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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13 여자가 개성미로 호감남을 사로잡는 팁 3가지

      

    필자도 최근까지 몰랐는데, 빨강머리 앤이 출간된지가 100년이 넘었다고 한다. 

    정확히 1908년에 출간되었다는데, 109년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빨강머리 앤이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빨강머리 앤이 출간되었던 100여 년 전에는 빨강머리는 매력적이지 못한 머리카락의 상징이었다고 한다.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는 영화처럼, 미국인들을 비롯한 서양인들은 오랜 세월동안 금발머리를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해오다, 최근들어 공식과도 같은 아름다운 백인 = 금발머리라는 개념이 깨어졌다고 하는데, 놀랍게도 서양인들이 최근들어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머리가 빨강머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 말을 왜하냐면, 매력에 대한 개념이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기 때문이다. 

   백여 년 전만 해도, 서양 사회에서 가장 매력적이지 못한 머리카락의 상징이 빨강머리였는데, 지금은 가장 매력적인 머리카락이 빨강머리라고 하니, 미래에는 가장 매력적인 머리카락이 당신의 머리색인 검정머리일 줄 누가 알겠는가. 

   필자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매력이란 생각하기 나름으로 당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매력적이지 않게 보일 수도 있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다. 

   쉽게 말해, 당신도 호감 이성에게 매력적인 이성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개성적인 매력만 제대로 발산할 수만 있다면 말이다. 

   인간에겐 누구나 개성적인 매력이 있으니, 개성적인 매력만 제대로 발산할 수 있다면, 당신도 충분히 호감 이성을 사로잡을 정도로 매력적이란 말이다. 

   개성적인 매력의 중요성을 설명하다 보니, 빨강머리 앤의 예까지 들어가며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여자가 개성미로 호감남을 사로잡는 팁 3가지를 살펴보자. 



   여자가 개성미로 호감남을 사로잡는 팁 3가지 



   1. 자신의 개성적인 매력의 포텐셜을 터뜨려라. 

   빨강머리 앤의 매력은 무엇일까?

   필자는 종종 생각해 본다. 

   인간은 어떤 매력에 가장 끌리는 것일까? 

   당연히 남자는 가장 아름다운 여자에게 끌릴 것이다. 

   필자의 지인 여자들에게 물어보니 여자도 잘생긴 남자에게 끌리는 건 마찬가지라 한다. 

   그런데, 빨강머리 앤은 만화를 봐도, 그림책을 봐도, 소설속의 묘사를 봐도, 외모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데도, 빨강머리 앤을 보는 어린이들마다 빨강머리 앤의 매력에 푹 빠져 버리는데, 그 비결은 바로 개성적인 매력이다. 

   매력의 포텐셜이라 할까, 개성적인 매력은 바로 개인의 잠재적인 매력으로 영어로 말하자면, 포텐셜, 이게 터지면 퀸카도 될 수 있는 것이다. 

   필자가 좋아하는 야구에서 만년 2군에서 썩던 선수가 코치님을 잘 만나 포텐셜이 터져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바로 개성적인 매력의 포텐셜이 터지면 당신도 퀸카가 될 수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말이다. 

   학창시절, 필자의 반에 빨강머리 앤 같은 여학생이 있었다. 

   외모는 보통인데, 개성적인 매력이 강해 필자의 반 친구들을 죄다 사로잡은 퀸카가 되었었다. 

   미소와 애교에 발랄한 성격이 매력적이었던 그녀는 의심할 여지없이 자신의 개성적인 매력의 포텐셜을 터뜨렸기 때문에 필자의 반 친구들을 죄다 사로잡는 퀸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당신도 개성적인 매력의 포텐셜을 터뜨린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호감남을 사로잡을지 누가 알겠는가 말이다. 



   2. 성격으로 호감을 얻으라. 

   남자들이 명랑한 성격의 여자에게 잘 끌린다는 사실을 아는가.

   종종 남자들이 예쁘지 않아도 성격이 명랑한 여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마치 여자가 유머감각이 뛰어난 남자에게 끌리듯이 남자도 명랑한 성격의 여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학창시절, 얼굴은 예쁘지 않아도 항상 잘 웃고 밝은 성격의 여학생이 남학생들의 몰표를 얻어 부반장이 될 정도로 인기있던 적이 있었는데, 예쁘지 않은 그녀에게 반해 대쉬하는 남학생들이 줄을 설 정도였다. 

   필자도 같은 반 남학생들이 죄다 좋아하니, 덩달아 관심을 가졌었는데, 퀸카가 되서 인기가 오르면, 인간은 남이 좋아하는 이성을 같이 좋아하게 되는 심리가 있으니, 쉽게 말해, 인기있는 여자가 되면 호감남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쉬워질 것이란 사실을 말해주기 위해 이 이야기를 한 것이다. 

   필자의 학창시절만 봐도, 남자들이 명랑한 여자의 매력에 끌리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명랑한 여자가 될 수는 없으니, 성격으로 남자의 호감을 얻는 방법을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즉, 인간은 이성의 외모에만 매료되는 것이 아니라 성격에도 매료되니, 매력적인 성격으로 호감남의 호감을 얻어보자. 

   꼭 명랑한 성격이 아니더라도 조용한 성격이라도 다정한 모습을 보이거나, 우아한 언행을 보인다면 그런 성격으로 호감남을 사로잡을 수 있으니, 호감남이 끌릴 정도로 자신의 성격을 매력적으로 만들어 보자. 

   학창시절, 성격이 조용하고 말이 별로 없었지만, 얌전한 성격으로 반 남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퀸가 여학생이 있었다.

   소위 요조숙녀같은 여자에게 남자가 끌리는 경우가 많은데, 요조숙녀가 아닌 왈가닥한 성격의 여자에게 끌리는 남자도 있고, 얌전한 여자에게 끌리는 남자도 있고, 남자마다 끌리는 성격의 여자가 각각 다르니, 호감남의 취향에 따라 성격을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3. 개성적인 매력 중 자신의 주무기로 승부를 걸라. 

   필자가 좋아하는 야구의 예를 다시 한번 들어보겠다. 

   주무기란 말은 말그대로 주로 쓰는 무기란 말인데, 이거 하나만 위력적이라도 호감남을 사로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의 지인 여성 중 얼굴은 예쁘지 않지만, 항상 밝은 표정을 잃지 않아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성이 있었는데, 그녀의 주무기는 밝은 표정인 것이다. 

   "저도 표정 하나는 밝은데......"

   자신이 표정 하나는 밝은데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다고 푸념하는 여성들이 있다면, 밝은 표정을 더욱 매력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가 있겠다. 

   개성적인 매력 중에 호감남을 사로잡을 수 있는 주무기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야구의 예를 들어 설명하지만, 투수가 투 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승부를 끝낼 수 있는 공이 주무기가 되는데, 투 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끝내지 못하고 연타를 맞는다면 주무기를 바꾸거나 업그레이드시켜야 할 필요가 있듯이, 자신의 개성적인 매력이 호감남에게 통하지 않는다면 주무기를 바꾸거나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말을 왜하냐면, 당신의 개성적인 매력이 아무리 업그레이드된다고 해도 당신의 호감남에게는 어필되지 않을 수 있는데, 인간의 취향마다 개성적인 매력이 통하기도 하고 통하지 않기도 하기 때문이다.

   야구로 말하자면, 빠른 볼을 잘 치는 타자에게 빠른 볼을 주무기로 쓴다면 통타당하기 십상이니 주무기를 바뀌야 된다는 말이다.  

   호감남을 사로잡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호감남에게 잘 통하는 개성적인 매력을 주무기로 승부를 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미소를 잘 짓는 여자에게 끌리는 남자라면 예쁜 미소를 주무기로, 윙크에 잘 끌리는 남자라면 매혹적인 윙크로, 명랑한 성격에 잘 끌리는 남자라면 명랑한 성격을 주무기로 사용한다면, 호감남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