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여자의 마음을 잘 몰라 이별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사소한 것에도 서운한 감정이 쌓으면 이별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여자의 심리를 잘 모른다면 딱 이별하기 십상인 것이다.

  예컨데, 약속 시간에 늦게 오거나, 여자가 하는 말을 흘려 듣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문을 잡아주지 않거나, 사소한 일이라도 여자는 서운한 감정이 생기면 이별을 결심할 수 있는 것이다. 

  사소한 일로 떠나는 여자는 잡지 않겠다는 남자가 있다면, 누구를 만나도 이별을 반복할 수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예전에는 여자들이 그렇지 않았다며 불평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시대를 역행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현재는 그렇지 않은데, 옛날 타령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말이다.  

   

 남자가 연애할 때 명심해야 되는 10가지
 

 1. 연인에게 사랑의 확신을 주려고 노력하라.
 여자는 연인이 자신을 정말 사랑한다는 확신이 있으면 상처받지 않을 것도 연인이 자신을 정말 사랑한다는 확신이 없으면 사소한 일에도 큰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다.
 연인의 사소한 잘못에도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 그런거야."라는 생각으로 하루종일 괴로워 하거나, 연인이 바빠서 연락하지 못해도 "변한 거 같아."라고 생각하면서 상처받고 괴로워 할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사랑의 확신을 주는 것이 중요한데, 남자는 여자가 사랑을 확인할 때 짜능내거나 건성으로 대답할 때가 많다. 다음의 대화를 살펴보자. 
 
 여자 : "나 사랑해?"
 남자 : (건성으로) "그걸 말이라고 해? 사랑하니까 사귀는거지."
 여자 : "얼만큼 사랑해?"
 남자 : (건성으로) "이만큼."
 여자 : "구체적으로 말해봐."
 남자 : (건성으로) "무지무지하게 사랑한다. 됐냐?"

 1년 후...

 여자 : "오빠가 변해 힘들었어. 우리 헤어져."
 남자 : "왜?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어?"
 여자 : "이제 와서 그런 말하면 뭐해. 난 그동안 상처많이 받았고, 정말 힘들었어."
 남자 : "잘못했어. 앞으로 잘해줄께. 널 실망시키 거나 상처주지 않을께."
 여자 : "너무 늦었어."

 이처럼 여자는 사랑의 확신이 없으면, "날 사랑하지 않는 거 같아." 혹은 "변했어."라는 느낌이 들어 큰 상처를 받아 이별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2. 연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설명하라.
 남자는 자신이 일로 바쁠 때 얼마나 바쁜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연인이 아내라도 되듯이 무조건 이해해주기를 바라다가 연인을 떠나게 만들 때가 많다.
 아내라면 남편이 일 때문에 바쁘다면 무조건 이해할지도 모르겠지만, 연인에게 무조건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다.
 연인이 자신을 사랑한다면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어야 된다고 말하지 말고, 연인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면 될 것이다. 
 이성이 발달한 남자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감성이 발달한 여자는 구체적으로 이해되지 않으면 머리로는 이해되도 마음으로는 와닿지 않아 결국에는 "밥은 먹으면서 왜 전화는 못해?"하고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3. 사소한 일에도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여자의 감성을 이해하라.
 여자는 연인의 권태기에 큰 상처를 받을 때가 많지만, 남자는 연인이 권태기에 상처받았다는 말조차 이해하지 못해 사과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권태기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권태기에 빠지면 연인이 자신을 무조건 기다려 주기를 바라게 된다. 
 하지만 여자는 연인의 권태기에 존재감에 상처받으면서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받고 이별을 결심할 때가 많다.
 남자가 권태기에 상처받는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수많은 이별을 반복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4. 연인이 상처받았다고 말하면 외면하지 말고 상처를 치료하려고 노력하라.
 남자는 사소한 일에 쉽게 상처받는 여자의 감성을 이해하지 못해 연인의 상처를 방치하여 연인을 떠나게 만들 때가 많다.
 "우리 헤어져. 그동안 나 상처 많이 받았고, 정말 힘들었어."
 "힘들면 진작에 말하지......"
 "말했쟎아. 상처받았다고, 힘들다고. 하지만 너는 내 말을 들으려고 하지도 않았어."
 
 남자는 여자가 상처받았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을 것이라고 낙관하여 여자의 상처를 외면하여 이별에 이를 때까지 방치할 때가 많다.
 시간이 상처를 저절러 치료할 때도 있지만, 여자는 자신의 상처를 외면하는 연인의 태도에 더욱 상처받거나 정이 떨어져 이별을 결심할 때가 많은 것이다.


  5. 여자는 연인의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어한다.
  여자는 연인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기에 남자가 자신보다 일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면 존재감에 상처받아 이별을 결심할 때가 많다.

  예를 들자면, 필자는 작가인데, 아마도 필자가 작가로서의 일을 자신보다 소중히 생각한다면 상처받아 떠날 여자들이 많은 것이다. 
 남자는 이러한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연인이 자신을 무조건 따라 주기를 바라다가 연인을 떠나게 만들 때가 많다. 
 남자는 사랑이 이루어지면 연인이 아내라도 되는 것처럼 자신의 일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다.
 일종의 예비부부라는 개념이 있어 어차피 결혼하면 자신의 뒷바라지를 해줄 여자니까 지금부터 자신의 일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여자는 연인이 자신을 가장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지 않아 후순위로 밀려나면 존재감에 상처를 받아 연인을 떠날 때가 많다. 
 사실 한국 남자는 일하는 시간이 지나칠 정도로 많아 일 때문에 헤어지는 경우가 외국에 비해서 정말 많은 것 같다.
  주변에도 회사 일이 바쁠 때 연인에게 소흘하다가 이별의 쓴잔을 마시게 된 남자들이 많은데, 연인들이 권태기에 진입했을 때 남자가 일 때문에 바쁘면 가물에 콩나듯이 연락하여 변심했다는 오해를 받아 이별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연인에게 연락을 소흘히 하여 여자가 연락을 기다리게 만들고, 얼마나 바쁜지 설명도 제대로 하지 않아 자신이 얼마나 바쁜 상황인지 이해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헤어지는 것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남자가 연인을 사랑한다면 자주 연락하려고 노력하고, 이해시키려고 노력해야 될 것이다.

 6. 여자는 기대감이 깨져 실망감이 생기면 연인을 떠날 수 있다.
 여자는 결혼하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기에 연인에게 실망하여 행복에 대한 기대감이 깨지면 연인을 떠날 때가 많다.
 권태기에 대처하는 연인의 모습에 실망하면, 권태기 때문에 이별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사랑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별을 선택할 때가 많은 것이다. 
 남자가 연인을 실망시켜 떠나지 않게 만드려면 미래에는 권태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어야 되는데, 남자는 권태기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사랑이란 변하는거야."라는 식으로 변명만 할 때가 많다. 
 여자가 연인이 권태기에 빠져도 기다리는 것은 미래에는 권태기가 극복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지 권태기를 사랑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 아니다. 
 하지만 남자는 이러한 여자의 마음도 권태기를 합리화하는 변명만 잔뜩 늘어 놓아 연인을 실망시켜 떠나게 만들 때가 많다. 
 여자는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 더 잘 살 수 있다는 기대감, 더 사랑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 등 수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여자는 연인과 함께 행복과 부와 사랑을 키워나가는 것을 꿈꾸고 기대하지만,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지 않는 남자의 모습을 볼 때 크게 실망하여 떠날 때가 많은 것이다. 
 
 7. 여자는 연인이 넓은 마음으로 자신을 품어주기를 바란다.
 여자는 마음이 넓은 남자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남자가 사소한 일에 짜증내거나 삐지면 크게 실망하여 이별을 고민할 때가 많다. 
 여자가 짜증내도 미소짓거나 유머로 받아주는 마음이 넓은 남자는 여자를 감동시키지만, 여자의 사소한 잘못에 짜증내거나 화내는 남자에는 크게 실망하게 되는 것이다. 
 "어디 마음이 넓은 남자 있으면 소개 좀 시켜 주세요."
 수많은 여성들의 바램일 것이다. 
 여자는 연인이 아버지가 자신의 투정을 받아주듯이 자신의 투정을 받아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길 바라는 경향이 있기에 남자가 사소한 일에 짜증내는 모습을 보이면 이별을 결심할 때가 많다. 
 주변에도 연인이 사소한 일에 자주 짜증을 낸다는 이유로 이별했거나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이 많은데, 사소한 일에 자주 짜증내는 남자들은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받기 전에 극기훈련을 해서라도 고치는 것이 좋을 것이다. 
 

 8. 여자는 말하지 않아도 연인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란다.
 남자 : "말해야 알지? 내가 심리학자도 아니고 어떻게 아냐?"
 여자 : "관심이 없으니까 모르는 거겠지."
 여자는 연인이 자신의 아버지처럼 말하지 않아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주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다.
 말은 하지 않지만, 눈빛이나 표정으로 눈치를 주거나 이전에 미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슬쩍 말하거나 지나갈 때 "정말 멋지다."라고 말해서 갖고 싶다는 것을 암시하거나 힌트만 줄 때가 많다. 
 아버지라면 말하지 않아도 "아~"하고 눈치를 챌 것을 연인은 눈치를 주어도 전혀 눈치채지 못해 여자를 답답하게 만들 때가 많은데, 여자는 눈치나 암시를 주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가 주는 눈치를 놓치지 않는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9. 여자는 질투심이 강하다.
 여자는 질투심이 강해 연인이 다른 여자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지 않고, 연인이 다른 여자를 더 칭찬하거나 예쁘다고 말하면 속이 뒤집에 질 정도로 화가 날 때가 많다. 
 여자는 질투심으로 이별할 때 연인에게 질투심 많은 속좁은 여자처럼 보이는 것이 싫어 사실대로 말하지 않기 때문에 남자는 잘 모르지만, 질투심 때문에 이별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연인들사이에 갈등을 유발하는 여자의 질투심은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 친절하거나 반가운 표정으로 대할 때이고, 다른 하나는 여자가 예쁜 배우를 봤을 때 괜히 질투심을 느껴 "김OO하고 나하고 누가 더 예뻐?"
라고 물었을 때 남자가 배우가 더 예쁘다고 솔직하게 말했을 때다. 
 여자는 연인이 다른 여자에게 친절하거나 반가운 표정으로 대할 때 속상할 정도의 질투심을 느낄 때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조심해야 되겠다. 
 그리고 여자가 연인에게 "나하고 김OO하고 누가 더 예뻐?"라고 묻는 것은 궁금해서 묻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더 예쁘다고 말해달라는 일종의 유도질문이기 때문에 "김OO"라고 말하면 여자의 눈에 불꽃이 '팍'일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남자는 여자의 질투심을 잘 몰라 여자친구에게 차이고도 어째서 이별하게 되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친구가 질투심을 느꼈을 때 '귀여운데?'하고 웃고 넘어간다면 큰 일 날 수 있겠다. 
 
 10. 여자의 마음은 한번 돌아서면 다시 돌아오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라.
 남자는 연인에게 잘못해도 모성애만 자극하면 다 용서받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여자의 마음속에 있는 사랑이 식으면 용서를 받는다고 해도 사랑하던 감정은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이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자는 연인이 곁에 있을 때는 소흘하여 상처를 준 후에 마음이 완전히 돌아선 연인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하지만, 서로가 힘들어지거나 일시적으로 재결합해도 다시 헤어질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나 예전의 사랑을 회복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 나중에 포스팅할 예정인데, 상처도 상처지만 한번 실망하게 되면 좀처럼 믿음이 가지 않는 인간의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인 것 같다.
 사람이란 연인이 배신한 후에 다시 돌아오면 연인을 용서는 해도 다시 배신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많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상처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연인의 얼굴만 봐도 배신하고 떠나던 모습이 생각날 때가 있다.
 이처럼 상처받은 사람은 예전에 받았던 상처를 자꾸 떠올리게 되지만, 상처를 준 사람은 "이제 그만 하자. 언제까지 옛날 이야기만 할꺼야?"라고 말하며 짜증낼 때가 많다.
 여자는 한번 큰 상처를 받으면 쉽게 잊지 못하는 경향이 있고, 남자는 여자가 자꾸 과거를 말하면 짜증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결국 서로에게 상처만 주고 이별하게 될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연인이 곁에 있을 때 연인의 소중함을 깨닫고 잘 해주라."는 말은 만고의 진리지만, 남자는 연인의 마음이 돌아선 후에서야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Posted by labyrint