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유효기간은 사람이 하기에 따라 하루가 될 수도 있고 영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랑이 이루어진 하루만에 권태기에 빠질 수도 있고, 뜨거운 사랑이 영원히 지속될 수도 있지요. 
 세상에 완벽한 사랑은 없기 때문에 사랑이 식으면 다시 데우고 권태기가 찾아오면 권태기를 극복하면 되겠지요.
 권태기의 대부분은 남자의 뜨거운 사랑이 식어서 생기는 것이고, 여자의 사랑이 식어서 권태기에 빠졌다고 해도 남자의 사랑이 뜨거워지면 권태기는 사라질 것이니 권태기 극복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남자의 권태기에 대한 태도지요.
 다음은 남자가 권태기를 극복하는 다섯 가지 방법입니다.
 


 1. 당신의 애인이 당신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달으세요.

 

  사랑이란 떠난 후에서야 비로소 그 가치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 때는 소흘하기 쉽지만 떠나고 나면, 떠난 그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지요.
  애인이 곁에 있을 때 잘해주지 않는다면 떠나고 나면 후회하게 될 것이고. 설령 몸은 떠나지 않는다고 해도 마음은 떠나 있는 경우가 많겠지요.

 
 2. 사랑이 이루어지기 전의 초심을 잃지 마세요.

 

   사랑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막상 사랑이 이루어지고 나면 태도가 변하는 경우가 많지요.

   만약 남자가 사랑이 이루어지기 전의 자신의 마음과 태도를 마음에 새긴다면, 사랑이 이루어진 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겠지요.

 

 3. 애인의 슬픔도 기쁨도 함께 나누세요.

 

    진정한 사랑이란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애인이 슬퍼하면 함께 슬퍼하고, 애인이 기뻐하면 함께 기뻐하는 것이지요.

    이처럼 언제 무엇이든 함께 하는 마음은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통하게 만들지요.

 

 4. 애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노력하세요.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생각에 공감하는 것입니다.

    너의 생각을 이해하지만 공감하지는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진정으로 이해한다고 말 할 수 없겠지요. 
    애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면 애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겠지요.
   

 

 5. 애인의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을 기억하고 지금도 예전처럼 아름답다고 말해주세요.

 

     애인의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은 지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예전처럼 아름답지는 못하겠지요.
     하지만 하나의 아름다움이 사라지면 새로운 아름다움이 생겨나게 되지요.
     피부는 예전같지 않아도 사랑에서 나오는 미소는 예전보다 아름다울 수 있지요.
     여자는 사랑받을 때 더 예뻐진다고 합니다.
     여자에게 사랑의 확신을 줄 수 있다면 더 예뻐질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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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yrint

 

 You can`t hurry love 라는 노래의 가사처럼 사랑은 절대 서둘러서 되는 것이 아니지만 사람이란 자신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게 되면 서두르게 되지요.

 하지만 사랑이란 단숨에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둘러서 좋은 결과를 얻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멋진 남자나 아무리 아름다운 여자라도 이성을 한눈에 반하게 만들기는 어렵기 때문이지요.

 남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너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로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을 사로잡으려는 오류를 범하지만 섣부른 고백은 차라리 하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지요.

 고백은 타이밍의 예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서두르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니, 최소한 상대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후에나 고백하는 것이 좋겠지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면 고백하기도 전에 다른 사람을 먼저 만날까 조바심이 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사랑은 자신의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오랜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Posted by labyrint


 톨스토이의 '부활'을 읽어 보셨나요?
 네플류도프를 진정으로 사랑했던 카츄샤의 사랑은 여자의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우쳐 주면서도 카츄샤가 네플류도프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네플류도프는 러시아의 귀족 청년으로 친척집에 갔다가 그 집의 하녀인 카츄샤를 만났습니다.
 카츄샤는 네플류도프를 사랑했지만 귀족 청년과 하녀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일 뿐만 아니라 네플류도프는 카츄샤를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자신을 잘 따르고 좋아하는 예쁜 하녀에게 이성적인 호기심을 가진 정도가 아닐지요.

 한 때는 자신을 사랑했던 카츄샤를 순수하게 대했던 네플류도프는 타락한 천사가 되어 카츄샤에게 돌아왔습니다.
 네플류도프는 카츄샤를 유혹했고 카츄샤는 군입대를 압둔 그에게 몸을 허락하고 말았지요.
 네플류도프는 카츄샤에게 매춘 여성이 받는 정도의 돈만 남기고 홀연히 떠났습니다.
 카츄샤는 네플류도프의 변심한 태도에 절망하지 않을 수 없었겠지요.
 그녀는 임신한 후에는 신경질적으로 변하여 주인집에서 품위를 잃은 행동을 하여 쫒겨 났지요.
 결국 그녀가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진짜 매춘부가 되는 방법뿐이었지요.
 세상은 더이상 그녀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으니까요.
 매춘부가 된 카츄샤는 살인누명을 쓰고 법정에서 그녀의 첫사랑이었던 네플류도프를 만났지요.
 
 이 모든 불행이 네플류도프 때문에 일어났기 때문에 카츄샤는 그를 미워하였지요.
 하지만 네플류도프가 카츄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자 마침내 그녀는 그를 용서했을 뿐 아니라 예전처럼 다시 그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네플류도프는 카츄샤와 결혼할 것을 결심했지만 카튜샤는 그의 행복을 위해서 그와 헤어질 것을 결심하지요.
 카츄샤는 네플류도프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그의 청혼을 거절하고 동료 죄수에게 시집갈 것을 결심했습니다.
 네플류도프는 카츄샤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을 위해서 청혼을 거절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카츄샤를 붙잡지 않았지요.
 
 저의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카츄샤가 네플류도프의 청혼을 거절한 이유는 네플류도프의 사랑을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사랑보다는 죄의식이나 책임감 때문에 카츄샤와 결혼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지요.
 좀 더 네플류도프가 카츄샤에게 자신의 사랑을 확신시켜 주었다면, 쉽게 말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카츄샤와 결혼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카츄샤가 믿게 만들 수 있었다면 그녀는 네플류도프의 청혼을 수락했을 지도 모르지요.

 개인적으로 네플류도프의 적극적이지 못한 태도가 아쉬웠습니다.
 그는 카츄샤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설득하지 않았지요.
 그녀의 선택을 존중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녀를 사랑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을지요.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놓아준 카츄샤의 사랑은 위대한 것이었지만 이러한 그녀를 설득하지 못한 네플류도프의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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