남자에게 여자의 필이 꽂히는 경우가 있는데, 첫인상만 좋으면 활짝 열리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백만불짜리 미소를 지어보자. 


 

   2. 여자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며 공감하고 호응한다.

   당신이 사모하는 퀸카가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에게 홀딱 반했는데, 그 남자의 외모가 평범하기 짝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참으로 허탈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여자들이 자신의 말에 잘 귀기울이고 잘 호응하는 남자에게 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여자는 자신의 말에 잘 귀기울이고 공감하는 남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쉽게 말해, 마음이 통하는 남자에게 잘 끌리는 것이다. 

   여자가 말할 때 남자가 여자의 말을 귀기울여 들으며 제때 제때 "정말 그렇네요."하고 잘 호응하면, 이 남자는 나와 생각이 같구나 하는 느낌이 들면 없던 호감도 생길지 모르는 것이다. 

   낚시를 좋아하는 여성이 낚시를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취미가 비슷한 남자에게도 잘 끌리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니,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취미를 가지는 것도 여자의 마음문을 여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3. 센스있는 남자가 되어라.

   여자들이 센스있는 남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남녀가 만났을 때, 여자가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 가고 싶을 때, 남자가 여자를 분위기있는 레스토랑에 데려가면, '이 남자 참 센스있다'하고 높은 점수를 주지 않겠는가. 

   여자들이 눈치로 자신이 바라는 것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 참 분위기 좋네요. 주말이라서 그런지......"

   이런 말을 하면, 분위기 좋은 곳에 가고 싶다는 말이다. 

   수줍음이 많은 여자가 어떻게 "저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 가고 싶은데요."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이럴 때 남자가 딱 알아채면 센스있는 남자가 되지만, 눈치채지 못하면 눈치없는 남자가 되니, 남자가 여자의 호감을 사려면 센스있는 남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4.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라.

   여자는 모성애를 크게 자극받을 때 마음문이 열리며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종종 여성들이 자신의 친구를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마음문이 열리며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남자에게 연민을 느끼다 모성애를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여자는 남자의 진실한 사랑에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자가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거나, 자신의 친구를 사랑하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여자에게 호감이 있다고,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요."하고 고백한다면, 여자가 부담을 느끼게 마련이니 호감을 함부로 드러내는 건 지양할 필요가 있겠다. 

   많은 남자들이 고백으로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려 하는데, 고백이 여자의 모성애를 좀 자극할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난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아 모성애를 자극하기 보다는 부담만 주어 마음의 벽이 생기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할 수 있을까?

   여자는 마음이 진실한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당신의 마음이 진실하다는 사실을 보여줘도 충분히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5. 신뢰할 수 있는 남자라는 믿음을 준다.

   여자들이 남자를 잘 못 믿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가 자신이 믿을 수 있는 남자라는 믿음만 주어도 엄청나게 큰 점수를 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여자들이 믿을 수 있는 남자란, 변심하지 않는 남자, 신뢰할 수 있는 남자, 한마디로 가족, 즉 아버지나 친오빠처럼 믿을 수 있는 남자다. 

   많은 여성들이, 아버지같은 남자, 오빠같은 남자에게 끌리는데, 한마디로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남자에게 끌리는 것이다. 

   어떤 계기를 통해 남자가 여자에게 자신은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남자라는 신뢰를 줄 수 있다면, 한순간에 없던 호감이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교회에서 자매들이 같은 교회에서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형제에게 어느 한순간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저 오빠는 신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교회 자매들에게 교회 오빠들이 친오빠처럼 믿을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남자가 대쉬해오면 신뢰가 있기에 마음문이 열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여자에게 호감이 있다면 먼저 신뢰받는 남자가 되자. 

   어떤 계기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남자라는 믿음을 줄 수 있다면, 여자의 마음문이 열리는 건 한순간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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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