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나이들수록 사람을 만나기 힘드네요."

   나이들수록 이성을 만나기 힘든 이유가 사실은 심리적인 영향이 크다는 점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예컨데, 골드미스 나이대의 여자가 아무리 매력적이라 해도 남자가 나이를 아는 순간, 호감도가 확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골드미스하면, 왠지 고집이나 기가 셀 것 같고, 가정보다는 일을 중요시할거 같고, 개인주의적이라 배려심이 없을 것 같고, 뭐, 한창 때도 인기가 별로 였을 것 같고, 나이도 많은데 아직은 자식을 낳을 생각이 없다고 버틸 것 같고, 아예 자식을 낳지 않겠다고 하면 어쩔까 하는 걱정도 되고, 심지어 고령으로 불임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떠오르면, '땡'하고 퇴짜를 놓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나이는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말이 있다.

   나이가 많다고 자꾸 주눅들고 위축되어 눈을 낮추어 이성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나이는 정말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나이가 들면 이성적인 인기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심리적인 요인도 크니, 이를 극복할 필요가 있겠다.

 


   나이들수록 이성을 만나기 힘든 진짜 이유 3가지

 


   1. 나이에 대한 편견 때문에

   실제로 남자들에게 골드미스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즉, 눈이 높거나, 뭔가 문제가 있으니까, 여지껏 결혼을 안해 골드미스가 되었을 것이라는 편견을 가진 남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남자만 그런게 아니라, 여자도 골드미스터, 노총각에 대한 편견이 있는 경우가 많다.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으니까, 혹은 주제 파악도 못하고 눈만 높아서, 그 나이되도록 결혼을 못했으리라는 식의 편견을 가지는 여성들이 많은 것이다.

   물론 나이가 들면 매력이 조금이라도 감소하기 마련이지만, 매력 자체의 문제보다 편견으로 인한 호감도의 급락 문제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말이다.

   예전에 십년전 쯤엔 여성들이 30만 되도 노처녀 대접을 받은 시절이 있었는데, 한 20년 전 쯤엔 여자가 좋은 남자를 만나려면 26살 이전에 결혼해야 한다는 말이 있어 많은 여성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3,4년 안에, 즉 26살 이전에 결혼하는 경우가 많았고 한다.

   한 30년전 쯤엔 남자도 30살 이전에 결혼하지 못하면 노총각으로 대접받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결혼 적정 나이에 대한 생각이 지난 30년간 엄청나게 변화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지난 30년간 나이에 대한 편견이 많이 완화된 것이지만, 당신이 좀 더 한발 앞서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인상을 준다면, 충분히 나이에 대한 편견을 극복할 수도 있는 것이다.

 


   2. 나이들어 인기가 하락해서

   이성적인 호감도는 인기의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다.

   흔히 대중들이 최근에 잘나가는 연예인을 좋아하고, 한물간 연예인은 외면하는 경우가 많듯이 이성에 대한 인기도 역시 마찬가지다.

   주변에서 인기있는 이성에게 왠지 자꾸 마음이 가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데, 나이가 들면 인기가 떨어지기 마련이라, 그 결과 호감도가 확 떨어져 이성을 만나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일이 있었다.

   서른 즘의 한 남자가 모임에서 만난 한 여자에게 반했는데, 알고 보니 34살, 나이를 알게 된 순간 호감도가 확 떨어져 마음을 접으려다가, 잊혀지지 않아 결국 데이트 신청을 했고 결혼까지 했다고 한다.

   본인이 보기에 매력적이라도 주변 이성에게 인기가 없으면, 매력지수와 호감지수가 떨어져 마음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순전히 심리적인 영향으로 데이트 한두번만에 극복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해, 나이가 들어 인기가 떨어진다고 매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데, 그래도 인기가 떨어진 영향 탓으로 이성을 만나기 힘든 경우가 많다는 말이다.

   예컨데, 교회에서 형제들이 예쁘지 않아도 나이 어린 자매들에게, 예뻐도 나이가 많은 자매들보다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자매들이 관심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력보다 심리적인 영향이 크게 작용하는 것이다.

   즉, 인기가 떨어져 매력지수도 호감지수도 떨어져 외면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문제는 데이트에서 자신의 진매력만 보여도 극복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자.

 


   3. 나이들었다는 자괴감으로 자신감을 상실해서

   가장 큰 문제는 어쩌면 자신감 상실의 문제일 수도 있다.

   나이들면 나이가 들었다는 자괴감으로 자신감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학창시절부터 퀸카로 주변 남자들의 인기몰이를 하던 여성들조차 30대 중반에 들어서면, 매력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 눈을 많이 낮추어 시집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남자의 입장에서는 '땡' 잡은 것이 아닐 수 없다.

   백화점 바겐세일 때 10만원짜리 옷을 땡처리로 헐값에 산 것에 비유할 수 있지 않을까.

   남자들에게 인기짱이던 매력적인 여성들이 나이들어 인기가 떨어지면 과민하게 반응하여, '나이가 들면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을거야. 나이가 들기 전에 날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자.'하고 눈을 한없이 낮추는 경우가 많은데, 늦게라도 인연만 제대로 만나면 한창일 때보다 좋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는게 아니겠는가.

   사실, 고현정, 이영애, 김혜수 등, 40대 여자 연예인들 중에도 남자들에게 인기몰이하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물론 특별한 케이스이긴 하지만, 이들조차 나이들었다고 '전 이제 한물갔지요.'하며 자신감을 상실했다면, 과연 오늘날의 인기몰이가 가능하겠는가 말이다.

   외국에는 50이 넘은 나이에도 인기몰이를 하는 여자 연예인이 종종 있는데, 만약 이들이 나이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했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다.

   매력적인 여성들이 30대 중반 쯤에서 매력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감만 유지해도 매력이 크게 달라지니, 절대 자신감을 잃으면 안되겠다.

 

   결론적으로, 나이가 들면 매력이 감소하기 마련이지만, 논리적으로 따지고 보면, 나이를 몇 살 더 먹었다고 매력이 확 떨어지는게 아니라 심리적인 영향 탓인 경우가 많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이 문제를 정면돌파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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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