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순이 틀렸어요."

   고백할 때, 특히 수순이 중요하다.  

   자신보다 훨씬 매력적인 이성이라 고백이 받아들여질 것 같지 않다면 빨리 고백하고 마음을 접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고백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데 수순의 잘못으로 거절당한다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쉽게 말해, 고백하면 속이라도 시원해지겠다는 생각으로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면, 수순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주변을 보면, 여성들이 성급하게 호감 표현을 하다가 남자가 반응이 없으면 상처받고 마음을 접는 경우가 많은데, 고백이나 호감 표현은 수순이 중요한 법이다. 

   잠시, 바둑의 예를 들어 수순의 중요성을 설명해보겠다. 

   바둑은 수순의 게임이라 할 정도로 수순이 중요한데, 예를 들어, 승부수로 패를 걸 때, 먼저 팻감을 만들고, 수를 내서 패를 걸어야 승부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먼저 수를 내고 팻감을 만들면, 패를 해소해 버리면 속된 말로 망하는 것이다. 

   고백도 수순이 참 중요하다. 

   고백하기 전에 호감지수나 매력지수를 끌어올리는 작업을 해야 잘 통하는 법이다. 

   남자는 도도한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는데, 고백을 일찍 해버리면 과연 끌리겠는가. 

   도도하게 내숭떠는 여자에게 잘 끌리는 것이 남자의 속성이라는 사실을 알자. 

   또한 고백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호감이 형성되어야 고백이 달콤해지지 않겠는가.  

   고백을 미리하면 나중에 크리스마스 같은 결정적인 순간에 고백해도, 김샌다 할까, 고백의 감동이 크게 줄어 별 의미없는 고백이 되기 십상이다. 

   한번 시추에이션을 생각해보자.

   외모는 둘째치고, 눈이 하늘처럼 높아보이는 도도한 여자가 좋아한다고 고백할 때, 어떤 남자라도 기분이 날아갈듯이 좋지 않겠는가. 

   먼저 공주같은 도도한 여자라는 인상을 주어야 고백이 빛이 나는 법이다. 

   빛나는 고백을 할 건지, 김새는 고백을 할 건지,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여자가 고백할 때 수순이 중요한 이유 3가지



   1. 남자는 공주처럼 도도한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어 

   남자는 공주처럼 도도한 여자에게 잘 끌린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 

   예전에 내 주변에 연예인도 관심이 없다는 도도한 여자(일명 도도녀)가 있었다. 

   공주같은 지조라 할까, 그녀는 인기있는 것도 아닌데, 대쉬받지 않으면, 절대 먼저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법이 없었다. 

   어느날, 꽃남 연예인이 지나갈 때 여성들이 다들 반한 눈길로 쳐다보는데도, 눈길조차 주지 않는 그녀의 도도한 모습이 왠지 인상적이었는데, 이렇게 도도한 여자에게 남자들이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이 이야기를 왜하냐면, 남자는 원래 도도한 여자의 내숭에 잘 끌리는데, 여자가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것은 순리에 역행한다 할까, 남자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 

   여자가 그냥 얌전히 내숭만 떨어도 끌릴 수 있는 것이 남자의 속성인데, 적극적으로 나오는 것은 역효과만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그럼, 고백하면 안되나요?"

   누가 안된다고 했는가.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수순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앞서 언급한 도도녀는 그녀의 스타일이 그렇다는 것이지, 꼭 고백을 하지 않고 내숭을 떠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고, 스타일에 따라 여자도 먼저 고백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고백에는 수순이 중요한데, 이성으로 안보인다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이성으로 안보이던 남자도 고백이 마음에 와닿아 모성애를 느끼면, 호감이 생기는 수가 있지만 남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남자는 여자에게 감동적인 고백을 받는다고 이성으로 보일 사람이 아니다. 

   쉽게 말해, 남자는 고백을 통해 돌파구를 만들 수 있지만, 여자는 최소한 이성으로 보여야 고백해야 잘 통하니, 이성으로 보일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을 것이다.

   여자의 고백은 이성으로 보인 다음에 나갈 수 있는 수순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2. 고백하고 나면 신비감이 떨어져

   여자가 먼저 고백했을 때의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신비감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여자가 매력이 있으면, 남자는 신비감을 느끼게 마련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듯이, 남자는 여자에게 신비감을 느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신비감이 떨어지면 어쩌겠는가. 

   남자가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한 지름길이 모성애라면, 여자가 남자의 사랑을 얻기 위한 지름길은 신비감이다. 

   여자란 존재는 남자에게 신비감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이다. 

   한마디로 여자가 옷만 예쁘게 입어도, 남자가 신비감을 느껴 반할 수 있는 것이다. 

   여자는 남자에게 신비로운 존재로 도도할수록, 내숭떨수록, 신비감이 높아지기 마련이지만, 여자가 적극적으로 나오면 신비감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어째서 그런지 설명하자면, 인간은 자신보다 나은 이성에게 호기심이나 호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는데, 남자는 먼저 고백해오는 여자를 자신보다 못한 존재로 여기는 경향이 있으니, 신비감이 떨어지지 않을 래야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신비감이 떨어지면, 이성적인 호기심이 줄어들고, 매력지수도 떨어져, 매혹적인 미소도 매혹적인 윙크도 신비감이 떨어지고 매력지수도 떨어져 잘 안 통하기 십상이다. 

   한번 상상해보자.

   자신에게 무관심해보이던 여자가 매혹적인 미소를 지었을 때, '어, 그녀가 나한테 관심있나? 저 도도한 그녀가?'하고 호기심 속에 신비감을 느끼지 않겠는가. 

   반면에 이미 예전에 고백했던 여자라면 제 아무리 매혹적인 미소를 지어봤자, 남자가 반할 정도로 예쁘다면 모를까, 부담을 느끼거나 식상해 신비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3. 호감을 알고나면 고백의 감동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드라마를 볼 때,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나갈 때, 반전의 묘미를 느끼듯이, 고백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을 때 받아야 반전의 묘미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백은 결정적인 순간에 하는 것이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요즘엔 여자가 먼저 고백해서 만나는 커플들이 많다고 하는데, 많아 봤자다.

   어느 설문조사에 의하면, 남자가 먼저 고백해서 만나는 커플이 70% 쯤으로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나머지 30%도 여자가 먼저 고백한 것이라기 보다는 오빠 동생 사이로 계속 만나다가, 어느날, "오빠, 우리 사귀는거 맞지?"확인 차 한 말을, 여친이 먼저 고백했다고 남자가 설문조사에 일방적으로 써 넣은 케이스가 많다고 하니, 실제 여자가 먼저 고백한 커플은 20%도 안되지 않을까 싶다. 

   내 주변에도 여자가 먼저 고백해서 만나는 커플은 드물던데, 결혼까지 간 커플은 더 더욱 못봤다. 

   "제 친구는 만난지 얼마 안되 고백해서 사귀었다던데요. 그래서 결혼까지 했어요."라고 말하는 여자에게 한마디 일러주자면, 희귀한 케이스다. 

   아마도 백에 하나 있을까 말까한 감수성이 풍부한 남자가 아닐까 싶은데, 사실, 남자도 외모보다는 마음을 중시하는 남자가 있어 고백이 잘 통하는 남자도 있겠지만, 문제는 그런 남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앞서 언급했지만, 여자의 고백은 수순이 중요하다. 

   남자야, 여자의 모성애 자극에 올인하는 경우가 많으니, 고백이 빠르던 느리던, 부담만 안준다면, 별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여자의 고백은 도도함, 신비감, 반전의 효과 등의 문제로 수순이 대단히 중요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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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여자다운 여자가 좋아요."

    주변의 남자들에게 어떤 여자를 좋아하냐고 물으면, '여자다운 여자를 좋아한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다운 여자란 언행이 여성스러울 뿐만 아니라 여성적인 매력이 있는 여자를 말한다. 

    여성적인 매력이란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여성 특유의 매력으로 남자는 여자의 여성적인 매력에 반하는 경우가 많으니, 호감남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여성적인 매력을 발산해보자.



      남자를 사로잡는 여성적인 매력 5가지

 

     

     1. 여성스러움

     여성스러움이란 언행이 여성스럽다는 뜻으로 남자는 여자의 여성스러운 언행에 큰 매력을 느낀다. 

    예를 들어, 말할 때 조용하고 고운 목소리로 말하고, 웃을 때 손을 입에 대고 '호호호'하며 입을 오므리고 웃고, 걸을 때 사뿐사뿐 걷고, 앉을 때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앉고, 벌레를 보면 '어머나!'하고 놀라거나, 여자가 수줍어하거나 부끄러움을 타서 얼굴이 빨개지는 모습......  남자는 이러한 여자의 여성스러운 언행에 끌리는 경우가 많다.

 


      2. 부드러움

      부드러운 여자는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남자를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부드러움이란 언행이 부드러운 것을 말한다. 

    부드러운 미소나 표정, 부드러운 인상, 부드러운 말투나 고운 목소리, 부드러움이 발산되는 우아하고 고상한 언행...... 

    이러한 부드러운 언행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여성적인 매력을 발산하여 남자를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부드러운 여자는 짜증나도 항상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아 인상이 부드럽고, 화나도 항상 온화한 말투를 쓰기 때문에 목소리가 부드럽고, 항상 품위를 잃지 않는 부드러운 언행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다. 

     부드러운 여자는 따뜻해 보이는 부드러운 인상에 정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언행의 삼종 세트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3. 사랑스러움

      사랑스러운 여자란 언행이나 표정이 사랑스러운 여자를 말하는데, 쉽게 표현하면 귀여운 여자라 할 수 있겠다. 

     사랑스러운 여자는 귀염성이 있어 남자가 보면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귀엽고 사랑스러운 미소와 표정, 귀엽고 사랑스러운 언행 등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남자가 반하는 경우가 많다.

     천진난만한 미소나 표정, 깜찍한 미소, 햇살처럼 밝은 미소, 해맑은 미소, 명랑하고 발랄한 모습, 맑고 밝은 목소리, 마주칠 때 사랑스럽게 손을 흔드는 모습...... 

     이러한 사랑스러운 여자의 모습에 남자는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빼았기는 경우가 많다.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던 괴테의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로테가 사랑스러운 여자의 전형적인 케이스가 아닐까 싶다.

 


     4. 교태스러움

    남자는 여자의 교태에 반하는 경우가 많다. 

   교태란 쉽게 말해 여자의 매혹적인 모습으로, 여자가 매혹적인 미소나 표정을 짓거나, 매혹적인 애교나 포즈를 취할 때, 남자가 반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남자는 여자의 매혹적인 패션이나 매혹적인 포즈에 시선을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여성들이 매혹적인 패션과 매혹적인 포즈로 호감남의 시선을 사로잡으려고 노력하는데,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이성적인 호감이 생기는 것이 아니니, 남자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패션과 포즈를 연구해볼 필요가 있겠다.

  


    5. 애교스러움

    남자는 여자의 애교에 여성적인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여자가 간드러지는 애교섞인 목소리로 말할 때, 여자가 애교있는 표정이나 미소를 지을 때, 여자가 남자를 손으로 살짝 치며 애교를 떨 때, 이러한 여자의 애교에 남자는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 남학생들이 자신을 애교스럽게 꼬집는 여학생들에게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꼬집기는 여성스러운 애교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남자는 여자의 여성스러운 애교에 이성적인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교회에서 자매들이 친한 형제를 만나면, 반갑다는 표시로 손으로 살짝 치며 애교떠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남자는 바로 이러한 여자의 애교에 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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