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나 여자나 이별할 때 연인에게 말하는 이별의 이유는 거짓말인 경우가 최소 60% 이상이라는 통계를 본 적이 있는데, 얼마나 정확한 통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인과 이별할 때 이별의 이유를 사실대로 말하는 사람보다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그런데, 확률로 봤을 때 여자보다 오히려 남자가 이별할 때 연인에게 이별의 이유를 거짓말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고 알려져 있다고 한다. 

    남자들이 연인과 이별하는 가장 흔한 이유 중에 하나가 연인의 매력에 증나서인데, 어찌 연인에게 사실대로 말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어느 설문조사에 의하면, 남자가 연인과 이별할 때 거짓말을 하는 이유의 50%가 나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는데, 설문조사라 아주 솔직하게 말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가부장적인 사고를 가진 남자들이 여자친구가 순종적이지 않으면 이별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도 이별의 이유를 사실대로 말할 수 없다 보니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가부장적인 사고를 가진 남자들이 여자친구가 순종적이고 자신에게 맞추어 주지 않으면 "우리는 맞지 않는 것 같아."하고 이별의 이유를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맞지 않는 것 같아."

   이 말이 가부장적인 사고를 가진 남자가 이별할 때 하는 대표적인 핑계거리인데, 이별의 이유는 딴데있지만, 사실대로 말할 수 없으니까 "우리는 맞지 않는 것 같아."하고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자존심을 버리고, "그럼, 내가 맞춰 줄께."하는 경우가 드물기에 이런 거짓말이 자주 나오는게 아닐까 싶다. 

    그런데, 남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설령 가부장적인 남자라 할지라도 여자가 대단히 매력적이라면 공주 대접을 해주며 맞춰주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남자가 연인과 이별하는 진짜 이유는 연인의 매력에 있다 말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즉, 남자가 연인과 이별하는 이유는 연인의 매력에 싫증나서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라는 사실을 추정할 수 있다. 

    이러다 보니, 남자가 연인과 이별할 때 거짓말하는 경우가 여자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 같다. 

    통계와 설문조사를 인용하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남자가 이별할 때 하는 거짓말 5가지를 살펴보겠다. 



    남자가 이별할 때 하는 거짓말 5가지



    1. "우리는 맞지 않는 것 같아."

   -이별의 이유에 대해 딱히 할 말이 없을 때-

    여자친구와 이별할 때 "우리는 맞지 않는 것 같아."라고 말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설령 여자친구와 성격이 맞지 않아도 매력만 있다면 헤어지지 않을거면서 '우리는 맞지 않는 것 같아.'말하며 이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말이 일종의 핑계거리인 것이다. 

    실상은 여자친구가 맞춰 주지 않아 이별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여자친구의 매력에 싫증나서이지만, 딱히 할 말이 없어 "우리는 맞지 않는 것 같아."하고 핑계를 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럴 때, 여자가 자존심을 버리고, "그럼, 내가 오빠랑 맞도록 노력할께."하면 남자는 다른 이별의 핑계거리를 대지 않을까 싶다.  



   2. "마음에 여유가 없어."

   -마음에 여유가 없는 것이 아니라 여자친구가 마음에 없을 때- 

   남자가 마음에 여유가 없다는 말은, 실상은 사랑이 마음에 없다는 말이다. 

   남자가 정말 여자를 사랑한다면, 마음에 여유가 없다고 이별하겠는가 말이다. 

   사실, 남자가 일에 몰두하다가 여자친구에게 소흘해져 차이는 경우가 많은데, 단지 마음에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와 이별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남자가 바쁘기 때문에 마음에 여유가 없다는 말은 핑계거리일 뿐이고, 사실은 여자친구가 마음에 없는 것이다. 

 


   3. "널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

  -남자가 연인을 힘들게 만들다가 헤어질 때-

   여자친구를 그다지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소흘해 힘들게 만들면서, "널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하며 이별의 이유를 거짓말하는 남자들이 있다. 

    일종의 미화라 할까, 이별의 이유는 다른 데 있으면서 여자친구를 많이 배려하는 것처럼 "널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하고 거짓말하는 것이다. 

    자신이 여자친구를 힘들게 만드는 줄 안다면, 배려하여 힘들게 하지 않으면 되는 걸, 핑계거리로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4. "널 사랑하지만 잘해 줄 자신이 없어."

    -잘 해줄 마음이 없다는 말-

    여자가 결혼하면 남편에게 헌신적이어야 된다는 고정관념이 강한 남자들이 있는데, 이런 남자들이 여자친구와 이별하면서 흔히 하는 말이다. 

   "널 사랑하지만 잘해 줄 자신이 없어."

   솔직한 심정으로는 "니가 헌신적이지 않으니까 이별하는 거야."지만, 말하기가 민망하기에 "널 사랑하지만 잘해줄 자신이 없어."라고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연인에게 잘해줄 자신이 없어서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마디로 연인에게 잘해 줄 마음이 없는 것이다. 

 


   5. "널 사랑하니까 헤어지는거야."

  -다시 돌아올 여지를 남겨 두려고 하는 거짓말-

   남자가 연인과 이별하면서도 돌아올 여지를 남길 때 흔히 하는 거짓말이다. 

   사실, 남자는 연인을 사랑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붙잡으려는 경향이 있기에 남자가 연인에게 "널 사랑하니까 헤어지는거야."라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라 보면 정답이다. 

   남자가 연인에게 이러한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비록 연인보다 매력적인 여자를 만나기 위해 떠나지만, 연인보다 매력적인 여자를 만나지 못할 수도 있으니 다시 돌아올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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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