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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5.19 여우같은 여자가 남자를 사로잡는 여우짓 5가지

    

   여우짓이란 앙큼한 짓거리라 할까,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떠는 짓거리들을 소위 '여우짓'이라 하는데, 여우같은 여자들의 전매특허가 바로 여우짓이다. 

   여우짓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일부러 뭔가를 떨어뜨린 후 애교스럽게 주워 달라고 한다거나, 일종의 호감 표시로 손으로 살짝 치거나, 호감있는 남자와 일부러 공포영화를 보다가 무섭다며 안기거나, 호감있는 남자와 길가다 난데없이 팔짱을 끼거나, 겨울에 일부러 춥게 입고 나와 외투를 벗어 달라 하거나, 겨울에 춥다고 남자의 호주머니에 손을 불쑥 집어넣거나......

   여우짓이 여우같은 여자들만 하는게 아니다. 

   좀 품위가 없어 보이긴 하지만, 여자의 여우짓에 남자가 반하는 경우가 많으니, 여자가 사랑에 목마르다 보면 여우짓을 절로 하게 되는게 아닐까 싶은데,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다는 여자가, 호감남의 사랑을 받기 위해 여우짓을 한들 누가 뭐라 할 수 있겠는가?


 

   여우같은 여자가 남자를 사로잡는 여우짓 5가지

 

   

   1. 교태 부리기

   교태란 여자의 아리따운 자태란 말로, 한마디로 관능미를 발산하여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교태 부리는 것이다. 

   호감남을 만날 일이 생기면, 꼭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들이 있는데, 그렇게라도 남자의 시선을 끌면, 시선이 끌리다 반할 수도 있는 것이다. 

   사실, 여우같은 여자들이 매혹적인 교태로 남자를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여우같은 여자들은 매혹적인 포즈나, 다리를 가지런히 오무린 매혹적인 자태로 앉아 있거나, 매혹적인 걸음걸이로 걸으며 교태를 부리는데, 워낙에 매혹적이라 남자가 반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교태손이라 할까,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와 대화할 때 손을 이용하여 교태를 잘 떠는데, 손으로 머리를 매만지거나, 턱에 손을 괴거나, 소매를 팔뚝까지 걷어올린 후 매니큐어 바른 손을 쉴새없이 움직이는 등 손으로 온갖 교태를 떨며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다 마음까지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2. 앙큼한 스킨쉽

   티비를 보면, 한 겨울에 여자가 남자를 만나 춥다며 애교를 떨며 외투를 벗어달라고 요구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참 앙큼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춥게 만들어 놓고, "춥죠? 손 좀 녹이세요."하며 남자의 손을 잡아 빌려 입은 코트의  호주머니에 넣어 스킨쉽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여우들이 많은데, 이러다 보면 순식간에 팔짱까지 끼는 사이가 되고, 팔짱을 끼고 다니다보면 어느새 이성적인 끌림이 생겨  호감이 생길 수가 있는 것이다. 

   순진한 남자들이 이러한 앙큼한 여우짓에 말려들면, 여우같은 여자들이 "오빠, 우리 사귀는 거 맞지? 팔짱까지 꼍는데......"이러면서 노골적으로 대쉬하는데, 워낙에 애교스러워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얼떨결에 사귀게 되는 수가 있다. 

   남자가 호감이 없어 당황하며 난색을 표시하면, 여우같은 여자들은 "애이, 농담이야, 

오빤 농담도 구분 못해? 피,"이러면서 슬쩍 빠져 나가는데, 이러한 앙큼한 스킨쉽을 반복하다 보면 이성적인 끌림이 생겨 남자가 어느새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3. 앙증맞은 아양 떨기

   여우같은 여자의 대표격인 클레오파트라는 무궁무진한 아양으로 안토니우스를 사로잡았다는데, 아마도 클레오파트라는 앙증맞은 아양을 잘 떨었을지 않았을까. 

   남자들이 여자의 앙증맞은 아양에 반하는 경우가 많다. 

   "아잉, 몰라잉~", "나 보고싶었찡?", "어머머머!", "진짜진짜진짜?", "오빠, 싸랑해~", "나 보고 싶었징?", "나 이뿌징?", 이렇게 앙증맞게 아양떨면 친근감도 생기는데다 매력도 만점이라 남자들이 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매력적인 여자가 앙증맞게 "오빠 싸랑해~"하고 아양을 떨면, 끌리지 않을 남자가 있겠는가. 

   여우같은 여자는 대부분 매력적이라 이런 앙증맞은 아양이 통하지 않을 래야 않을 수 없는 것이다.



   4. 헷갈리는 밀고 당기기

   여우같은 여자들이 호감남에게 "오빠 싸랑해~"하며 구애 공세를 하다가도, 호감남이  막상 사귀자면 "농담인데, 오해하신 것 같네요."하고 내숭떠는 경우가 많은데, 밀고 당기기를 하느라 그런 경우가 많다. 

   그게 아니라면 약삭 빠르게 다른 남자와 저울질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여우같은 여자하면, 남자들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여우같은 여자들이 너무 내숭이 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분명히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막상 "너, 나 좋아하냐?"하고 물으면 "오해하신 것 같네요."하고 발뺌할 때 남자는 우롱당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여우같은 여자들이 흔히 하는 밀고 당기기인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는 사랑에 욕심이 많아 남자가 자신을 정말 사랑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계속 밀고 당기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여우같은 여자의 밀고 당기기 전술에 남자가 애간장이 타들어가다 완전히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남자도 밀고 당기기를 같이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5. 슬픈 척 눈물 흘리기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하기에 여우같은 여자들이 눈물로 남자의 부성애를 자극하여 호감이 생기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 한 여학생이 자신이 좋아하는 남학생과 말하다가 별 것도 아닌 말에 상처받은 척 고개를 책상에 박은 채 눈물을 흘리기에 모두 가서 위로해 주었는데, 알고 보니 그녀는 이미 눈물을 그치고 고개를 책상에 박은 채 웃고 있었다.  

   그녀는 좋아하는 남학생이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니 속상해서 억지로 눈물을 짰던 것이 아닐까 싶다. 

   속상해서 우는 척 했을 뿐인데, 친구들이 몰려야 위로하니, 속으로 실소가 터졌던 것이 아닐까. 

   지금 생각해보면, 눈물로 남자의 호감을 얻으려는 여우짓이 아닐까 싶다. 

   사실, 남자가 여자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아는 여우같은 여자들이 눈물을 짜며 여우짓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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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